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합니다 조금전 그니깐 14시 20분쯤에 노친네 둘이 들어오셔서 대실로 방을 드렸습니다
근데 올라가더니 잠시후 노인네 하나가 내려오더니 방이 '조명이 너무 어둡다' 하며 뭐라 궁시렁대서 리모콘을 들고
방에 보시면 이런 리모콘이 있는데 이러이러한 버튼을 누르면 불이 밝게 들어온다라고 얘기를 하고...
그리고 힘들게 내려오지마시고 전화기 들고 0번 누르면 제가 받으니 안되면 전화하시라고 얘길하고 올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전화가 와서 받으니 역시나 안된다하여 올라가서 설명을 드리니 뭐라 꿍얼대며 방이 너무 어둡네 어쩌네
불만을 쏟아냅니다
작은방이고 조명은 삼파장램프 두개랑 할로겐램프 두개 이렇게만 달려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젊은사람들 취향? 뭐 암튼 그렇게 되어있어서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뭐 그러고 카운터로 내려왔는데 전화가 또 옵니다........하...
무슨 여관이 뜨거운 물이 안나온다....저희 모텔은 냉온수기가 비치되어있습니다(전원이 들어가고 좀있다 뜨거운 물이 나옵니다)
방이 춥다 다른 방으로 바꿔달라....(숙박업도 이제 사양사업이고 경기도 안좋아서 달방 위주로 많이 돌려서 대실 두세개 들어오면
공실이 없습니다..)
그래 죄송하다하고 빈방이 없으니 방이 맘에 안드시면 환불을 해드릴테니 내려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방을 안바꿔주고 내보내려한다고 성질을 있는대로 내더니 못나간다 돈 2만원을 내놔라하고 억지를 부리기 시작을 하는겁니다 (저희는 대실비가 13000원입니다)
열이 뼏쳤지만 죄송하다하고 환불을 다시 얘기를 했습니다...이때 시장갔던 마누라가 들어왔습니다.
근데 이 미친 할망구가 카운터로 내려와서는...자기들 시간도 손해보고...(입실하고 30분이 채 안되었습니다) 했으니 돈 2만원을 내놓으라고 또 지랄을 합니다 안주면 경찰을 부르겠답니다...........
와!!! X발 경찰은 내가 불러야되는 상황인데 이 미친할망이....
내가 인상이 또 굳어지고 목소리가 높아지니(제가 약간 욱...고쳐야하는데)
마누라가 얼른 돈 2만원 줘서 내보내는 겁니다 참으라고 하면서....
보배에서 많이 보고 느끼는 거지만...나이만 먹었다고 다 어르신이 아님을 또한번 깨달았습니다...
년초부터 늙은 진상 두년놈때문에 혈압 오르네요 술이나 먹고 자야지 아 시발
결국은 안슨거네...
글 읽다가 병걸렸습니다... 2만5천원 입금해 주시죠.
수법인거 같으네요.
한번 줬으니 계속 오지않을까요.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처하셨어야 했지싶네요.
작업인데요. 뻔한데...! 그거 버릇들여서 다시 올거에요. 아니면 다른곳에서 또 그러든가!
주변 모텔에 신상 공유하세요.
저래 늙으면 디져야지
늙은이들이 대낮에 모텔 대실가는게
정상이 아니죠
박사모 틀딱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