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가족관계 40년 이상 해 보신 분들은 아주 낯익은 풍경이죠.
잘 해 주기는 첫째아들에게 잘 해 주고
아프고 병들어 돈 들어가고 골골거릴 땐
제일 만만한 다른 아들네 집에 가서 개기면서 행패부리는 노친네들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요게 오버랩되면서 열받네요. ㅋㅋㅋ
저희 동네에는,
부인와 아들 두고, 바람이 나서 전재산 들고 여자랑 날랐던 남자가 있는데
십수년 지나 이 바람쟁이가 중풍에 걸려 몸을 못 쓰게 되자
그 바람났던 여자가 바람쟁이를 이불에 돌돌 말아서
본부인과 아들 사는 집 앞에 냅다 버리고 갔습니다.
집 앞에서 사람 죽으라고 할 수 없었던 본부인과 아들은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돌봐주는데...
이노무 바람쟁이는 지가 뭘 잘 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이렇게 해달라 저거 가져와라 난리난리....
결국 부인과 아들의 무관심 속에서 홀로 쓸쓸히 죽고 장례식도 없이 그냥 영안실에 누워 있다가
화장되서 어딘가에 뿌려졌다네요.
많이들 보신 장면들일 겁니다.
꿀 빨 땐 딴데 가서 헛짓거리 하다가(심상정, 김선동 지지한다고 하고, 이명박하고 손잡은 과거도 있고)
정작 필요해지면 내버렸던 곳에 찾아와 행패부리는 개깡패 양아치들...
조중동과 한경오가 아직도 착각인지 모르고 있는 것......
'문 프의 지지율이 일시적일 것이다....'
아니야...
문프한테는.... 열렬한 `30-40 맘'의 지지가 특징적이다.
2016년부터 주위의 이 세대들이
엄청 정치에 관심이, 특히 아이돌을 대하는 감성으로 적극 방어하는 걸 보고
많이 놀란 기억이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지지층의 핵심주의 핵심이 될 것이다.
비유가 아주 적절합니다
속시원한 비유네요
격한 공감
뭐이리 비유가 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