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79106

여포의 오해와 진실



img/25/05/11/196bfaa86cb1ae1dd.png



당연하지만 현대 사회 미디어 매체로 접하는 여포는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한 창작 소설인 삼국지 연의에서 그 이미지를 따왔음

그렇기 때문에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여포 따위에는 별 관심이 없을 수밖에 없긴 함

1. 간혹 여포를 변경인 병주(지금의 내몽골 자치구 및 산서성 지방) 출신이라 하여 여포를 코카소이드 인종이나 혼혈 정도로 묘사 하거나 함

물론 실제로 유목 계통(흉노)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지역 이긴 했으나 저 당시에는 이미 한족화 된 토지 였었고 사도 왕윤 역시

여포와 같은 동향 출신이라고 했으니 왕윤도 외국계 혈통 이지 않은 이상은 여포 역시 전통적인 한족으로 보면 되겠음

2. 여포의 양부로 알려져 있는 정원은 삼국지 연의 에선 형주 자사로 게임에서도 신야 태수로 있지만 실제로는 병주 자사 였다고 함

여기서 여포가 정원의 눈에 들면서 군사적 업무도 했지만 행정업무도 했던 사람임 양부 까지는 아니었다고 함


당시에는 무관 문관의 직책은 있어도 그걸 어느 역할만 전담을 하거나 그런 시대는 아니었음


연의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무쌍을 하는 무인으로만 그려지지만 실제로는 정치인 면모가 좀 더 강한 사람 이었음


실제로 무쌍 이미지의 역할을 보여준 사람은 당시에 손견 이었다고 함 


3. 정원을 배신 하고 나서 별 기록이 없다고 하는데 정원이 동탁에 비해서 크게 나을 것도 없는 좀 별로인 사람 이었을 확률이 있다고 함


물론 기록이 단순히 누락 되었을 수 있지만...연의 에서는 정원을 배신 하고 동탁에 붙은 것으로 욕을 먹지만 실제론 그러지 않았다고 함


4. 동탁으로 부터 적토마를 받은 것도 아니고 그냥 정치적 야욕 때문에 그랬다고 함


5. 동탁 밑으로 갔을 때 부터 이미 기혼자로 딸 가진 아빠 였다고 함


6. 동탁 밑의 시녀와 사통하면서 임신도 시키고 동탁이 별로 였었던 데다가 정치인 적인 면모가 강한 사람이라 왕윤 밑 동탁의 반대 세력과


붙어 먹을 수밖에 없었던 정치적 입지 였다고 함 권력욕도 있었구


7. 경호 실장 같은 역할을 했지만 말도 잘 타고 용력이 뛰어난 무장 이었던 것은 사실 이지만 


실제 전투에선 많이 진 편이라고 함 결국 대권을 못 잡은 이유기도 하구...


8. 진궁은 부하 라기 보단 동맹 관계 였다고 보는 게 타당 실제로 진궁은 여포를 배신 하려 했었다 


그 밑에 있는 고순과 장료 같은 사람이 군사적 재능이 더 나았다고 함


9. 이각과 곽사에게 패하고 도주 하느라 바빠 처자식을 내팽겨 쳤다 물론 지인 통해서 탈출해 여포와 상봉 할 수 있었다


10. 여포의 시그네쳐 무기인 방천화극은 실제로는 중세 시대 때에나 썼다고 한다


11. 상류층 정치인의 행보를 보여줬기 때문에 마냥 교양 없는 씹새는 아니어서 당시 뛰어난 현사인 장굉을 등용 하려 하였으나 


장굉이 여포를 꺼려서 실패 했다 하니 정말 정치적인 인물이 맞기는 하다고 볼 수 있음


요약: 여포는 용력이 뛰어난 장수 였으나 당대 절대적인 장수는 아니었고 정치인적인 면모를 더 많이 보여줌 



댓글
  • 미르미돈 2025/05/11 23:48

    공손찬과 마찬가지로 항우과인데 여포는 군대 통솔보다 개인 무력이 더 좋았던듯

    (9Kgcx7)

  • 촤아아앗 2025/05/11 23:49

    정치인 행보를 걸으려면 그에 걸맞는 품격이나 정말 재능이라고 해야 될지 그런 게 있어야 하는데 욕심만 정치인 급이고 능력은 부족한 거지 실제로도 그런 사람들 많지

    (9Kgcx7)

  • 부공실사 2025/05/11 23:50

    조조가 밀프헌터밈으로 고통 받지만 진짜로 밀프헌터는 여포였고 자기 부하들의 아내랑 통정한 거라 더 질이 나빴지

    (9Kgcx7)

  • 촤아아앗 2025/05/11 23:53

    왜냐면 조조는 밀프헌터 라지만 과부 밀프였고 여포는 자기 부하 마누라를 건드려서 질이 나빴지

    (9Kgcx7)

(9Kgcx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