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85299

파혼이네요...

10년 알던 친구와 나이들어 자의반 타의반 교제를 하고...
상견례까지 했는데...
몇개월전부터 그 친구가 제가 느끼기엔 함부로 대하고 쌀쌀맞았는데...
전부터 얘기하던데 집이였습니다.
전세든 자가든 장소가 어디든 서울이든 지방이든 32평정도의 깨끗하거나 리모델링된 아파트나 땅콩주택~
모든 생활의 중심이 애견2마리에 맞춰진 친구였습니다.
32평...
서울은 힘들죠...
경기권 알아봐야 그나마 깨끗한 평형수를 맞출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돈때문에 더 멀리 간다면 출퇴근이 불가능하니까요~
언젠가부터 연락이 뜸하더니 몇일이 지나도 카톡이나 전화한번 없습니다.
통화가 되도 반가움이라고는 눈꼼만큼도 없고 영혼이 다 빠진양...
지나간 말로...
친구들과 이유를 찾아보고자 이래저래 얘기를 해보면
상견례이 후로 진척이 된게 거의 없다는 말이 많더군요...
여자들은 착착 빨리빨리 진척되어가는 상황에 신뢰를 갖고 할수는 있겠지요...
전 모르겠더군요...
나이 먹고 주위의 권유?로 서로 만난 만남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애틋함과 믿음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저 어느정도 조건이 되니 나이도 먹었고 그냥 나쁘지 않은 만남이다 생각하는지...
빨리빨리 집을 구하고 부리나케 진행했으면 이 과정은 없었을수도 있었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무튼...
전화도 카톡도 뜸하던 어느날 감기기운이 있다고 하며 연락이 그만 된후...
3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냉랭하던 기운였더라도... 특별히 싸우지 않는한 다음날 카톡이라도 감기는 괜찮냐 어떻냐?
이런거 하나 보내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여차여차 했는데... 궁금하지도 않냐고 감기가 어떤지 괜찮은지...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난 너한테 뭐냐..
너랑 같이 있어도 난 외롭다고 장난반 진담반 얘기했었다...
그러더니 시간을 달라하더군요...
열흘이나 2주정도 보자고 하더군요...
제가 조급한건지 그 다음날 저녁에 카톡으로 어젠 내 얘기만 한거 같다..
너두 뭐가 아쉬운지 얘기를 해달라 했더니...
머뭇거리는 뉘앙스로 카톡으로 얘기하더군요..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
10년을 알다가 그래서 그런지 오빠가 편해게 해줘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며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거 알지만 그렇다며...
그래서 대충 알겠다며 좋은 사람 만나라 하며 끝냈습니다.
상견례를 하고도 카톡으로 인연을 끊을수도 있네요...
언젠가부터 그녀는 저의 사소한 지적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성격탓인지... 아주 직설적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전 상처가 되기도 했지만... 이왕이면 싸움이 되거나 맘이 상하지 않길 바랬기에
알았다며 넘어갈려고 했습니다.
저도 물론 그 친구만큼 저 친구가 고쳐줬음 하는게 있었지만...
표현을 해도 그렇게 비수에 꽂히게 하지 않았는데...
너무 쉽게 편하게 설정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죠...
암튼...
그런 통보후... 일하다가 별의별 생각이 들더군요...
일하다가 딴생각하다 죽을수도 있겠다 생각이 여러번 들정도로요...
일주일이 채 안됐지만...
점차 마음의 부담도 덜어지고 잘 헤어졌다 생각이 더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환경이 편하고 럭셔리하면 금상첨화겠죠...
그런데 전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가 되는 그런 반려자를 생각했는데...
나이 먹었다고 그게 환상이라고 대충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보름째 계속 술을 퍼 마십니다...
아침에 세수할때 코피도 몇일째 나네요...
힘드네요...
아자~ 한 후련한거다!!~

댓글
  • YOkiKa5D 2018/01/13 01:05

    네 하지마세요. 서로 애지중지 아껴도 살기 힘들텐데

    (HRpqnG)

  • 에쎼랄클럽 2018/01/13 01:14

    이거죠 ㄷㄷ 확신이 없으면 시작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ㄷㄷ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17

    제가 그러고 다닙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난리쳐서 결혼해도 나중엔 싸우고 이혼하기도 하는데
    결혼도 하기전에 이러는거면.... ㅠㅠ

    (HRpqnG)

  • 한승우 2018/01/13 01:06

    빨리 회복하시고 다른 좋은분 찾으시면 됩니다. 힘내시길....

    (HRpqnG)

  • Trixtor 2018/01/13 01:06

    힘내세요..

    (HRpqnG)

  • 토니베넷 2018/01/13 01:06

    토닥토닥

    (HRpqnG)

  • 빌레몬 2018/01/13 01:07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하셨다고 봅니다!
    그런 결혼 하실 필요 없어요~~
    다시 연락이 못오도록 모두 차단해 버리세요.
    토닥토닥...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19

    어찌보면 다시 연락이 올수도 있을거단 1%의 기대감은 솔직히 있습니다.
    단... 많은 변화와 깨닫는게 많았다는 전제입니다.
    사람은 변하기 힘들다잖아요...ㅠㅠ
    그래서 99%는 포기에 가깝죠..

    (HRpqnG)

  • [5D]라미드우프닉스 2018/01/13 01:07

    이또한 지나갑니다...

    (HRpqnG)

  • 액션™ 2018/01/13 01:08

    글쓴이에게는 아픔이 크시겠지만
    이혼보다는 파혼이 낫다고 합니다.
    좋은 분 만날 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HRpqnG)

  • Crystal┼Method 2018/01/13 01:08

    저두 2주사구고 헤어졌는데 짧게 사귄것도 아쉬움이 많은채 아쉽더군요.
    그리고 요즘 여자들 다 서울에 반반한 아파트 원하더군요.

    (HRpqnG)

  • 블루헌터 2018/01/13 01:09

    어차피 제 옆에 와이프도 절 남자로 안봐요..세월이 그런건데 더한걸 바라는 여자였으니 잘 보내신 겁니다. 자신 밖에 모르는 여자는 빨리 정리하시는게 나아요.

    (HRpqnG)

  • St.Martin 2018/01/13 01:09

    더 좋은 분 만나서 번창하십시오~~~ 아자아자 홧팅!

    (HRpqnG)

  • 참크래커™ 2018/01/13 01:11

    저런 스타일과 결혼하면 평생이 괴롭습니다.
    지금 거르신게 하늘이 도운 겁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13

    댓글들 감사합니다~
    나이도 있고해서 이젠 장가가든 거의 글른거 같네요~~ ㅎㅎㅎ

    (HRpqnG)

  • 에쎼랄클럽 2018/01/13 01:15

    뭔가 시간지나면 다시 연락올거같네요;;

    (HRpqnG)

  • Lv.5 2018/01/13 01:15

    축하드립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RpqnG)

  • Lv.5 2018/01/13 01:19

    미래는 모르지만 결혼을 한다면 평생 행복하길 바라면서 하는거고 설령 결혼하기 전에 아니라면 그만 두는게 행복한겁니다

    (HRpqnG)

  • 훌라! 2018/01/13 01:17

    아오... 전 여친이 개한테 환장해서 능력도 안되면서 2마리를 키웠는데 그때가 떠오르네요.
    일단 개에 환장한 이유는..... 재혼한 부모님이 한몫한것같음.

    (HRpqnG)

  • 생학욕뉴 2018/01/13 01:17

    축하드립니다. 좋은분 만날꺼에유

    (HRpqnG)

  • cg222w 2018/01/13 01:18

    댓글 안달려다가
    생활 중심에 애견두마리에 맞춰진 여자라는거보고 답니다
    저는 결혼생활 1년하고 헤어졌습니다
    혼인신고도 안했었고 아이도 없는 상태라 깨끗하게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진 전사람도 저랑 연애로 만나기전부터 확대받던 강아지 2마리 분양해서 키웠었는데
    정말 저보다 더 강아지에 신경을 쓰더군요
    그리고 신혼집 35평도 대출없이 바로 구했어요
    별도로 모아뒀던돈 1억도 다오픈하고 이야기하고 결혼했어요
    전사람하고 어떻게서든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숨기지 않고 말이죠
    집보러 같이 다닐때도 즐거워하지않았고
    집을 사서도 집 꾸미는것도 혼자 좋아서 꾸몄고 여자는 별 감흥도 없고
    전사람 처가집엔 이혼하고 혼자계신 장인과 처남 사는집
    대출금 9천과 전사람 학자금대출 천만원 총 1억빚 있는것도 다 이해했고 저희집 부모님도 다이
    해했구요
    근데 처가집 대출금은 자기가 절대 안갚을거라면서 결혼하고도 대출금에 이자랑 처가집사람들 생활비 보험등등으로 전사람이 내던게 있었다며 50만원정도 고정 지출 다이해하고 결혼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나니 다 말을 바꾸고 대출금을 갚고 싶다 이래저래 싸움만 늘어나고
    강아지만 챙기고 자기 처가집 식구만 챙기고 저보다 강아지 밥을 먼저 챙겼을정도니깐요
    그리고 싸우면 그냥 자기 처가집으로 가거나 어디 여행가서도 사소한거라도 싸움나면 말이 없다가 좀 싸움이 커지면 바로 자리를 도망가듯 가버리더라구요
    결혼생활 1년동안 좋아지는거 하나 없이 더심해져서 그냥 갈라섰습니다 사실 1억대출금 갚아줬어도 과연 저에게 잘했을지가 의문이였네요
    글쓴분 내용보니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파혼잘하셨습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22

    저도 그랬습니다.
    같이 있어도 저는 강아지 2마리 뒤에 세번째라고 섭섭함을 토로하면 저는 사람이라 말이라도 한다 재들은 말 못하는 짐승이다~
    아~ 뭐... 제가 진짜 좋아 죽고 미치겠으며 그런말 안했겠죠~
    뭐 그런거 같습니다...ㅠㅠ

    (HRpqnG)

  • cg222w 2018/01/13 01:28

    저한텐 강아지 뒤에 세번째라는 심한말은 안했지만
    진짜 이런말까지했다면 안봐도 더더욱 비디오입니다

    (HRpqnG)

  • 검은별~★ 2018/01/13 01:19

    글만봐도 별로인 사람이네요
    더 좋은분 만나세요

    (HRpqnG)

  • cooool~ 2018/01/13 01:27

    이 또한 지나갑니다.. 화이팅.. 하세요
    from SLRoid

    (HRpqnG)

  • 똥꼬에맨소래담 2018/01/13 01:28

    여자 생각보다 훨씬많아요 43살에 결혼한 저도 있는데요 머 가진것 하나 없는데도 시집와준 와이프가 고맙..

    (HRpqnG)

  • sadari 2018/01/13 01:29

    거 .. 힘내세요..!
    술로 푸는 방법은 가장 미련한 짖 입니다.
    몸 바로 상하는게 느껴져요.
    부모님께 빨리 말씀 드리고 며칠 휴가겸 나들이 다녀 오세요.
    여자들이 결혼 앞두고 스트레스 심하다고 하지만
    예비신랑을 두고 저런 맘을 먹고 잇음
    파혼 하는 편이 좋습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2:08

    여자들이 특히 결혼을 맘 먹고 스트레스로 감정기복이 더욱 심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저에 대한 믿음 신뢰 기대감이 없다고 전 판단했습니다...
    껍데기뿐인 결혼이 될거같아서...

    (HRpqnG)

  • 닉넴뭐로해 2018/01/13 01:29

    이혼 보다는 파혼이 훨씬 낫습니다.
    맞는 분 만나시겠죠. 힘내세요.

    (HRpqnG)

  • 티시밀 2018/01/13 01:29

    지나가면... 별거 아닙니다... 힘내시고...
    본인을 많이 좋아해주는 여자 만나세요.... 얼굴 따지지 말고... 성격만 보셔야 합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9

    그래도 솔직히 첫인상에 대부분이 결정된다고~
    뭐 미인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ㅋㅋ
    남여~ 다 보지 않나요? ㅎ

    (HRpqnG)

  • 아둘아빠 2018/01/13 01:31

    개 키우는 여자 비추 입니다.
    진짜 잘헤어지셨어요...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1

    저도 18년동안 키운 강아지도 있고...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했는데...
    너무나 지나친 점이 많더군요...
    종교나 애견이나 뭐나 너무 심취해도 힘든거 같습니다...

    (HRpqnG)

  • 예라이 2018/01/13 01:31

    하늘이 도우셧네요 잘된일 입니다

    (HRpqnG)

  • 賢者妥臨 2018/01/13 01:32

    잘되신거같은데 글이 무겁군요
    평생을 그렇게 사신다고 생각해보세요 ㄷㄷㄷㄷ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52

    그래~ 평생을 이렇게 못살겠다... 살기 싫다!!
    그게 젤 컸습니다!!

    (HRpqnG)

  • 갈라테아의이야기 2018/01/13 01:32

    철이 엄청없는 여자와 그를 맞춰 주려는 남자..
    그걸 또 더 읽고 댓글까지 다는 나..

    (HRpqnG)

  • 유령회원ㅇ 2018/01/13 01:32

    곧 좋은분 만나실거에요 화팅 입니다.

    (HRpqnG)

  • 자유대한민국만세 2018/01/13 01:34

    준비 안 된 통일 만큼 무서운게 준비 안 된 결혼과 출산이죠. 좋게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HRpqnG)

  • 리버스파란 2018/01/13 01:35

    처음 글 읽다가 어느정도 동정이 들다가
    시원하게 잘 마무리 된듯해서
    제가 다 시원합니다
    힘이 드시겠지만
    삐걱되는 배로는 결코 냇가도 건널 수 없습니다
    뭣하러 힘든 노를 저으려 합니까
    두사람이 탄 배 혼자서 노 저어봤자
    힘만 빠집니다
    인연은 아님을 스스로 빨리 알아야
    하찮은 소모가 줄어들죠
    힘이 빠졌다면 좀 쉬었다 가세요
    까짓거 뭣하러 여자하나로
    힘을 뺍니까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0

    이젠 뭐 나이도 많고 결혼은 반포기입니다만...
    이렇게 살고 싶지 않네요~ ^^
    감사합니다...

    (HRpqnG)

  • 패왕색패기 2018/01/13 01:35

    계신곳이 어디신지요? 저는 부산입니다. 가까우시면 소주한잔 기울이고 싶네요~!!! 잘하셨습니다. 마음정리하고 이겨내고 계신다고 힘드실텐데...몸 챙기십시요.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39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소주한잔~ ㅋ

    (HRpqnG)

  • 숨쉬는게제일쉬웠어요 2018/01/13 01:35

    37살..
    작년 봄에 만난 동갑내기 맘 이쁜 여자와 작년 겨울 10월 결혼했습니다 연애에서 결혼까지 6개월 걸렸네요
    제가 얻은 교훈은 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다
    외모를 버리고 성격을 택하면 얻는 것이 어마어마하다 입니다
    외모에 성격까지 좋다면 최고지만 이제 그러 여자는 없습니다
    워낙에 곱게 공주처럼 자라와서 결혼하고 밥챙겨주고 시부모 신경 써주고 원할때 ㅅㅅ해주고..그런거 절대 기대하머ㅏ누안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약간 외모는 부족한듯 해도 끌림이 덜하더라도 만날수록 정드는 속 깊은 사람은 진짜 행복합니다
    모쪼록 포기하지ㅡ마시길... 40에도 시집장가 다 갑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38

    이제 42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HRpqnG)

  • 좋은예감™ 2018/01/13 01:36

    결혼하기 전에 이렇게 되신게 정말 다행입니다.
    결혼하고 이혼하면 더 힘드실거예요.
    더 좋은 분 만나실거예요. 힘내세요

    (HRpqnG)

  • toofoo77 2018/01/13 01:36

    7년연애하며 거의 매일볼정도로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결혼했습니다.물론 지금도행복하지만 생각지못한 일들로 서로 상처주는일들이 허다합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2:16

    지방에 거주하는 그녀라 1주일에 한번 보러가도 어느 순간부터 귀찮해 하기도 합니다.
    2일을 봐야하니 식상해졌나 싶습니다. 저랑은 많이 다르더군요~

    (HRpqnG)

  • 감성셔터곽 2018/01/13 01:36

    정말 잘하셨습니다. 여자들 상견례하고. 변하는 그런게 있습니다. 상견례 하는순간부터는 사랑이 아니더라고요. ㅡㅡ;
    차라리 혼자 살면 살았지. 그런분들하곤 살면 불행입니다. 행복이 배가 되는게 아니고. 고통이 배가 됩니다. 정말 잘하셨습니다.

    (HRpqnG)

  • 친구를만지느랴샤샤샤 2018/01/13 01:37

    힘내세요 ^^ 지금은 힘들지만 미래를 보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그리고 본인에게는 정말 잘된일 입니다 곧 좋은인연이 나타날테니 힘내십쇼 ! ㅎㅎ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3

    부모님은 모르시겠죠...
    제가 구구절절이 다 얘기할수도 없고...
    실망이 크실겁니다...
    저쪽 친구 부모님도 실망이 크실테고...

    (HRpqnG)

  • amysojuhous 2018/01/13 01:41

    어차피 님보다 그 여자가 손해

    (HRpqnG)

  • 자게감들어 2018/01/13 01:41

    같은여자가봐도 진짜 아니에요ㅜ잘헤어진거에요 인연은 반드시 있습니당! 부모님께 어찌 말씀드려야할지.. 받으실 상처와 실망감때메 더 힘드시겠어요 ㅜ 그래도 결혼후 이혼보다는 잘 말씀드리고 더 좋은 여자분 만나셔서 예쁘게 사는모습 보여드리세요^^

    (HRpqnG)

  • 스카이림6 2018/01/13 01:41

    결혼전 궁합이 척척 맞아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차라리 잘된겁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좋은 여자들 많아요. 세상 끝난게 아니니 술마실때가 아니라 따봉을 외쳐야 할 때라고 보여집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5

    좋은 여자는 많아도 제 여자는 왜 그리 없는지~ ㅎㅎ

    (HRpqnG)

  • 에이쓰리 2018/01/13 01:42

    여자는 맞춰주면 안 됩니다. 한없이 맞춰주다 보면 어느 샌가 본인이 편해진걸 남자탓을 하더군요.
    저런 여자는 반드시 조만간 다시 연락 올겁니다.
    그 때 잘 하셔야 합니다.
    여자가 뭔가를 반성하고 깨달은 척 하며 연락을 시도할텐데,
    이 때 정말 쿨하게 정리하시면 새출발 할 힘이 나실겁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47

    쿨하게 정리해도 남여여생 대책이 없을거 같습니다~ ㅋ
    뭐 인연은 있겠지요~ 하고 살아가겟지만요~ ㅎㅎ

    (HRpqnG)

  • qualia* 2018/01/13 01:42

    위로가 아니라, 축하드립니다. 다행이고 좋은 일 입니다.

    (HRpqnG)

  • 별거아닙니다~ 2018/01/13 01:46

    좋은여자많습니다.
    힘내세요.

    (HRpqnG)

  • 아이아이630 2018/01/13 01:46

    평생 힘든것보다 지금 잠깐 힘든게 나아요.

    (HRpqnG)

  • 원자현오빠 2018/01/13 01:48

    힘들지만 편하조~~^^

    (HRpqnG)

  • DJ. 나스 2018/01/13 01:49

    좋은 인연 생길거에요. 내 여자는 찾기어렵다는 본인 댓글이 무색해지게끔요. ㅎㅎ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1:50

    감사합니다~ 그래도 전 안될꺼예요~ ㅠㅠ

    (HRpqnG)

  • DJ. 나스 2018/01/13 01:52

    에헤이~~~

    (HRpqnG)

  • 적혈구빛인생 2018/01/13 01:51

    거 평생 똥개새끼들이랑 살라고해요
    난 진짜 이해가 안되네

    (HRpqnG)

  • 긋모닝 2018/01/13 01:54

    아는 언니나 친구들이 바람 겁나게 넣었나 보네요
    소박한 사람만나야 삶이 편안합니다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2:01

    친군 결혼하는데 몇평 아파트 얻었대더라...
    지방에 40평대... 뭐 어쩌라고... 난 서울이라 전세도 뭐 빠지는데요 ㅠㅠ
    제 집이 너무 사는걸로 묘사되어서 솔깃해서 만났던 건가 봅니다~ ㅎ

    (HRpqnG)

  • RX-78-2 2018/01/13 01:58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결혼후에 저랬으면 어쩔뻔 했습니까....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2:02

    그렇게 생각하고 위안삼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ㅠㅠ

    (HRpqnG)

  • 돈까스도련님도시락 2018/01/13 02:03

    동물, 반려동물 집착하는 여자가 엄청많은데, 결혼상대로 걸러야 할 상대 top3라 생각하네요..
    사람보다 동물부터 챙깁니다. 이런 여자들 애초에 결혼도 그다지 깊게 생각안해요. 안하는게 좋음.

    (HRpqnG)

  • 고구마파이 2018/01/13 02:13

    저도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이라 동물좋아하는 선한 마음이 있구나 하는 생각였는데...
    어딜 가려도 해도 뭐든 강아지들이 걸리네요~
    저야 당시 가족들이 있어서 별 신경 안쓰고 다녔지만...
    이 친구는 혼자라 자기 아니면 안된다고...
    강아지가 혼자도 아니고 2마리라 밥하고 물 잠자리만 거뜬하다면 하루쯤은 괜찮다해도
    어미 심정으로 온갖 걱정은 다합니다~
    제 걱정은 별로 없죠~ ㅋㅋㅋ
    이별 선물로 강아지나 10마리 주고 올걸 그랬나요~ ㅋ
    평생 개랑 뒤엉켜 살라고~ㅋ

    (HRpqnG)

(HRpq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