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보고 자란 세대가 이제 학부모 세대라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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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저도 약간 비슷한 경험이.
초등학교때 선생님께 부채 선물했는데,
방과후 따로 부르더니 선생님한테 버릇없이 이런거 선물하는거 아니라고.. 어머니한테도 전화해서 막 뭐라고 하셨었는데 ㅋㅋ
대학 막 입학하고 고등학교 찾아갔을때 저 가르쳐주신 도덕쌤이 그러시더라구요. 교권추락 꼴 좋다고. 솔찍히 저도 교장이랑 쓰레기 선생들 만나서 그말 듣고 웃겼는데...
국딩때 우유급식때 우유 안먹는다고 그어린애를 줘패면서 개미새끼라면 밟아죽였다는 선생
또 국딩때 한아이가 자주 준비물은 안챙겨왔음. 그아이는 엄마랑 사는 아이였음.우린 몰랐음.선생이까발림
그아이에게 미친선생이 한다는말이'니엄마는 도대체 밤에 뭔일을 하시길래 애 준비물도 안챙긴다니.
널 무슨돈으로 키우길래 밤에 이런거도 안챙긴다니'그땐 저소리가 무슨뜻인지 몰랐음.지금생각하면 아주 개샹년임
또다른애는 장애가 있었는데 그아이보고 엄마가 그러니 아빠가 그러니? 이거 유전인데..라면서 집요하게 추궁했음;;
몸어디까지 이런거냐며 옷을 들춰봄;; 반에 아이들 다 보고있는데 수업중에...그러면서 지는 선생이라 괜찮다며 말해보라고;;;
고딩때 한아이가 계단3층에서부터 1층까지 맞으면서 내려오고 있었음(싸대기)..이유는 중앙계단 이용했다고...
또한아이는 집안이 아주 빵빵한딸래미인데..그아이가 시험문제를 미리 알고있었음..주관식답을 지 친한친구에게말해줘서 소문이 쫘악..
고딩때 스승의날..선생이 역시나 차별겁나 심한년이여서 애들이 전체로 선물하지말자고 짰음
반장과 몇 임원만 개인적으로 선물사서 교무실 가서 주고옴. 지딴애는 뭔가 준비해놨겠지...기대하고 교실에 들어옴..
옆반은 교실에 꽃치장하고 폭죽터지고 난리났지만 우리반은 조용...
그걸로 삐저가지고 종례후 집을 안보냄 ㅋㅋㅋㅋ그짓을 일주일을 하더이다..하지만 애들 눈하나 깜짝안함..
미친선생 하도 많이 보며 자라온지라...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었는데 뭐 요정도~?
지금 교사들은 선배교사들이 지은 죄업을 대신 치르고 있는거군요...ㅠㅠ
지금도 그럼.. 심지어 어린이집도 마찬가지...
누나집이 해외여행 갔다왔는데, 선물안사줬다고 어린이집 교사가 눈치 줬다함..
초등학교 교사도 마찬가지... 안바란다고 말하면서 다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저 업보는 저런 꼴 당하면서 학교다녔던 애들이 지금 교사가 되어서 치루고 있죠...
중3(2009년)때 학교폭력 당한적이 있는데
담탱이가 가해자 엄마라는 사람이랑 미팅하고 나서
쉬쉬하고 쌍방으로 진행하려고 해서
ㅈ까라 하고 경찰서에 사건 접수해서 가래자 빨간줄 긋게 만듬
그랬더니 담탱이가 고등학교 같은학교 보냄
오보현 보고있냐?
이때까지 교사들에 대한 관리, 감독이 안되니까 선생들이 임용만 되면 안하무인으로 막나갔던겁니다.
촌지요구하고 학생차별하고 자기기분에 따라 학생폭행하고........
수업이라도 잘하면 모를까 수업은 드럽게 또 못합니다.
그냥 학생보다 많이 알고있을 뿐 가르치는걸 저렇게 못하는데 무슨선생을 한다는건지...
제가 그래서 학교다니는걸 엄청 싫어했는데도 마땅히 학교 안다니면 할게 없어서 꾸역꾸역 다니다 졸업했습니다.
어렸을때 셔츠 단추 안잠궜다고 수업시간 내내 복도에서 엎드려뻗쳐 시키고 마지막에 구두로 찼던 아줌마 아직도 선생질 하고 계시려나
나는 국딩 4년때 담임년이 쓰레기이긴 했어도
그래도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이 좋은분이셔서 다행
스승의날 편지 써서 줬더니 정말로 기뻐하면서 안아주셨었지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4학년때 담임년이 유독 날 싫어해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엄마가 학창시절동안 촌지 한번도 안주셨다고 한거 보고 이해하게 됬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국민학교 일학년때 선물 마음에 안든다고 일학년짜리 꼬맹이인 저를 집에 돌려 보냈었다고...결국 돈이었겠죠
기억 안나는건지 기억에서 지운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말을 듣고 참...어머니 마음이 어땠을지 상상도 안되네요
교사들 스스로 교권 추락시켰다고 봐요 저도..
저 당시 선생들 뿐만 아니라 90년대생인 제가 겪은 교사들도,
은사라고 표현할 만한 교사, 12년 학교 다니면서 딱 한분 봤네요.
저는 국민학교때는 어머니께서 어케저케 돈을 줬나봐요
그러다 중학교때 갑자기 담임이 저에게 미화부장을 시킴
그리고 반장 부반장 각부장을 교무실로 오라고 함
이거저거 얘기끝에 나보고 돈을 내라고
어린 맘에 뭔소린가 했더니
당시 울집이 쪼그마한 공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집 사장 아들이라고 그래서 부장 시킨거라고 .....
면전에서 대놓고 말함....
뭐 교감 교장이 시켜서 그런건지
지가 나서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제와 생각 해보면
국민학교 여자애들을 상대로 성희롱 한새끼
애들을 자기 스트레스 해소 상대로 주 패던 새끼
고등학교 수학선생이란 놈은 느그들 두당 얼마씩 받으니까 이짓 하는 거라고 말하지를 않나.....
12년 개근상 받는 동안 진짜 교사 선생님을 본적이 없음
그리고 대학교 교수라는 작자는 ....
초등학교 3학년때 숙제 안해왔던 애들을 겨울철에 가스난로(인가? 빨간불 나오는거) 앞에서 귀잡고 앉았다 일어섰다 수업시간 내내 (그때 한교시가 50분이었나... 45분이었나... 40분이었나...) 시켰던 선생님 생각나네. 그냥 앉아있던 나도 난로 근처여서 땀날 정도였는데... 바로 난로 앞에서 벌받던 남자애 창백해져서 울고 토하고 그랬는데도 코웃음치면서 강행시켰던 그 싸이코패스같던 얼굴 아직도 기억남. 숙제 안해온거에 대해서 꾸중을 할 수는 있겠지만 한번 안해온걸로 그렇게 가혹행위를 열살짜리한테 시켰어야 하나? 안그래도 허약한 애였는데....
화나시고 속상흔 마음 크시죠 ㅠㅠ
뻔한 소리인 줄은 알겠지만 모든 교사가 다 그렇지 않아요
특히 신규들 보면 진짜 열의와 아이디어 또 아이들 하나하나가 다 귀한 아이들이라는 것 잘 알고 더욱 꽉 찬 수업하려고 노력 많이하고 있어요ㅠㅠ
말씀 하신 것 처럼 어른들의 말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다른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진심을 다해 부탁드립니다!
인생에 있어서 정말 존경할 만한 학교 선생님이 단 한분이라도 기억 속에 남아 있다면 그 분은 행운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민학교와 초등학교를 절반가량 식 겪은 나이임에도 촌지나 부정의한 대가를 바라는 교사는 늘 함께 했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국민학교 2학년 때 유독 나에게만 냉정하게 대하고 면박을 줬었던 모 여선생님께서는 안녕하신가요? 당시에 말썽을 심하게 부리거나 학업 성적이 불량하다거나 하지도 않았음에도 왜 그렇게 저를 대하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말미암아 그런 행동이 저에게 그 어린나이 임에도 교권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했으니 참으로 훌륭한 교육자 이십니다. 그런 저의 모습이 얼마나 애처로웠는지 저희 어머니께서는 없는 형편에 비싼 이불 세트를 기어코 전달해주셨고 그 이후에는 그렇게 한 동안이나마 저를 좋게 대해주셨던 그 선생님..
참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교사도 그냥 임용 붙어서 온 공무원인데 뭔 뒤에 후광 작렬하는 스승을 상상하는지..
동사무소에서 민원인 받고 서류 떼는 그 분들과 다를 게 없어요.
직무 범위내에서 딱히 비위점이 없으면 그거면 충분합니다.
교육권을 침해받았으면 내부적으로 징계위 있으면 거길 통하든가 심각한 사안이면 고소, 고발을 하는 방식으로 세우면 그만..
지금 세상이 돌아가는 것 처럼 말이죠.
하긴,,,,,저도 촌지받는 선생을 목격한 적이 있어서 그뒤로는 영,,,,,,
교권 떨어질만도 하지. 저 1994년 중학생때 중1짜리는 20~30대 교사가 풀스윙으로 뺨을 날리질 않나..주먹으로 아구지를 날리질 않나..
그렇게 나쁜 선생님만 있던 건 아니었다고 알리고 싶어서 댓글 답니다..
제 진로 선택에 영향을 끼칠만큼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물론 나쁜 선생님들도 있었지요..
그런 사람들을 가릴 수 있는, 평가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권?
솔직히 철밥통에 방학때도 월급받는 메리트 때문에 하는 거아닌가?
나도 기억남.
국민학교 2학년 겨울방학 끝나고, 봄방학 시작 전. 1994년 2월.
어머니가 선생님 가져다 드리라고 봉투를 주심.
뭐가 들었나 궁금해서 보니 2만원인가 3만원이 들어있었음.
어머니께서는, 다른사람 없는데서 선생님께 드리라고 하셨음.
그래서 봄방학 시작하기 전 마지막 체육시간에 선생님께 할 말있다고 운동장 구석으로 모셔가서, 전해드림.
그때는 몰랐음. 그냥 시키는 대로 했으니까.
근데 24년이 다 된 지금도 그 때 그 상황이 너무도 생생하게 생각남.
그 여선생님 성함도.
물론 그 여선생님을 탓하는건 아님. 그 당시에는 촌지라는게 너무 일반적인 분위기였으니까...
다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촌지로 인해서 학생들에게 어쩔수 없이 생기는 차별과 편견이라는 것이
정작 학교를 졸업하고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경멸을 하게 되었음.
그냥 그랬다고요..
나도 초4일때 일기에 호랑이 선생님 만나서 힘들겠지만 더 열심히 해야지 !
라고 적었는데 일기 검사한 다음날 애들 다 보는 앞에서 불려가서 싸다구 2방 맞고...
집에 이야기하니 어무니가 방문하시고 (아마 촌지 주셨을거라 예상)
다신 터치하지 않더군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기는 격이죠
나에게 잘못을 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인데 그 분노를 지금의 교사들에게 돌려서 무엇이 달라지는거죠?
지금 인터넷에서 핫한 남혐 여혐과 뭐가 다르죠?
저런 논리면 과거에 남성이 여성을 차별해서 대했으니 여성들이 지금의 남성들에게 화를 내는 것도 당연한건가요?
전 기숙사 내 구타를 암묵적으로 수인햇던 선생들을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군기를 잡기 위해서는 선배가 후배 체벌할 수 잇는 것 아니냐면서 오히려 저를 고자질한 비열한 자식이라고 욕하더군요. 그러면서 검정고시보다 학교를 다녀야 인성이 훌륭하게 되니 자퇴하지 말라고 하는 그 이중성은 역겨웟습니다. 그런데 요즘 여중생 폭행 사건 보면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지 싶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때 숙제안해왔다고 여학생들이랑 다 있는데서 팬티까지 벗게하던 여선생;;;;;
2학년때 구구단 못외운다고 빰때리고 발로 차던 그 남선생;;;;
다행이 그 이후로는 쓰래기 같은 선생 안만나서....(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걍 조용해서 티나지 않는 학생이여서..)
중학생때 떠들거나 숙제안한 학생 앞에 나오게 해서 서로 뺨때리게 하던 여선생 있었는데... (난 기억못하는데.. 중학교 동창 만나면 아직도 이갈린다고 이야기 해서.... )
쓰래기도 있고 인격좋은 선생님도 있고 진짜 각양각색..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뭐 셀수 없이 많은 인간같지도 않은 교사들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겪었고
학생들의 인간성 자체를 몰살하던 그 수많은 언행들은 지금생각해도 참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통제라는 미명하에 온갖 기발한 (?) 방법을 동원했죠.
뭐 중고등학교때 촌지니 불법고액과외니 (예컨대 수학교사가 지 학교 학생 과외하면서 시험문제 미리 가르쳐주고 한달에 과외비로 수백만원씩 챙김) 이런것들 ...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셀 수도 없네요. ㅋ 집좀 산다 싶은 학생네한테는 교사들 회식비 명절 선물비 등등 대놓고 요구했구요 ㅎㅎ
기억에 남는것 중에 하나는 떠들다 걸린 학생들을 반장 부반장을 시켜서 매를 때리게 하는 체벌입니다. 반장 부반장도 같은 학생이고 친구인데 쉽게 때리겠어요? 그래서 힘껏 못때리면 그 반장 부반장을 패면서 "이렇게 때리란 말이야!" ㅎㅎ 그래도 애들이 맘이 약해서 여전히 풀스윙을 못날리면 반장 싸다구를 날리면서 이렇게 쎄게 패라고 ㅎㅎ
이건 초등학교때 일입니다. 어떤 초등학교 교사는 뭐 잘못해서 걸린 남자애들 교탁에 세워놓고 하반신을 벗겨서 성기를 반 아이들 앞에 보여주게 하는 일도 있었어요. 여자애들의 경우는 그 교사가 옷 속에 손 집어넣어서 간지럽히구요. 이게 그리 옛날 일도 아닙니다.
이런 경험들을 하고 이제 학부모가 된 입장에서, 교사들을 최대한 중립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인간적으로 쉽지 않은건 사실입니다. 노력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