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집 하나가 출산한지 오늘로 딱 28일이 지났습니다!
11/12일, 자궁에 낀 첫 째 때문에 약 4시간 동안 산통을 겪다가,
결국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는 한 시간,
얼마나 맘을 조렸었는지...
그리고 나온 첫째는 이미 숨을 안쉬고 항문에서 똥이 나오고, 혀가 빠져있었어요.
아, 아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구나... 머리가 새하얘지는 와중에,
의사선생님이
'아가야 이대로 가면 안돼, 더 살아야지 아가야' 하시면서
아래 위로 힘껏 흔들면서 마사지를 계속 해주셨고,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아가가 숨을 뱉고 울더라고요.
'더 울어야 돼! 더 울어! 아가야 그래야 살아!'
하시던 선생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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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날 이후 28일,
멍뭉이들 크는 속도가 정말 무섭게 빠르네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가들 땜시 웃습니다 ㅎㅎㅎ






첨에 이만 했던 아가가, 요렇게 큰 게 볼수록 너무 신기해요
고양이 언니 오빠 줄라고 사온 양모자
영희한테 딱 맞음
말춤..?
꺄앙!!! 넘모 귀여워!!ㅠㅠ 킁가킁가 하고 싶다.ㅠㅠ
아가도 참 귀엽지만 엄마 댕댕이가
엄마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듯 싶어
대견한 마음도 드네요.^^
내 로망견... 웃는강아지~~~ 건강하게 잘 키워주세요
의사 선생님 말씀에 눈물이 나네요ㅠㅠ
동영상 더줘여!!
환장 하겄네
대구리 커서 무지개다리 건널뻔했는 첫째가 누군지 알겠다 ㅋㅋㅋ
공포물을 보면
심장이 쿵쾅 거리는데..
제목만 보고;; 공포물인줄 알고 왔섭..
꺄아!!!두번째 사진 뒤돌아볼때 심쿵할 뻔 했어요
으아아아아~~ㅇ앙!! 너무 귀엽다!!!
의사선생님 감동이네요 ㅠㅠ 아가가 덕분에 꼬물꼬물하고 뛰어댕기네요 ㅠㅠ 아구 이뻐라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오! 시바! ! !
왜죠.... 왜 동영상길이가 1분밖에 안되는거죠...?
사진보다가 동영상 재생하니 1분이 순삭이네요..ㅎㅎ
어.. 수달+페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