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랑 전화번호는 아는데..
열흘이면 파견이 끝나서 ㅠㅠ
지금 물어볼지..
아니면 끝나고 물어볼지..
카톡이나 문자보단 직접 물어보고 싶은데 애매하네여...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곤란한데 ㅠㅠ..
일단 제가 나이도 많고 상급자임 ㅠ
https://cohabe.com/sisa/478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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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있다고 당장 고백하세유
있잖아~ 내가 너를 좋아해~ 이번큼~ 이만큼~~ 이만큼~~~ 이만큼~~~~~~~~~~~~
너.를.좋.아.해~
와 완전 여자직원 곤란해하겠네요;;; 상급자가
밑져야 본전...말못하고 그냥 지나가면 평생후회 대신 아주 정중하게 물어보세요...남친이 있다거나 맘에 없다고 하면 확실히 마음접으시구요...
넌 내여자니깐
인단 캔커피 하나 사시구여
건내주면서 한마디 하세여
"이거마시면 사귀는거다."
캬~지리구여
캔커피는 레쓰비...ㅋㅋㅋ
혼자 그래봐야 여자가 맘없음 꽝.
다들 장난치시니깐 전 잠시 진지좀 먹을께요
가볍게 그동안 고마웠다고 커피 한잔 사겠다고 하면서 반응을 보세요.
마지못해 알겠다는 식이거나 미적지근하다면 테이크아웃 한잔 사다주고 쫑
좋은 반응보이며 좋다고 하면 그럼 이따가 퇴근하면서 사준다하고 그말에 부정적 반응이면 테이크아웃으로 사준단 식으로 둘러대면서 사주고 쫑
그마저도 좋은 반응이면 퇴근하고 가면서 기왕 사주는거 밥사준다면서 ㄱㄱㄱ
돈가그 돈가스요.. 진짜루.. 저도경험해오요
가장 중요한게 차이고나서에요. 차였다고 다시 연락은 하지마세오..ㄷㄷ
근디 처음 본날인디 제가 출장간다고 아침 회의때 말했는디
처자가 퇴근할대 출장 잘 갔다 오라고 하는디 이거... 그냥 빈말이겟쥬??
하루종일 별다른 애기는 안했는디 말이쥬
그게 무슨의미가 있겠어요 아무 의미도 없어요
확대해석하지마시라는 ㄷㄷㄷ
이정도 둔치시면 제가 해드린 말이 의마가 없을텐데요;;;
남자인 저도 제 할아버지 상사에게 맨날 출장 잘 다녀오라고, 좋은 밤되라고 꼬박꼬박 인사합니다. 맘에 안들지만 항상 친절하게, 화날 때만 빼고 웃으려 애씁니다.
연애세포가 없으신건지 죽으신건지 모르겠지만
혼자 많이 앞서 가실것 같네요.
제가 보기엔 님께서는 타인의 감정을 읽는게 서투르신건지 뭔진 모르겠으나 해석하지 마시고 되든 안되든 일단 자신의 감정만 충실하게 전달만 하세요. 그리고 성공?시에는 안주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서 메세지 읽는 법을 공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밀당이고 뭐고 솔직한게 가장 나을것 같습니다.
그냥 일을 열심히 하시죠
얼굴 몇번 본걸로 고백하는 남자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겠습니까
같이 식사한번 안한 상태에선 고백하지 말아요. 뭐든 대화량을 축적하고 분위기 파악후해요. 님도 얼굴만 보고 좋은 거면 그리 진지한거 아니시네요.
심도있는 대화없는 고백 = 차일확율 99퍼센트
여자란 것들은 아무리 남자한테 호감있어도 대화나 상대방을 알아볼 방법을 안거치고는 절대 마음열어주는 동물이 아닙니다.
단지 업무적인 얘기만으로 심도있니, 사람이.어떻니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그건 일빙적인 평가에 근거한 들이밀기일 뿐입니다 ㄷㄷ
쪽지: "오늘 저녁 소고기 묵으러 가즈아~~"
... 일하는 도중 말을 많이 안하고 ㅠㅠ
대화도 없고
사실 대화를 하려면 조금 눈치보이고 ㅠ..
일 특성상 대화가 거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