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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암흑물질을 기반으로 열심히 연구해왔음

---추탭갈 했음, 어려운 이야기임, 아무리 쉽게 하려 해도 아직 공부하고 있는 전공자로서는 쉬운 이야기가 안되더라.

배움이 부족한 나를 욕하자---



한 베스트 글에서 암흑물질 그거 관측기술 부족 문제 아님? 이라는 글이 있길래 써봄.


물론 많은 근거들이 있지만, 관측 기술 문제로 암흑물질의 문제를 주장했으니, 특히 은하를 직접 관측한 것을 기반으로 논해볼거임



천문학자들은 암흑물질을 기반으로 열심히 연구해왔음_1.jpg




천문학자들은 암흑물질을 기반으로 열심히 연구해왔음_2.jpg

astro.virginia.edu


만약 암흑물질과 물질이 6:1정도의 질량비를 가진다고 치고,


그러면 시뮬레이션으로 추정되는 암흑물질이 포함된 은하 질량보다 관측되는 (암흑물질이 아닌) 은하 질량의 개수비가 6배 더 적을 것이다! (두번째 사진)

라는 추정으로 관측해보니까 그거보다 더 동떨어짐(첫 번째 사진)을 확인했음


그리고 그 이유로 역학적 문제로 인해서 그거보다 편차가 생김을 추측했고,



천문학자들은 암흑물질을 기반으로 열심히 연구해왔음_3.jpg

Illustris (Genel et al. 2014, MNRAS)



그러면 까짓거 싹 다 시뮬레이션 해보죠? 하니까

이제는 역학적 문제로 인한 오차가 현실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줌


결국 이런 시뮬레이션에서, 관측된 것과 아닌 것으로 시뮬 돌려봐도 그렇고, 암흑물질이 단순히 관측 기술 부족으로 인한 오류로 치부할 순 없음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주장이 암흑물질을 지지하고 있어서

오히려 보이지 않는 질량, 암흑물질이 있어야만 모든 관측이 동시에 설명되기 시작함


그러니 암흑물질이 단순히 안보이는거 아니야? 라는 이야기는 많이 부족한 면이 있음


이 주장이 사실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너무도 많다

댓글
  • 익명-jI2Nzc1 2025/07/10 01:58

    보이지 않는 질량이라니
    개념부터 이해가 안되네;

    (12RS0F)

  • HMYTH 2025/07/10 02:00

    그냥 임의의 함수값으로 놔둔걸 이름만 좀 간지나게 지었을 뿐인데
    사람들은 약간 폴로지스톤/에테르같은 과도기적 공상과학정도로 치부해버리더라고

    (12RS0F)

  • 세미 선생님 2025/07/10 02:01

    아까 지식보관소 영상보니까 우리가 볼 수 없는 적색왜성이나 갈색왜성같은 것도 엄청 많아서
    이런 것들도 감안하면 암흑물질과 물질의 비율차이가 줄어든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아직 차이가 많이 나니 암흑물질이 진짜 뭔지 궁금하긴 함

    (12RS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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