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여친있던 시절
영화보고나서 영화에 대해 얘기하길 좋아하던 나
1달정도 사귄 여친과 영화를 보고 나오며
나 : 배우들 연기는 괜찮은데 스토리가 엉성하니 별로인거 같아
여 : 오빠는 나랑 영화보는게 안좋아?
나 : ???
여 : 그냥 나랑 영화봐서 좋았다 하면 안돼?
나 : 아니 난 그냥 같이 영화얘기를..
여 : 아 됐어!!
나 : .....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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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이쁘네유.
몸매는 비슷
영화를 여자가 골랐나...보네...
제가 골랐...
여자들의 뇌구조는 연구가 피료합니다 ㅎㄷㄷㄷㄷㄷ
알다가도 알수가 없닫ㄷㄷㄷㄷㄷㄷ
잘못하셨네요 ㅠㅠ
ㅠㅠ
여자에겐 영화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있고 함께 봤냐가 더 중요한거죠.
같이 봐서 좋은건 당연한건데 말이죠 그걸 또 얘기해주길 바라는게 여자더군요
그래서 전 이거부터..;;
" 00 (애칭) 이랑 영화보니까 좋았어 " 전제를 깔고...
반응보고 대화를 이어나가죠... 영화줄거리나 출연배우 이야기 한다싶으면
" 누구누구눈 좀 별로였고 , 영화는 어쩌쿵 저쩌쿵... "
뇌구조가 참...에휴.. 힘듭니다.
생각이 많이 다르죠 ㄷㄷㄷ
전 젊은시절 여친이랑 영화보면 쪼물쪼물하느라 영화가 눈에 안들어오던디유..
잘못하신거 맞아요 ㄷㄷㄷㄷㄷㄷㄷ
손만 잡아서 그렇군욛ㄷㄷ
손이 가만히 있었군요.
영화내용이 생각안나야 된다고 생각할듯.
여자는 항상 사랑받길 원하는 존재라는걸 잊지마셔야 결혼에 골인함.
역시 손이 문제였군...부랄을 탁 치고 갑니다
팬티 두장 입으면 뭔가 다르게 느껴지나..
이런 여친이면 님이 무조건 잘못..
그런데...
영화는 어떤거 같아? 라는 질문부터 시작한...
영화에 대한 토론 분위기에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면 모르겠지만...
나는 같이 무언가를 했다는 것이 좋은데...옆의 사람은...다른 내용이라해도 뭔가 부정적인 얘길하면...
같이 다운되는 것 같기는 하죠.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가령...어디를 같이 여행을 갔다 왔는데...
여행지의 불만족스러웟던 얘기를 계속한다던가...하는...
그냥 뭐...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