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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뭉이 구조자에요 뭉이 기사가 떠서 글올립니다 추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몽뭉이 구조자에요  뭉이 기사가 떠서 글올립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출근을 하고ᆢᆢ
퇴근을 하며 밥셔틀 하고 ᆢ비가 많이 와서 좀 힘들더군요
더 마음이 아픈게 길냥이가 차에 치여서 거의 눌려있었어요
너무 땅에 붙어 있어서 어떻게 치울수도 없을정도로ᆢ
분명 저에게 밥얻어 먹었던 녀석이겠죠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요ㅜ
집에오면 열한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어 청소하고 챙기기도
바쁘구요 뭉이도 보고 왔습니다
이번일로 제가 입양을 막 보낸다고 하신분들도 있어
두번상처가 됐습니다 제가 구조해 보낸 녀석들도
많지만 ᆢ 구조해놓고 저에게 맡기고 연락두절돼서
떠맡은적도 많고요 무분별하게 새끼낳고 감당안돼니
길에 내놓겠다 ᆞ실제로 내놓은 분들도 계시고ᆢᆢ
애견까페가 문닫아 제밥셔틀구역에 버리고
또다른 까페는 아픈녀석들을 방사한다 하고 ᆢ
이래서 구조하게된 녀석들도 많습니다
비록 제가 구조는 안했지만 대부분 사비로  치료하고 중성화 시켜서 가정방문해서 보내고  방묘창ᆞ방묘문까지 만들어 드리고
입양계약서 작성하며 간간히 소식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범백 8녀석들은 병원비가 총 팔백이 나와 너무 힘들어 같이가치모금하고 카라에서 지원받고 썬크림바자회랑
좋은분들이 보태주셔서 치료해 다 입양보냈고요
사실ᆢ전국곳곳 이동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
주말에 잠한번 맘껏 자보는게 소원이에요
길냥이들 밥셔틀 구역도 오년동안 매일 주는곳인데
많이 설득을 드려서 이제는 밥그릇도 안치우시고
간혹 싫다 하시면 다른곳으로 옮기고요
이제는 음식물쓰레기 안뜯어서 좋다고 하시는분들도 많아요
나름 열심히 티엔알도 시키고ᆢ
티엔알도 쉽지 않아요 몇시간씩 잠복해서 통덫
카트에 싣고 끌고가서 병원입원시키고 방사하고ㅜ
뭉이몽이 일로 저도 제정신이 아닙니다ᆢᆢ
오년동안 이백여마리 입양보내면서 저도 이런일은 처음 겪어보았고 씻을수 없는 상처입니다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친한언니가 그러시더군요
뭐든지 백프로는 없다 ᆢ
네 정답은 없습니다  오늘 입양자분들이 단체로 애들 잘있다고
카톡들을 주시더라고요 힘내시라고 애들 다 잘있다고 ᆢ
그중 오유에서 입양받으신 분들도 많아요
몽뭉이들은 제가 평생 사죄하며 살겠습니다
하지만 입양보낸  다른 이백여마리 녀석들은  따뜻한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녀석들 보면 힘이 나고 행복하고요
이제는 너무 힘에 부쳐 구조도 줄일거지만 ᆢ
무분별하게 데려왔다고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음 해서
글남깁니다 죄송해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렇게 세게 때린 줄 몰랐다' 입양한 고양이 무차별 학대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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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ohmynews.com/nws_web/mobile/ss_pg.aspx?CNTN_CD=A0002272568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까페를보고 기자분이 기사를 올려주셨습니다.
추천이 많아야지만 정식기사로 배치된다고합니다.
많은 공유.추천부탁드려요.
기사 보이시죠? 바쁘시겠지만 제발 이런일이 줄어들게
추천 부탁드립니다 ㅜ

댓글
  • 당당당당 2016/12/21 22:48

    어제 글 보고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아가랑 작성자님 마음이 어떠실지 제가 표현도 못할정도로 아프시겠죠
    일단 서명이랑 기사 추천이라도 했습니다
    저도 뭉이같은 노랑고양이 오랫동안 키워 온 입장에서 사진보고 눈물이 나고 잠을 쉽게 이룰 수가 없더라고요...
    저도 그런데 하물며 작성자님 속은 어떠실지...
    꼭 작성자님과 애기냥이 모두 마음 편해지고 행복할 날들만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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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사랑누리 2016/12/21 22:55

    작성자님.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안타깝고 화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겁니다. 학대자가 제대로 처벌받을 때까지 지켜보고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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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슬옥 2016/12/21 23:11

    작성자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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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한토끼 2016/12/21 23:13

    작성자님. 서명도 했고 기사추천도 눌렀습니다. 너무 마음아파하시는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ㅜ 지켜보는 저 같은 사람도 많으니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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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버터바나나 2016/12/21 23:14

    추천했습니다.
    너무 걱정됐었는데 뉴스까지 떴군요ㅠㅠ..
    충분히 책임감을 갖고 하시는 것 같아요.
    이상함을 느끼고 꾸준히 연락을 안주셨으면 그 사람이 둘째마저 죽였겠죠.
    아무리 잘 알아보고 입양을 보낸들 멀쩡히 정상인인척 연기하는데 분양자가 어찌아나요.
    학대범이 죽인 고양이를 왜 분양 잘못보냈냐고 분양자에게 따지다니..
    폭행피해자한테 왜 더 조심하지 않았냐 하는거랑 다를게 뭔지
    너무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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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윤 2016/12/21 23:17

    안 그래도 방송국이나 신문사에 넣어보자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마이뉴스에서 기사화 해주셨군요. 정식 기사가 될 수 있게 추천하러 갑니다. 하루 종일 아이 생각에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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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oriamoon 2016/12/21 23:19

    어제 글 보고 가슴이 정말 아팠습니다.
    학대살해범이 강력하게 처벌되기 바랍니다.
    링크 기사 추천했습니다. 동물보호법이 하루빨리 강화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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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포커싱 2016/12/21 23:20

    미친X는너
    보고있니 니얘기다.
    너 역시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찌질한 인간이였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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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6/12/21 23:27

    사람이 아니죠..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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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은사우론 2016/12/21 23:30

    구조자님 지금 해당 입양자가 인스타에서 교묘하게 거짓말을 많이하고 있어요 인스타좀 보셔야 될거 같아요
    거기선 구조자님이 돈얘기만 하고 자기가 애기 아픈데 괜찮냐고 물어도 연락 씹는다고 피코 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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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냥이가조아 2016/12/21 23:30

    추전하고 욌어요.
    무분별하게 입양보낸다 생각치않으니 작성자님 마음가는데로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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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파운드 2016/12/21 23:32

    힘내세여 제가 해드릴수있는건 응원과 추천뿐이네요..
    작성자님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생명을 살렸습니다.
    그 아이들도 그 아이들로 인해 행복한 입양자들도 작성자님께 감사할거에요. 감사합니다. 도와드리는게 없어서 죄송해요.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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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이맘 2016/12/21 23:32

    너무 자책하지마셔요.
    남들이 어려워하는 힘든일 하시고 칭찬 바라시는분은 절대 아니실거 알지만 그래도 전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그런 쓰레긴줄 알았다면 누가 보냈겠어요.
    부디 이런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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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링 2016/12/21 23:33

    저런 썅노무새끼를봤나 총으로 대가리 쏜다음 '어익후 그렇게 세게 손줄 몰랐네' 하고싶네요 짐승만도못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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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니밤 2016/12/21 23:53

    인스타 고다 오유 전부 보면서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글쓴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사람으로써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사람입니다. 널리널리 퍼져서 꼭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뭉이의 빠른 회복도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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