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펌]일본이 중국에게 완패한 지금, 26세의 내가 모든 아저씨들에게

중국 경제특구 심천~~!!

와...중국 한번 가봐야겠네요
정말 격세지감 이군요

예전엔 엄청 거지같이 살았는데 베이징 시내에 가면 막 남자들은 절반이 윗통 벗고 걸어다니고
엄청난 발전을 한거죠.

얘네도 빈부격차가 상상을 초월할거 같네요.

지금 항저우 있는데 발전 정말 엄청납니다.
버스, 외식, 가스비, 전기료, 심지어 길거리 음식들도 QR코드 이용하네요.
모든걸 핸드폰으로 하는게 첨에는 좀 신기했거든요.
요즘 다시 한국 돌아가면 적응 안될것같네요.
항저우 전자화페 관련 알리땜에 좀 잘된 도시라고는 해요.

트럼프가 베이징에 왔을 때 거대한 빈민가에서 큰 화재가 나서 20명 이상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시주석이 본인의 부하에게 "누구보라고 이런 사고를 내는 것인가!"하고 화를 내자
다음날 곧장 그 커다란 빈민가를 전부 철거해 버렸다는 뉴스를 어제 읽었습니다.
이에 여론이 나빠지자 담당공무원 1명이 처벌을 받았고
"하층민"이라는 검색어가 금지되었죠.
중국은 중앙정부가 인터넷 검색어까지 검열을 하며
돈이 없는 사람에게는 인권이란 것이 차등적용된다는 점에서......그렇네요, 어떻게 보면 일본의 미래일 지도 ㅎ

고층빌딩 많으면 발전된건가? 낡고 허름해 보여도 깨끗하고 세련된 도쿄가 훨씬 낫다

빛과 그림자의 차이가 넘나 큰 나라ㅋ
내수용으로만 장사해도 세계 점유율 먹는 대단한 나라죠ㅋ
상위 5% 인구수가 울나라 인구니 저기 공실이 쩐다고 해도 무시하기가 힘들죠ㅋㅋㅋ 진짜 유럽을 다합쳐놓은게 중국이니ㅋㅋ
음모론을 적어보자면
미러 내통/북러 관계진전/ 북한이 중국한테 개김/ 울나라에서 엄청난 규모의 군사훈련
요개 다 중국을 노린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ㅋㅋ
중국 분해시킬려고ㅋ
미-러 편먹고 북한을 중국영향권에서 떼어내려고 하고있고,
북한도 장성택 죽이고 중국에 개기고 러시아에 붙고,
그런 중국은 어떻게든 붙잡을려고 원유 공급 계속하고,
이번엔 대만에 함대 대면 무력쓰겠다고 말까지 하는거 보면...
여튼 중국 저거 견제안하고 놔두면 진짜 답없을듯ㅋㅋ
선조들이 괜히 눈치본게 아닐겁니다ㅎ
아... 인구수는 유럽미국 합쳐도 안되네요ㅋㅋ 짱개들은 세계진출 안해도 되고ㅋㅋㅋ 좋겠당ㅋ

고층빌딩 거의 없는 파리는 그냥 슬럼가냐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자기자신의 열등감을 애국이라는 이름오로 대체하고 있을 뿐.

요즘 지진이 잦은게 저 고층빌딩들 때문이군

중국 경제규모인정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경제규모를 잡고있는건 13억이상 국민중 5000만명뿐. 실상 5천만명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들은 한달 100만원도 벌기힘든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할겁니다. 중국대기업에서 수년간일해본경험으로 중국인기준 한달 5000원(한화80-90만원)받으면 엄청많이받는다고하더군요. 하지만 중국은 다른 기타선진국보다 물가가싸서 생활수준이 맞을거다라고 생각시는분들이있을텐데 대도시물가수준(집값)은 서울보다 높은곳이 대부분(홍콩,광저우,심천,북경,상해등등)이고, 비교적 경제규모가 작은 중국동북지역은 평범한식당에서 일한다면 한달 한화20-40만원정도벌겠네요. 우루무치,티벳은 현대사회구조시스템을 기대하긴 힘들구요. 중국은 강대국이될수있지만 선진국은 될수없다는게 중국 1인당gdp와 총gdp를 비교해보시면알수있으실겁니다.

위에 사진 보면 심천 1호선 중에서도 竹子林에서 罗湖방면이군요. 거긴 겁내 잘 나가는 동네잖는가;;;

저렇게 삐까뻔쩍하게 고층빌딩을 세워놓으면 뭐하나요?
사람들은 볼일 볼 때 왜 굳이 화장실까지 가야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화장실에 문도 안 닫고 볼일을 보고, 돈은 있을지언정 왜 씻어야하는지를 모르는데??
중국은 우리가 생각하는 관념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뭔가 근본적인 부분이 빠져있어요.

댓글 몇개 퍼왓습니다

비슷한 생각. 이국종 교수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겉만 번드르한 것은 따라가기 쉽지만, 내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따라가기 어렵다고..
항주에서 생활하면서 항상 느끼는건, 운전자들이 '나를 쳐 죽여버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전한다'는 점이에요. 절대 양보란 없고, 파란불에도 가끔은 목숨 걸고 건너야합니다. 많이 나아진거랍니다.
밥값, 비싼 곳은 정말 비싸요. 한식집에 한번 갔더니 한끼 먹는데 75위안이 나왔습니다. 뭐 그게 비싸?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한 끼 먹으면 3 ~ 5위안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밥이랑 반찬있는 정식 식단으로요.
가난한 사람들은 절대로 그런 음식점에 못가는거죠..

소프트 파워에서 한번 밀리면, (선두가 삽질하지 않는 이상) 죽었다깨도 역전이 불가능한 영역이 있습니다. 애니 원화라던가 게임 제작 등등.

2006년인가 7년인가..
아버지께서 중국에서 일하셔서 저랑 어머니랑 아버지 회사에 가볼 일이 생겼었음.
아직도 생각나는게 베이징에 갔었는데
어머니께서 한 번 둘러보시더니
“야... 중국 금방 크겠다. 올림픽 끝나면 지금이랑은 또 다른 모습이겠네....”
어릴때라 걍 넘어갔었는데
중국을 보면 어머니께서 하신 그 말이 떠오름.
정말 무섭게 컸고 성장 중인 중국.. 어쩔땐 무섭기까지 함.

중국이 경제성장을 완성한다면 세계가 멸망할꺼란 말도 있던데

근데 저 화려함을 누리는건
중국 인구중 일부라던데

중국에 대해 제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중 하나가,
젊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치더라고요.
한국이나 일본같은경우는 명문대 나와도 그냥 안정적인 직장 갖고 그럭저럭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사람이 많은데,
제가 본 중국 대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 본인의 꿈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 이런 걸 고민하고, 남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애들이 많았어요. 살짝 문화 충격이였음.

현재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 상태의 심화판인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고도발전하면 어디가서 뒤지지 않을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발전했죠
하지만 오로지 경제발전, 즉,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하게된 지금 우리나라는
목표대로 굶지않고 잘사는 나라가 됐지만, 그 대가로 엄청난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은 우리나라가 발전한거보다 더 짧은 시간에, 더 엄청난 부를 쌓고 있는 국가죠.
당연히 더 엄청난 부작용이 따라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문제는 민주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시간이 지나면 완화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국민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중국의 정치체제하에서 그 부작용이 나아질 가능성은 없다는 겁니다
중국은 앞으로도 잘살겁니다. 경제 대국이 되겠죠.
하지만 그 과실은 철저히 상위계층 일부만 따먹을 것 같습니다.
귀족과 평민이 나눠진채로 고착되는게 청나라 시대로 돌아가는거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중국의 변화에 빠져 중국 상해에서 주재원으로 살때 느낀건 경제적 문화적 인권적 빈부격차. 그 큰 나라가 하나의 리더쉽 아래에 경제적 과학적 빠른 성장을 하지만 그 뒤에 수 많은 빈민들의 희생을 보자니 모든 것이 헛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에서도 가난하게 태어났지만 중국에서 가난하게 태어났더라면.. 구글 유툽도 못하는 통제된 사회아래 답답함만 느꼈습니다.
유능한 중국 젊은이들이 해외에서 유학한 뒤 돌아가 시간이 흘러 빈민들과 억압을 풀어주길 바랄뿐

저렇게 발전하고 있는 이면에는 엄청난 빈부격차가 있긴하지만
어찌되었건 경제적으로 엄청난 성장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우리나라에서 공인인증서랑 각종 쓰레기 절차로 편리한 페이시스템이 막혀있는동안
중국에서는 이미 스마트폰으로 바코드찍어서 음식사먹고 있었습니다

2ch류의 일본네티즌 반응을 보노라면 어떤 절망과 패배주의가 가득하다고 보입니다. 한때 제국이었던 과거에 대한 향수인지, 일본이 침략유린하며 비하대상으로 보던 지역에 대해서는 더욱 저런 유치?한 비교를 하더군요. 군사적으로는 미국에 패 경제는 중국에 패 정치는 한국에 패배인가

확실한건 엄청나게 발전할꺼라는거..

헐 중국 엄청 발전해 있내요. 조금 충격적입니다. 다시 인식하게 되내요. 중국의 발전 정도 ... 엄청 발전되어 있내요. ㄷㄷㄷㄷ

저에게 중국은 미세먼지의 나라. 다른거 다 제낄정도로 미새먼지가 싫어죽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