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의 빔샤벨이 엘메스를 찌르는 순간의 연출.
엘메스의 조종석이 마치 원룸방처럼 크고 깊게 그려져있고,
건담의 빔샤벨이 찌르는순간 라라아가 앉은 조종석 시트가 빔샤벨을 피하듯이 안쪽으로 깊이 쑥- 들어가는 연출이 나옴.
아마 애초에 저 안쪽에 조종석 출입구가 있고, 거기서 시트에 앉으면 시트가 레일로 쭉- 앞으로 오는 방식인듯.
대체 왜 "당시에" 이런 연출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이 순간 이후에 엘메스 폭발(?)전까지 아므로와 상당히 오래 교감을 하는데...
아무리 뭔 주마등마냥 짧은 순간에 많은 교감을 한거라쳐도,
일단 라라아가 즉사... 아니 즉소멸을 피해야 교감을 하지.
빔샤벨에 직접 맞았으면...
교감이고 ㄴ발이고 성립이 안되잖아!!
...그래서 잠시라도 아므로와 교감할 시간을 쥐어주기 위해 "빔샤벨에 직접 닿지 않았다"고 하려 했던거 아닐지.
그리고 아므로와 교감후 결국 엘메스가 폭발하는데...
......?? 이게 "폭발" 맞음?
불꽃... 연기... 아무것도 안나오고 기괴한 빛을 내더니 사라짐.
(그리고 이 영상 잘 보면 제일 처음에 빔샤벨이 정확히 엘메스의 유리부분만 찌르고 있슴. 조종석 유리창의 위아래 프레임을 피해 그 사이로...)
샤리아불의 브라우브로도 폭염을 내뿜으며 "폭발"했는데...
이런식으로 빛을 내뿜고 "사라진" 연출이 나온 기체는 엘메스뿐임.
솔직히 당시에야 그저 라라아의 특별함을 강조하긴 위한 연출이라 생각하지만.
원체 아므로-라라아 교감이 기괴할정도의 특이한 연출이 많았었슴.
근데 지금 와선 새로운 해석을 끼워넣을 여지가 되는거지.
"그래! 저 순간 라라아는 뉴타잎의 힘으로 시공간이동(제크노바)을 한것이다!!"
"꿈이, 교차한다"
지쿠악스 캐치프라이즈
"꿈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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