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낳고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언젠가부터 동글동글 해졌네요.ㅎㅎ
나잇살도 있고 뭐 괜찮은데 본인은 스트레스 받아 하더니 새해부터는 운동 다닌다네요.
그동안 몸무게가 얼마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안 알려주길래 어지간히 쪘나보다...그랬었는데 어제 지나가는 말로 얼마가 목표냐니까 55라고 그러더군요.
이때 번뜩 든 생각이 살을 빼면 10키로를 빼면 빼지 11키로나 9키로를 빼지는 안잖아요?
그래서 당신 65구나? 그러니까 아차 싶은지 얼굴이 쌱 변하더니 발뺌을 하는데 이미 늦었네요.ㅋㅋㅋ
20년을 넘게 살아도 미끼 던지면 여전히 덥썩 문단 말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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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마누라 몸무게를 알았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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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딸이나 집사람 몸무게를 알고 싶으면 일단 업어주겠다고 합니다.
그런다음 체중계에 올라가면 끝~!! ㅎㅎㅎ
그거 시도했었는데 발버둥을 쳐서 실패.ㅋㅋ
ㅋㅋㅋㅋㅋㅋ
뭘 그런 걸 감추고.....
같이 무게 재고 보여주고 하는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ㅎㅎ 그런맛에 부부가 같이 살죠. 여전히 속여도 넘어가고, 장난쳐도 당하는~~~
저도 맨날 그렇게 장난치고 삽니다. 덕분에 등짝 스매싱과 누워서 발차기는 사비스.. ㄷㄷㄷ
자녀가 넷인가요?
애국자시네요.ㅎㅎ
ㅎㅎ 그리 장난치고 젊게 살다보니 정분이 넘쳐나서리....
ㅎㅎㅎ샤오미 체중계사서..동기화 한 후 거실에 뒀습니다.
체중 잴때마다 저한테 체크가 되더라고요~ㅎㅎㅎ
물론 와이프는 모릅니다.
결혼전 45~47키로 했는데,
애 낳고 살이 찌면서 58까지 찍고,
지금은 다시 45 유지하더라고요~
너무 말랐..ㅠㅠ
50정도면 딱 좋겠는데
오..이런 방법이 있었군요.ㅎㅎ
간단합니다
1체중계준비
2. 마누라를 덥석들고 체중계에 올라간다,
3 내려놓고 나만 올라간다.
4 내몸무게 빼면됨.
저는 같이 올라가니까 오바떠서ㅋㅋㅋ
이짓하다 등 다 뜯겼음요 ㅋㅋㅋㅋㅋ
ㅎㄷㄷ
들거나 업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단 ㄷㄷㄷㄷㄷㄷ
후배위하면 대략 알지않을까요ㅋㅋ
65면 내가 좀 슬림할 때 멈무게랑 별차이 안나는데 ㅎㄷㄷ. 전 제가 지속관리하는 편이라 마누라가 앞에 6자 달면 싫을 거 같네요 ^^;
뭐 아직은 봐줄만하네요..ㅎㅎ
지금도 이뻐요.
여자 65면 엄청나죠
남자 65랑 완전 다름
님이 키가 작은가보죠.. 글쓴이분 와이프님 키가 님보다 더 크면 어쩔라고..ㄷㄷㄷㄷ
저 키 180 가까이되요 ㅎ. 남자 60키로 후반 몸무게로 슬림하려면 키가 작을리가 없잖아요 ㅎㅎ.
엄청나지 않은데요?
그리고 같이 시는 사람은 이쁘다는데 별 걱정을 다하십니다.
이 분 좀 무례하시네요 ㅎㅎ
한 10킬로 빼더니 맞는 옷이 없다고...부작용도 있더라구요
전 60kg 밑으로 내려가면
무슨 옷이든 사 준다케도 안 하더이다...
결호날 때부터 같은 몸무게로 시작해서
항상 저를 앞서갔지 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