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이쁜 츠자아나운서

손정은과 허일후
“가장 치욕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만난 손정은·허일후 MBC 아나운서에게 물었던 질문이다. 예기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 “‘더 이상 아나운서라는 말은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MBC 윗선으로부터) 들었을 때 사실 치욕감조차 느끼지 않았다. 너무 괴로우니까 스스로 머릿속을 바꾸고 산 것 같다. ‘난 아나운서가 아니’라고 스스로를 계속 부정하고 살았다.”(손정은), “역치가 높아져 웬만한 상황에선 치욕스럽다고 느끼지 않는 것 같다. 인격적 모욕은 일상화돼 있다. 그런 것에 일일이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돌아버린다.”(허일후)
파업 참여 아나운서들에 대한 차별과 멸시, 폭력의 이유는 하나였다. MBC에서 나가라는 것. 이 때문에 지난 5년 아나운서국은 ‘밀어내는 자’와 ‘버티는 자’의 전장이었다. 회사가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파업 이후 아나운서 12명이 회사를 떠났다.
---> 손정은 아나는 나가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서 싸운 몇 안되는 아나운서일겁니다.
당차고 불의와 쉽게 타협 하지 않는 멋진 여자죠.
손정은은 MBC에서 아나운서로 대우도 못받고 청소나 하면서 5년을 버티었을겁니다.
신동호 이 사람이 손정은을 가장 괴롭힌 윗선 중 한 사람.
그 들을 밟고서 성공한 자가 바로 배연정...오타 지송 배현진.

손정은 "손정은은 남편과의 향후 삶에 대해 "지금까지 연애기간에는 받기만 한 것 같다. 하지만 결혼생활 시작하면 내조도 잘 하는 좋은 아내가 되고 싶고,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