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시대 마지막 무법자 갱단의 최후

와일드 번치

1899년 결성되어 1907년 모든 조직원이 체포, 사살당하면서 사라졌다

(사진엔 5명 뿐이지만 저들은 주요 간부들이고 여자들을 포함해 꽤 많은 단원이 있었음)

두목은 사진의 우측 하단에 자리한 부치 캐시디로 30000달러의 현상금(현재 가치 10억정도)이 매겨졌고 2인자이자 행동대장은 좌측 하단의 선댄스 키드이다

와이오밍 유니온 퍼시픽 열차 강도 사건으로 유명해졌고 가끔 빈민들에게 돈을 나눠주고 여자와 아이는 털지 않는다는 내부 룰로 의적 이미지가 생겼다

어쨌든 여러 범죄로 어그로를 너무 끌어서 핑커톤과 보안관들의 추격을 피해 여러 주를 전전하다가 조직원들을 거의 잃었고

부치와 선댄스를 포함해 단원 몇몇은 플랜을 세워 성공해 간신히 남미로 빤스런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아르헨티나에서도 은행강도로 한탕하고 볼리비아로 달아나 짱박혀 있다가 1907년에 다시 은행을 털었는데 이번엔 탈출 못하고 결국 포위되어 둘 다 사살됨

흐름만 대충 봐도 알겠지만

이 갱단의 실제 모델이다

부치 캐시디가 더치

선댄스 키드가 호제아 + 아서

플랜성애자와는 다르게 이들은 플랜대로 해외 도피에 성공했지만 제버릇 못버리고 결국 해외에서 총맞고 죽었다

고전 서부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역시 이들의 이야기로 만든 영화이다

(원제가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내일을 향해 쏴라는 일본 개봉 제목인데 한국도 그대로 갖다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