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제 약을 드신 분이 목탕에 왔는데..

어제 저녁에 친구랑 목탕에 가서 탕에 들어가 이런저런 애기를 하는데
어떤 어르신이 탕 입구 문을 열고
배꼽 아래 총구를 빳빳하게 세우고 저희들 쪽으로 겨냥을 하면서 들어오던군요 ㄷㄷㄷ
순간 친구랑 서로 얼굴 보고 빵 터졌고 또 그분이 저희 시선쪽에서 샤워를 하는데
내내 총구를 숙이지 않고 전방을 향해 겨누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딱보니 튜닝도 했더군요 ㅎㅎ
친구는 튜닝 부작용이다 잘못된거 아니냐 혹은 게이 아니냐 그러는데
그분이 저희쪽 탕에 들어와서 몸을 담구고 저는 그 다음 족욕을 15분이상 한거 같은데
최소 그분이 목탕에 들어와 30분이 흘러도 총구가 숙여지지 않는걸 보고
발기부전제 약을 먹었나 보다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지 않고서야 ㄷㄷㄷㄷ
최소 60대후반 혹은 7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가운데 머리에 도로가 있는 대머리셨고 남은 머리는 흰머리...
목욕을 다 하고 로션 바르고 옷도 다 입고 나갈려고 하는데 그 어르신이 나와서 안마 의자쪽으로 가는데 ㅋㅋ
와 발기부전제 약 효과 지속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탕 뜨거운물에 그리 오래 있고 목욕을 다했는데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꼿꼿이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그 총구를 보니 저도 모르게
나도 한번 먹어 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