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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저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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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BRT도 생겼지만 전체적으로 맞는 이야기네요. ㅎㅎ 몇년전인듯...
그런데 외제차 그렇게 안 많은데... 센텀 해운대 쪽에만 돌아다니시나봐요. ㅎㅎ
그런데 진짜 걱정임. 운전 너무 이상하게 해서...
나도 미루고 미루고 있지만... 운전 배운곳이 미국이라.. 여긴 정말 도로 폭도 좁아보임...
버스가 진짜 한대 지나갈 자리로 운전하고 다님..
택시 아자씨들 시내에서 새벽에 170 밟는 분도 계심. 택시타고 귀가하는데 바이킹 타는 기분이 들어서 속도계보니 170 밟고 계심. 실화임. 동시에 택시아자씨들 스프린터 수준의 스타트를 갖고계심. 파란불 딱 바뀌는 순간, 진짜 파란불 바뀜과 동시에 뒤에서 빵 함. 그들은 오른 발은 악셀에 오른손은 클락션에 가있고, 반응속도는 우사인볼트임. 저 위에 쓰인대로 외제차도 아랑곳하지않음. 외제차 많다는 해운대에 사는데, 택시 아저씨는 알팔도 칼치기하고, 마세라티도 칼치기 함.
그리고 버스 아저씨는 레알 도로위의 무법자임. 저 성질 난폭한 택시도 버스한텐 못당함. 역시 체급이 짱임. 하루는 출근하는데 맨 뒷좌석 오른쪽 창에 앉아서 가다가 나혼자 소리 지를 뻔 함. 택시가 분명 3차선에 가고 있는데 버스 아저씨는 1차선에서 거의 90도 꺽기로 3차서 진입. 정말 택시 미는 줄 알았음. 그런데 또 택시는 마치 예견했다는 듯 기가막히게 뒤로 빠짐. 놀란던건 나 뿐. 그리고 버스는 주로 비상등 켜고 가는데 신랑왈, 저건 비상등이 아니라고. 내가 오른쪽, 왼쪽 어느쪽이든 내키는 데로 갈터이니 알아서 피하라는 뜻이라는...
내년부터 운전해서 출퇴근해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운전연수하다가 되려 공황장애생겨서... 차가 막 나에게 달려드는 기분이 든다고 택시아저씨에게 말했더니, 쿨하게, 보험 빵빵하게 들어놓고 그냥 쿨하게 운전하라고. 피할놈이 알아서 피하고 다닌다고. 사고라는게 그렇게 쉽게 나는거 아니라고. 근데 이런 조언을 한두번 들은게
아니라는.... ㅜㅜ
부산 출장갈때마다 느끼는건데 부산은 운전 진짜 험하게 해요.
택시기사님께 조금 늦었으니 빨리 가달라고 햇다가 알고 있는 거의 모든 신에게 기도를 올린적도 있어요.
늦었다는 제 말에 오히려 즐거워 하면서 리미트 끊어버린 느낌?
부산 영도에서 운전을 배워서 .. 거기선 .. 빽미러 접어서 지나가야하는 도로가 많아요 .. 장난아니고 .
부산 시내도로는 좁은것도 아닌데 ..
음 .... 일단 다른곳에가면 운전이 편해지는 기분은 있지요 ㅋㅋㅋ
잃을게 많은 놈이 브레이크를 밟는 법이다
뜻밖의 명언 ㅋㅋㅋㅋㅋㅋㅋ
공유 : 부산행, 이 글...공유해야지!
마동석 : 부산행이면...마, 동석합시다!!
그래서 제가 부산에 한 번 가보고 다신 안갑니다.. 차 없이 다니는거 싫어해서 가봤다가 도로상태에 경악하곤 다신 안감. 아니 못가겠음 ㅜㅠㅜ
울산 삽니다 가까워서 부산 갈일이 종종있습니다만 절대 차끌고 안갑니다 그냥 버스타고가서 지하철타고 다닙니다
필력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언제봐도 필력이 좋네요. 궁금한데 실제 부산 사시는분들은 이런 글 보면 그냥 재밌나요? 아니면 좀 거슬리시나요? 궁금하네요
대구사람인데 볼때마다
'남바 완.투는 사고로 디져뿟따아이가'
이게 너무 찰져서 웃게됨 ㅋㅋㅋㅋㅋ
운전만 50년하신 아버지도 부산가실 일 있으시면 차 놓고 KTX타고 가셔서 택시타시죠...그 미친듯한 급경사와 부산운전예법은 거의 미친수준....;;;;
부산에서 나고 자라고 면허도 부산에서 따긴 땄지만 고향떠난 지 9년.... 부산에서는 운전해본 적도 할 의지도 없음. 무서워 ㅠㅠㅠㅠ
가아끔 부산가서 엄마차 타면 울 엄마도 무서워요 ㅠㅠㅠㅠ
전오히려 윗지방 차들 속도가 넘 빨라서 놀람 서울은제외.. 길좋은 직선코스가 많아서 그런지 굉장히 빠르던데
부산에서 면허 따고 운전 배우고 타지역 오니까 이건 뭐 어린애 장난 수준이네요ㅋㅋㅋㅋㅋ튜토리얼이 끝판왕이었음
점마 우회전차로에 머할라고 서있노 직진은 옆차선으로 가야할거아이가
봤던거 보고 또 보고 세월 지나 또 보고…
루리웹에도 부쩍이나 뒷북자료 많이 올라오더니
아침에 봤던게 오유에도…
뒷북 버튼 진짜 왜 없앴대요?
성남와서 운전하는거 보고 와 미친 여기서는 절대 운전 못하겠다...했는데
부산 가보니까 뭐 -_-);;;
붓싼서 스쿠터 하루 빌렸다가 저승행차를 하려 한게 아니었을까? 이랬음. 오도방에겐 더더욱 자비가 없더란 ㅠ..
여러번 본 글인데 볼 때마다 격한 어조가 거슬리면서도 부산 교통문화가 워낙 헬이라 반박은 못 하겠다...
진짜 부산 좀 어메이징했던게 친구랑 부산으로 내일로여행을 갔는데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차가 한 20m 남았길래 건너려고 했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하길래 건너려던 횡단보도 도망치고 어이없어하는데 차가 횡단보도 건너고 창문이 내려가더니
한 아주머니갘ㅋㅋㅋㅋㅋ "야 이 X발새끼들아!!! 차가 사람보다 먼저야 이새끼들아!!" 하고 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메이징
부산에서 신호는 겁쟁이들이나 지키는거임
부산사람인데 좀 재밌자고 오버한것도 사실인데 또 웃긴게 저게 사실이고ㅎㅎ
뭐하러 비싼 돈 주고 줄 서면서 바이킹 타세요
그냥 부산에서 버스 타시면 됩니다
여러곳 살아봤는데 서울도 만만치않다는거...
그래도 서울이 부산보다 나은게 중심가 주변이 경찰이 많다는 점?
겁나 웃었네요 필력이 후덜덜 ㅋㅋ
하지만 저기보다 헬스러운 곳에서 운전 적응하니
부산도 양반인 느낌일때가 있드라구요..
중국에서 차를 몰고 다닙니다...ㅋㅋ
부산에서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선 뭐..여기도 다 사람사는 세상이지...하고 삽니다. 저 글이야 약간의 과장도 있구요..리얼 힘든 건 1차선이 좌회전 차선으로 바뀌어(차선이 없어지는 마술;;;) 오른쪽 직진차선으로 급히 바꾸려다 사고위험 높은 거랑 영도의 경우 50이 제한속도라 이 미친나,이기 기어가라 말이가 라는 욕을 자주 듣는 정도...입니다^^;;;
과장이 저기에 섞여있다면 5%정도라고 보면 될거같아요
특이 버스가 대중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것이 분명함에도 좀 기다렸다가 4차선도로타고 우회전하면 되는 매일 타고가는 버스가
그냥 1차선 냅다 빈거 보고 들어가서는 안그래도 아침에 혼잡한 도로를 갖다가 그냥 빠꾸없이 1->4차선으로 눈치하나 안보고
머리부터 집어넣음 ㄷㄷ
부산 사는 제가 느낀점은 그냥 원래 첨부터 부산에서 운전을 시작했던지라.. 택시랑 버스말곤 뭐 그닥 비슷비슷 또이또이해요 ㅋㅋ
그렇게 체감은 심하지 않으니 타지역분들 너무 겁내서 편하게 여행 못하지마세요 실제론 안그래요 ^^ 도전해볼만 합니다!
친척결혼식때문에 딱한번 부산간적있는데
마산에서 나름 한운전하신다는 혼주께서
2시간 늦어버리심ㅋㅋㅋ
부산에서 운전 못하겠다며 ㅋㅋㅋ
(사실은 더 과격한 문장을 쓰셨음ㅋㅋ)
마산이면 부산에서 가까운거리 아닌가?ㅋㅋ
영국에서 운전 배우고 현지에서 면허딴 나는 아닥하고 고향 부산가서 렌트카해서 노모모시고 다닐생각은 고이 접어야 겠습니다 흐미....
https://namu.wiki/w/%EC%95%84%EA%B8%B0%EA%B0%80%20%ED%83%80%EA%B3%A0%20%EC%9E%88%EC%96%B4%EC%9A%94
아이가 타고 있어요의 유래는 걍 아기용품 홍보용..
빡침이 글 한자한자에서 느껴지네요 ㅠㅠ
올해 여름에 해운대 여행갔다 왔는데 진짜 와... 교통 상황이 중국 저리가라 할 정도로 조악함 ㄷㄷ
부산 처음 갔을때 네비가 의식을 잃었는지 말을 하다가 더듬더라구요...뭔가하고 앞을 봤을땐 6교차로인데 좌회전 우회전이 둘다 안됨... 상황 파악 못하고 닜다가 뒤에서 빵 거리길래 걍 앞에 차 따라가다가 옆에서 오는 스타렉스랑 사고날뻔 ㅜ... 그래서 두번째 부터는 그냥 버스나 기차 타고 다녓다는...
그래도 뭐 요즘은 그나마 났던데
진짜 저래놓고 지들이 운전 잘하는줄알아요.
개족같이 하는거지 ..
네비도 길을 잃고.. 나는 분명 직진티로 오고 있었던거 같은데 고가도로 타고 있고.. 출구는 안보이고 어느샌가 터널속이더라고요.. 정신차리니까 요금소나오고 갑자기 '고속도로에 진입했습니다, 전좌석 안전띠...' 총체적난국
붓싼 출신입니당. 버스하고 택시는 레알입니당. 전체적으로 해운대랑 서면 가는 쪽 빼고는 도로가 좁다보니 사실 운전하기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근데 글은 재밌게 쓰려고 과장이 심하긴 함. 정작 제가 운전하기 힘들었던 곳은 서울하고 대전이었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