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의 마녀:
인물, 세력, 설정을 엄청 많이 등장시키고,
베네리트, 폴드의 새벽, 샤디크 세력, 프로스페라 세력, 의회, 주식회사 건담 등 학교 안팎의 수많은 세력들이 아전투구를 벌이는 과정과,
지구-우주 갈등, 데이터 스톰, 콰이어트 제로, 전쟁 셰어링, 강화인사 등 떡밥과 설정을 사용해 자극을 줌.
즉 사건과 설정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타입이다. 결국은 판을 너무 크게 벌린 게 독이 됐지만.
지쿠악스:
아직 5화뿐이라 계속 이럴지는 알 수 없는데,
일단 배경이 다들 아는 우주세기인 것도 있고 분량도 적어서, 설정이나 떡밥 면에선 비교적 소박함. 인물 수도 적고.
현재 대형 떡밥이라면 샤론의 장미와 오메가 사이코뮤, 샤아의 행방과 샤리아의 목적…정도.
설정은 아직 살살 간만 보고 있는데, 대신 인물의 심리 묘사로 자극을 줌.
의외로 아직까지 사람 얼마 안 죽었고, 전부 연출 자체는 담담하거나 짧게 지나갔다.
그 대신 이 캐릭터가 이 상황에 전혀 예측이 안 되는 극단적인 행동이나 생각을 하고,
이런 기이한 심리 묘사를 쌓아서 얘가 무슨 행동을 저지를까…하고 기대를 증폭시킨다.
그리고 지금까지 반응을 보면 꽤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고.
+일단 주인공이 귀여우면 어떻게든 된다
+일단 주인공이 귀여우면 어떻게든 된다
수마는 사건과 설정외에도 심리 묘사도 다루려고 했지
미오리네 슬레타 심리묘사 구엘 심리묘사 다루려고 했는데
그나마 구엘은 다뤘지만 미오리네 슬레타 심리묘사는 우리 심리묘사 다룰게요 하다가 그냥 휙 넘어가버린게..
수마처럼 빛좋은 개살구일것인가 제대로 내용을 담아놨을것인가
감독이나 각본가 명성이 있어도 요즘세상에 믿을건 못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