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트와이스] 구글 트렌드 검색 결과 소개

해외 원스분 트윗인거 같은데 구글 트렌드를 활용한 재미있는 통계가 있어 몇 개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공개 커뮤니티 특성상 민감할 수 있는 통계는 퍼오지 않았습니다.

원출처 : https://twitter.com/momos에이브이ocado/status/948219296076959744

구글 트렌드 검색은 자체 필터링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서 주제와 관련 없는 버즈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걸그룹 카테고리 안에 있는 twice를 검색 키워드로 설정하면,

twice jyp, twice tzuyu 등 걸그룹 트와이스와 연관성이 있는 검색어와 함께 검색된 twice만 

트렌드 수치에 포함되고 보통명사처럼 일상 회화에서 사용된 twice는 배제됩니다.

구글 트렌드는 구글 서치 엔진에 포착된 버즈량에 대한 통계로

실제 인기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 입증된 바 없으니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궁예질을 하는 재미로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일본 트렌드

(1)  1년간 트렌드 추이

몇 번에 걸친 점프 업이 있었는데, 대부분 방송 출연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엠스테 ㅇㅇ회 출장, 홍백 ㅇㅇ회 출장 등 음방 출연 자체가 타이틀이 되서 소개되는 풍토가 있던데

트렌드 분석을 보면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일본 아이돌과의 관계

데뷔 이후 일본 메이저 걸그룹과 해볼만 하다 정도의 추세는 있다가,

홍백 효과로 처음으로 트렌드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계속 지속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지만 이정도 나온 것만 해도 기적이라고 생각되네요.

(3) 일본 개인 트렌드

멤버 줄세우기 글은 소개하지 않는데, 이 통계는 시사하는 바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실제 인기순위로 보실 필요도 없구요)

원래 일본에서의 버즈량은 모모가 항상 제일 많았었는데 홍백 전후로 사나가 지붕을 뚫어버렸습니다.

세계 100대 미인 발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구요, (일본 미인 1위 사나)

이게 일본에서 먹히는 토픽으로 보이며, 앞으로 올해 한해 동안 현지 미디어들이 엄청 써먹을 것으로 보입니다.

2. 글로벌 트렌드

(1)  1년간 트렌드 추이

글로벌 트렌드로 보면 가장 화제성 높던 시기가 언제였을까요?

3사 가요대전 무대와 홍백이 한까번에 터진 연말이었습니다.

낰낰 이후 컴백에 대한 관심도가 비슷한 수준으로 가다가 라이키가 해외에서 터지면서

후속 활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2) 해외 걸그룹과의 관계

미국의 피프스하모니와 영국 리틀믹스와 비교된 imgur 자료가 있어 같이 소개합니다.

전세계 트렌드로 보면 올 하반기 부터 트와이스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프를 보아도 연초와 연말이 확연히 다르지요.

sns 활동이 많은 kpop 특성도 있음을 감안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같은 경우는 상세 검색의 의미가 없어 서구권 국가 몇 곳의 트렌드도 같이 소개합니다.

미국에서는 안방 그룹인 피프스하모니가 우세합니다만, 하반기가 되면서 리틀믹스 보다는 트렌드가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국에서 인기가 더 좋다고 주장하거나 하는 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

영국같은 경우는 안방 그룹 대비 나머지 2그룹의 세가 많이 약한 모습입니다만, 

지난번 라이키 뮤비 떴을 때 영국 유투브 실시간 1위를 근 하루동안 지키기도 했으니

앞으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메리카 대비 유럽의 케이팝 기반이 훨씬 약하다는 점도 감안 해야 될 것 같구요.

남미 대표주자인 브라질도 확인해 보았는데

라이키 활동을 계기로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남미쪽은 서구권 그룹형 가수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입니다. 

(3) 글로벌 개인 트렌드

개인별 결과도 같이 올렸는데요, 역시 연말에 사나가 튀어올랐습니다.

신기해서 구글로 확인해보니 동아시아 몇 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글로벌 단위로도 TC candler 순위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오더군요.  

3. 결론

작년에 1년동안 정말 힘들게 활동을 했는데요, 노력한 만큼 세간의 관심도가 많이 올라가서

그래도 힘든 만큼 보람은 있었던 2017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키를 비롯해서 발표된 모든 곡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미션은 그래도 잘 달성한 느낌입니다.

2018년에는 국내와 해외 취향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고민이 많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무리도 많이 시켜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JYP라는 기획사에 대한 신뢰도 많이 쌓였네요.

끝으로 덕질도 본인이 행복해야 한다고,, 덕질하시는 분들도 오랫동안 응원해줄 수 있도록

지치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덕질합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