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문학) "이게 성녀님의 신성마법이라고요?"

왜 그러신가요 용사님?

- 아니.. 방금 전에... 성수를 손바닥에 담아서 날리니까 마족 머리통이 날아갔잖습니까!

그것이 저의 신성마법인 성수탄입니다.

제 손바닥 안에 고인 성수에 신성한 마음을 담아 전력으로 날리는 신성마법이죠!

- 성수의 원래 사용 목적이랑 다른 거 아닙니까?

고작 물 떠다놓고 기도 좀 했다고 정말로 신성한 물이 될리가 없잖아요?

주교와 신부님 그리고 저 밖에 없는 교단에 새로운 신도분들이 생길려면 뭐라도 해야죠!

* 황제력 1xxx년 알아선 안될 교단의 비밀을 들어버려서 마음이 복잡해진 용사와의 대화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