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룡짱 뭐하다 이렇게 늦었어
성도정리 다끝났는데
나 입촉함 축하해줘
쒸익쒸익
예 뭐 축하합니다
이왕 할거 제대로좀 해요
사람이 왜그러냐 진짜
왜겠냐
이 미친동네가 사람성격 다 버려놨어
아무튼 자룡도 수고 많았다
익군장군 시켜줄게
나는 전장군 장비는 우장군 황충은 후.장군에
방금 들어온 마초도 좌장군 달았는데
조운은 왜 이상한 관직 달아줍니까?
심지어 원래 있던 관직도 아니잖어 그거
...근데 이번에 제가 한게 별로 없긴 해요
뭘 시켜줘야 하든말든 하지
그거 비정규직 아니냐
4대보험은 가입 되는거여?
그런식이면 내가 받은 군사장군도 없던 관직인데
다 깊은 뜻이 있는 거란다
내가 지금 조정에서 받은 관직이 좌장군이여
너희한테 줄 수 있는 관직에 한계가 있다고
지금 내맘대로 제갈량 승상 시키면 역적된다잉
그리고 지금은 전시상황이잖니
비상대책위원회 권력이 어느정돈지 아니
상황이 급하고 필요하다 싶으면 직진이여
지금같은 시국에는 임시직이 더 중요하단다
오 그런 깊은 뜻이
자자 됐고 파촉 정리한다고 고생들 했는데
전쟁하고 얻은 물자들 뿜빠이나 하자
여기 뽕나무가 특산물이라더라
아직 전시상황이라면서요
뿜빠이 거론할 때가 아닌거 같은데요
이동네 좀 안정되고 나면
농사는 각자 고향 돌아가서 지으라 그래요
고생은 오히려 이동네 백성들이 많이 했죠
백성들한테 논밭이랑 집 돌려줘요
그게 민심을 얻는 길입니다
얌마 뿜빠이 해준다는데 왜 태클질이여
그냥 주는대로 가만히 받어 임마
아녀아녀 조운말이 맞다
그리고 내가 저러라고 익군장군 시켜준겨
자룡은 저정도 발언 할만한 자격이 있다
니말대로 할게
...의외로 괜찮은 관직이었네 이거
한중 입성이요
간신히 윗동네 정리 끝났구만
다사다난하네
이왕 한중까지 먹었는데 바로 입촉하시죠
유비네도 이제 막 파촉 점령하고 정신없을겨
중달(사마의의 자)의 말이 맞습니다
저쪽동네 안정되고 우주방어 들어가면
가뜩이나 지형도 험한데 힘들어져요
뭔 인간들 욕심이 한도끝도 없냐
우리 애들도 이제 막 전쟁 끝났어
일단은 체력 보충부터 하자고
시간 지날수록 뚫기 힘들다니까요...
얌마 귀큰놈 아구창은 원래 내꺼여
나라고 가기 싫어서 이런줄 아냐
일단은 좀 쉬자는거지 일단은
...저인간을 까먹고 있었다
어떡하지?
뭘 어떡해요 손권이랑 손잡아야지
강하, 장사, 계양 돌려줄테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그래요
...그걸로 될까
될겁니다
손권 입장에서도 이참에 부동산 담보로 화친해서
맘편히 합비로 치고 올라가는게 이득이거든요
그럼 화친 제의는 제가 다녀오죠
손권님 안녕하십니까
좋은 소식 하나 가져왔는데 들어보실?
쯧쯧
모자란놈 때문에 니가 고생이 많다
인사 한번 한거 가지고 무슨 고생입니까
자기비하 하실 필요 없습니다
※ 모자란놈 = 너
... 한방 먹었는데
유비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했나보네요
급하게 화친 제의 들어온거 보니 티가 나네
그럼 어떻게 할까
화친 하지마?
ㄴㄴ 우리는 손해볼거 없습니다
화친 받아들이시고 우린 합비로 가죠
유비쪽 신경 끄고 치고 올라갑시다
올ㅋ
바로가자
료라이라이!!
드루와 이 시벌랭이들아
으아아 미친 씹놈이다;;
어떤놈이 합비 오자그랬어??
일단 한번 막긴 막았는데
어쨌든 본진에 헬프는 쳐야겠다
에... 이러저러해서
지금 손권이 합비로 치고 올라오는 중이랜다
어때 이래도 유비네로 내려갈까?
늦어도 한참 늦었네요
저쪽동네 벌써 안정됐어요
당분간 유비는 신경끄고 합비부터 지키러 가죠
뭐 내가 우유부단해서 망한척 말하냐
너네말 듣고 남진했으면 지금은 더망했어
주병력 파촉에 꼬라박고 합비는 뭘로 지킬래
아무튼 우리 주전력은 전부 합비로 가자
한중에는 하후연과 장합을 남긴다
하후연은 한중과 정군산의 좁은 길목을
장합은 몽두암을 맡긴다
왠지 느낌이 별로 안좋은데
재수없는 소리좀 하지마 임마
이동네는 지형이 깡패여
털리는게 더 힘들다고
뭐 그건 그렇죠
그럼 오늘 귀한 구경 하시겠구나 요놈새끼야
오
오는 씨벌
아니 자리만 지키고 방어하라고!!
거길 왜 튀어나가서 쳐발리고 앉아있냐!!
어디 한눈을 파냐
뭐여 이 노친네는
산타할아버지여?
저승사자다 이새끼야
하아아앙♥하아아♥하아아아앙
아따 배경설명 길기도 하다
그래서 저는 이제 뭐할까요
하다보니 어디서 끊어야 될지 애매해서
그냥 다 설명해버렸습니다 스미마셍
황충 장군 늙었다고 몇번 긁었더니
아주 노발대발해서 애들 다썰고 다니네요
아까 조조군 군량 털어버린다고 나갔는데
장익이랑 같이 가서 좀 도와드리세요
아씨 애들 안보내도 된다니까
제갈량 저거 늙었다고 자꾸 무시하네
지는 안늙을줄 아나
...노인네 성깔있네
아무튼 뒤 봐드릴테니까 다녀오세요
내일 정오까지 안오시면 구하러 갈겁니다
도와줄 필요 없으니까 신경쓰지마
그냥 쉬러왔다 생각하고 앉아서 기다리기나 해
오케이 저기 조조군 둔영이다
쌀은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지키는 사람은 몇 보이지도 않네
그거야 매복을 했으니까 그렇지요 이 노친네야
일루와 아구창도 경로우대여
너네들 푸닥거리 하는 사이
우리도 합비 정리 끝났다
철로 대화하자!!
워씨 망했는데;;
...이 노인네 왜 안오냐
쪽팔리게 삼대일로 쳐맞고 있는거 아녀?
에이 설마요ㅎㅎ
아무래도 느낌이 영 구리다
장익아 진채 잘 지키고 있어라
금방 모셔올게
올때 메로나
나이 생각도 안하고 날뛸때 알아봤지
영감님 어딨어요!!
자룡아 도움!!
...못산다 진짜
있어봐요 금방 갈게
어쭈구리 이건 또 뭐여
혼자왔니?
내맘이여
상산의 아구창 폭격기 조운 자룡이시다
물 반 아구창 반이로구나
그럼 게임을 시작하지
야 저거 저번에 장판파에서
미쳐 날뛰던 그놈 아니냐
뭔 괴물들만 모아놨냐 저쪽은;;
얘들아 붙지 말고 피해라
저건 머글 몇마리 붙어서 될게 아니여
알긴아냐
아나 이새끼가요??
야 저거 싹다 달라붙어서 조져버려
피하래매요 이새끼야
아따 영감님 괜찮아요?
낼모레 칠순인 양반이 왜이리 세상 모르고 날뛰어
얼른 돌아갑시다
나이얘기좀 하지마...
다구리에 장사 없다
놓치지 마라!! 쫓아가!!
메로나 사오랬더니
왜 적군을 주렁주렁 달고 왔어요
야야 시끄럽고 문열어놔라
깃발 다 걷고 북이랑 징도 내려놔
숨소리도 내지 마라
예 조용히 시킬게요...
근데 입구에 혼자 서서 뭐합니까
화살맞아요 들어오세요
아오 겨우 따라잡았네
...저건 왜 또 혼자 저러고 길막중이여
뭐 있는거 같은데
일단 들어가지 말고 조조님 오는거 기다립시다
야이새.끼들아 얼른 안가고 뭐해
싹다 엎어버리고 조운은 산채로 잡아라
저거 진짜 탐나서 안되겠다
와아아아앙!!
오케이 궁병 사격개시!!
푸슝푸슝-☆
아이씨 내가 뭐 있다 그랬잖아요!!
왜 사람 말을 안믿어!!
으아아아 일단 튀자;;
적장!! 물리쳤다!!
아따 이거 물건이네 물건이여...
영감님은 완전 짐짝이네
이새끼가
---다음에 계속---
어찌어찌 완까지 가면 조운편 완결 날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끊고 내일 아침에 봅시다
나 오늘 일하고와서 피곤하단말이여
그럼 한시까지만 누워있어보고 그때까지 깨있으면 완결냄
고맙습니다. ㅠㅜ
아..안대
ㅊㅊ
어찌어찌 완까지 가면 조운편 완결 날거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끊고 내일 아침에 봅시다
뭐요 빨랑빨랑 써줘요
나 오늘 일하고와서 피곤하단말이여
그럼 한시까지만 누워있어보고 그때까지 깨있으면 완결냄
크 참핫산이다
보채지마라 핫산 채력관리해야한다
기다리고 있었따
아..안대
ㅊㅊ
ㅊㅊ
하씨 찰지다 재밌다 냠냠
간옹이나 위연 편도 재밌을거 같은데
둘다 유비군 초반부터 쫓아댕긴 최선임 아녀
고맙습니다. ㅠㅜ
고생하셨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