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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네요

결혼 11년차입니다
대구/경북 출신에다 과거 새누리 정부여당의 불법지원으로 시끄러웠던 보수단체에도 적극 활동하신바 있는 장인어른이 식사자리만 생기면 정치이야기를 하시는데요
새누리/자한당/바른정당/안철수 외 인물은 죄다 빨갱이새끼에다가 김정은에게 나라 바칠 놈들이라고 욕을 하십니다
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현 문재인 대통령도 말할것 없구요
10년을 넘게 참았는데, 점점 더 강도와 횟수가 심해지는데 진짜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어제 저녁도 이일때문에 와잎이랑 싸우고 오늘 점심 가족모임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참고로, 단문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최소 10분은 매 모임때마다 말씀하십니다 자식들이 세상을 잘 모르니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댓글
  • 오늘만버티자 2017/12/10 09:44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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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13 2017/12/10 09:44

    노답 이네여.
    좌빨하며 열올리는 사람들 뇌좀 보고싶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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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신켄♪ 2017/12/10 09:44

    그게 화근이 될거 같으면
    아내한테 이야기 하시고 불참하세요
    뻔히 예상되는 상황에 들어가시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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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버리다 2017/12/10 09:44

    가족끼리 정치성향도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다행히 저희 가족은 같습니다. 노사모........
    처가집은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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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또 겨울 2017/12/10 09:45

    참으세요.신경끄시고요.그분들은 그렇게 교육받고 세뇌받아서 어쩔수 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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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소은 2017/12/10 09:45

    그냥 웃으시면서 "네~ 네~"하세요
    절대로 토론하지마세요. 장인께서 아무리 말해도 님의 생각이 바뀌지 않듯이
    장인도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그냥 "네~ 네~"하세요
    저도 장모님이 그런 내용 카톡으로 보내는데 머리말만 보고 읽지 않습니다.
    만나서 정치 이야기 해도 그냥 "네~ 네~"하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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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소은 2017/12/10 09:47

    그리고 장인 어른이 정치 이야기 하시면
    중간에 "그런데 아버님~ "하신 뒤 정치와 무관한 일상의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계속 돌리세요
    그것도 지혜로운 대화의 한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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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09:54

    말돌리기 했다가는 불호령을 맞죠
    십여년 동안 이어져 온 건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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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lphGibs 2017/12/10 10:58

    아뇨, 그럴때일수록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피력 해야죠. 그래야 본인도 다음부턴 신경 쓰여서 굳이 얘기 안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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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유라빠 2017/12/10 11:06

    좋은 방법 입니다. 생각이 다른걸 어찌 하겠습니까. 가족이 중요한것이고 어른이시니 네네 하며 맞장구 쪄드리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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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망원마니아 2017/12/10 11:10

    죽빵 선빵 날리던가 연을 끊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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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7/12/10 09:46

    와이프부터 설득을 시켜야지 왜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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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볃두 2017/12/10 09:47

    안철수까지 같은 카테고리에 넣는걸 보면
    사람 가려보는 눈이 있으시네요.
    그냥 예 예 만 하세요.
    사고가 바뀌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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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이온다 2017/12/10 09:47

    여기도 그런 사람들 있잔아요 사실관계 알려주면.. 아 내가 잘못 알아구나 깨우치던가요? 그래도 우기잔아요 단순 알고 있는게 아니라 살아 오면서 그방향으로 인식해온건 바꾸기 힘들어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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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메라 2017/12/10 09:47

    10분정도는 들어주세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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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붐컬 2017/12/10 11:03

    솔직히 10분 정도라면 그냥 참으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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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칙힌사랑 2017/12/10 09:48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처가에서 처음엔 발끈했었는데..
    지금은 건성으로 가끔 대답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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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련히 2017/12/10 09:48

    그정도로 인내심의 한계까지 가시다니...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고, 나 외의 타인들의 의견도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나를 바꾸는 것도 힘든데 타인을 바꾸기는 불가능합니다.
    저도 장인어른 말씀하실때마다 그냥 그런가부다 가만히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도 소중하니까요...^^ 편한 마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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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주얼늬 2017/12/10 09:50

    걍 식당 같은데서 종편 틀어놨다 하고 들어주세요..
    맞장구도 좀 쳐 주시고.. 그게 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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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회원 2017/12/10 09:51

    그냥.....네...네 하고.....넘어가요...
    그래도 식구가 먼저 아닌가요? 싸움나면..집안만 분위기 나쁘죠...
    간단합니다...님이 반박한다고 그 장인어른의 마음이 변할까요?
    절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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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09:57

    단 한번도 반박해본 적도 없고 아예 대답조차 해본 일이 없습니다
    10년 넘게 참아왔는데 이젠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매주 주말마다 처가 어른 모시고 식사를 하는데, 단 한번을 안 거르고 저러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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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회원 2017/12/10 09:59

    그냥 웃으면서...네..네..장인어른...좋은 말이네요..먼저 그러면 금방 끝나요..
    그냥 무표정으로 있으니..계속 이야기 하시는 것이죠..
    손자 이야기나....다른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죠..그것이 사위의 능력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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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물이 2017/12/10 10:46

    매주 꼭 가야합니까? 와이프하고 상의해서 좀 줄여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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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이모어 2017/12/10 09:55

    늙으면 고집만 쎄지고
    자기말이 진리고
    무조건 자기말만 옳다고생각합니다.
    그냥 예예하고 포기하는게 나아요.
    같이 맞장구도 쳐주시고 정신병 환자다 생각하고 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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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많은남자 2017/12/10 10:28

    맞는 말이긴하지만 젊다고 안그런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구도 남의 말을듣고 변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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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 2017/12/10 09:56

    10분을 못참아서 싸운다면
    님이 욕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어요.
    가족은 정말 어쩔수 없는 겁니다.님이 참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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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09:59

    매주 10분 정도는 참을 수 있는 일이군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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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낄낄낄...끼르르르 2017/12/10 09:59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요? ㄷㄷㄷ
    정말 휼륭하십니다.
    곧 뉴스에 나오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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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여진상 2017/12/10 10:01

    도달한만 한데, 비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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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Daniel 2017/12/10 10:21

    신종 관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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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rrr 2017/12/10 10:48

    아 진짜 꼴불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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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수 2017/12/10 09:59

    10분이야 장인께서 그러시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거나. . 못참겠으면 참석 안할 핑게거리를 만드셔서 그런 자리는 피하는쪽으로 하심이.
    근데 10분정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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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7/12/10 09:59

    가정이 먼저입니다.
    참으세요. 그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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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낄낄낄...끼르르르 2017/12/10 10:07

    참기는요.
    예전에 노무현이 자살했을때 춤추는 아버지를 때린 아들이 있던데
    수갑 차고 끌려가면서
    "노무현 욕하면 아버지라도 가만안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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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라미드우프닉스 2017/12/10 10:21

    경우의 수를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처가집에 살면서 매일 몇시간씩 듣는것도 아니고, 장인어른 만날때만 10여분씩 듣는건데
    그걸로 가정이 깨지면 님이 책임져 주실건지요?
    이 얘기를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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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rrr 2017/12/10 10:49

    벌레에게 먹이를 주지맙시다..가 답인것같아요
    저사람 정상이 아닌것같아요
    힘들다는데 비꼬고 낄낄거리고
    정상적인 사람이 면전에서 못할소릴 함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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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에즈 2017/12/10 10:00

    아.... 이게 참 애매한게 컨디션 안좋을땐 만나지 마세유.
    컨디션 좋을땐 무슨 소릴 들어도 넘어가기 수월한데 몸 안좋을땐 날카로워지더라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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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레이는북극곰 2017/12/10 10:01

    연을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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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카사랑한다 2017/12/10 10:02

    재산 좀 있으시면 참으시구요.
    그런거 없으면 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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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휴가철이네★ 2017/12/10 10:23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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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란이 2017/12/10 10:03

    머리에 두뇌대신 콘크리트가 박혀있는데 설득이 될리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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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롱헤롱^^v 2017/12/10 10:04

    제 장인은 국정원 출신이며 김대중으로 정권 바뀌면서 퇴직했습니다. 어느정도일지 대충 감 잡히시죠? ㅎㅎ 저는 그냥 웃으면서 네네 하고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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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를없애자 2017/12/10 10:04

    네네 네 하고 더이상 첨언 안히구 말면되죠 저두 그러는데 다들 그래요. 님도 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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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했어요ㅠㅠ 2017/12/10 10:04

    저라면 그냥 10분간 멍하니있고 가정의 평화를 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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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랄어그로는나야나 2017/12/10 10:04

    이사진을 핸펀 배경으로 바꾸시고 슬쩍 테이블위에 보이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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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찍세찍세 2017/12/10 10:04

    그래도 나한테 우리 애들한테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가까운데서 챙기실 어른입니다.
    그냥 그러려니 내 가족이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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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두막]채원주원아빠 2017/12/10 10:05

    가족은 어쩔 수 없는 겁니다. 반목하면 더 심해지실 거예요. 네네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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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4starter 2017/12/10 10:07

    그러려니 하고 참으면 될일입니다
    그정도면, 별것도 아닙니다
    더한것도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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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고무신 2017/12/10 10:07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전 그냥 뇌가 없다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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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드☆ 2017/12/10 10:08

    그냥 노친네 노망난나 하면 되지.. 무슨 싸울기세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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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링◀ 2017/12/10 10:08

    참 가족끼리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되지 뭘 그렇게 분통해하는지 ㅋㅋㅋㅋㅋㅋ 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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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Daniel 2017/12/10 10:26

    그냥 답답해서 한탄하는가보다 하면 되지 뭘 그렇게
    댓글로 한숨까지 쉬며 비꼬는지ㅋㅋㅋㅋㅋㅋㅋ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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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링◀ 2017/12/10 10:33

    ㅋㅋㅋㅋㅋ님두여 ㅋㅋㅋ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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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Daniel 2017/12/10 10:38

    꼰대 마인드 오지네요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탄하는가보다 해요ㅋㅋㅋㅋ노답처럼 이런 댓글 달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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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링◀ 2017/12/10 10:53

    ㅋㅋㅋㅋㅋ님두여 ㅋㅋㅋ참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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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Daniel 2017/12/10 11:08

    ㅋㅋㅋㅋㅋ무논리 소름ㅋㅋㅋㅋ도돌이표바께 모타죠
    아무고토 모타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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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810]Daniel 2017/12/10 11:15

    아 죄송해요 아재!
    지난글 보고 알았네요 아저씨 정치적 스탠스가 본문에 장인어른과 가까운 쪽일수도 있다는걸ㅜㅜ
    존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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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낄낄낄...끼르르르 2017/12/10 10:09

    국민청원하세요
    요즘 같은 추세라면 장인은 잡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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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ux 2017/12/10 10:35

    지나가던 개가 웃을 소리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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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펜 2017/12/10 10:09

    한달에 한번만 찾아뵈세요.
    뭘 매주 만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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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미아 2017/12/10 10:11

    저정도로 인내심이 한계라니...
    장인때매 소송 걸려본 사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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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7/12/10 10:12

    안동권씨입니다.
    집안가면 그런 어른들이 10명이 모여서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장인어른 아니라, 님의 아버님이라도 어쩔 수 없는 거에요..
    그러려니 하시고, 님 하실 일 하면 되죠.
    그렇게 신념을 갖고 살아오신 분인데..
    그분들에게는 종교와 다름없어요.
    (이 문제는 전라도 사람도 마찬가지죠.)
    지역감정이라는게 그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살아오며 쌓인 것이기 때문에..
    죽기전에는 바뀔 수 없어요.
    원래 사상, 신념이라는게 그런겁니다. 그거 앞에서는 부모자식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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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7/12/10 10:14

    가족 모임 횟수를 줄여야 겠네요.
    1주일에 한번씩이나 모이는게 더 신기함..
    명절, 생신, +a정도 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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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펜 2017/12/10 10:17

    전라도에는 저런 사람 없어요.
    전라도에는 김대중이 영정걸어놓고 제사 지내는 미친놈들도 없고요.
    전라도에는 김대중 탄신제하는 미친놈들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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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danser 2017/12/10 10:24

    서울 살다 발령으로 전라도 광주 산지 4년짼데 전라도 사람들 순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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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odori 2017/12/10 10:25

    듣고보니 그러네요. ㅋ 정의를 부르짖는 것과 세뇌되어 떠드는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거 자체가 넌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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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깅지 2017/12/10 10:12

    다른부분이 문제없다면 걍 한귀로 흘리세여
    세상살면서 10분 연설 못참아서야 ㄷ ㄷ 전 정말 그려려니 합니다
    의견은 친구들과 있을때 나누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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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영혼 2017/12/10 10:12

    그거참 사모님께는 왜그러세요
    장인 말에 신경 완전히 끄시고 지내보고
    안되면 장인과 만나는 자리를 아예 만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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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9M2]뿡돌이 2017/12/10 10:18

    매주 보시던 걸 월2회 정도로 줄이시고
    식사 때 그런 내용 시작할 거 같으면 서두 부분 좀 듣다가 화장실 다녀오세요.
    물잔 들다가 물 쏟아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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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젤호프 2017/12/10 10:19

    정치성향이 다를수도 있지 아 '장인어른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하면 되는것을 굳이 비판해야 되나요?
    글쓴이의 정치성향은 생각은 정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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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라 2017/12/10 10:19

    10년이나 지났는데 매주 식사를 하는 건 좀 자주 만나는 걸로 보입니다.
    처가로부터 경제적 도움을 받는 중인가요?
    아니러면 빈도를 줄이는게 좋아보입니다.
    보통 결혼 초에도 격주로 방문하고 나이들면 달에 한 번 넘기기도 하죠.
    그리고 저라면 그 자리에서 장인과 토론합니다.
    뭐가 잘못됐는지 바로 짚어줍니다. 생각은 잘 안바뀌겠지만 그런 이야긴 더이상 안하도록 하는게 서로에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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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10:22

    경제적 도움은 안받습니다
    6남매 중 막내사위인데 지리적으로 가까워서 자주 찾아뵙는 거 밖에 없네요
    정권 바뀌고 정치 이야기 그만 하실까 기대했는데 증상이 더 심해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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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7XMarkii]후마니 2017/12/10 10:21

    서로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어르신이네요. 장인어른도 젊을때 항상 부모님 세대랑 의견이 같았는지 궁금하네요. 그 시절에는 6~70대면 다들 병들고 아프셔서 힘도 없고 금방 돌아가셨는데. 요즘 6~70대는 건강하신 반면에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과 자기세대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어떻게 바꾸기는 힘들고 우리가 그 나이 되면 똑같이 행동하지 않기를 스스로 단련하며 살아야죠. 더 좋은 세상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이 변질되어 좌빨을 욕하게 되었을 겁니다. 그 분들의 사랑 표현 방법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더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을텐데.. 안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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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휴가철이네★ 2017/12/10 10:21

    10~20분도 못참으시다니..
    신혼이신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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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danser 2017/12/10 10:21

    그기분 이해합니다
    저희 장인도 그러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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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푸리카청춘이다 2017/12/10 10:23

    싸운다고 그분의 성향이 바뀌진 않을거구요.. 괜히 서로 사이만 나빠지니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린다는 맘으로 네네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 장인도 대구 출신에 새누리빠 이신데 저런 이야기 할때마다 그냥 네네 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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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키 2017/12/10 10:27

    나이드신분과 정치얘기 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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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랜트 2017/12/10 10:29

    누군가를 이해 시킨다는건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이해대상이 정치이고
    또 나보다 연장자인 분을 이해시킨다는 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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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ABICA™ 2017/12/10 10:29

    분명 고역이긴 하겠지만 걍 꾹 참으시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시길 바랍니다^^
    두 입장 다 아시는 분이 그러려니 흘려들으실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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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랑세상 2017/12/10 10:30

    저는장인어른변화시키는데10년걸렸습니다. 이제 자한당 이야기안하십니다. 지난번에는 다른당 찍으셨다고 하시더군요. 가족에게 자한당이 피해입힌 걸 신문기사나 뉴스동영상 보여드렸어요... 술 한잔 하연서 10년동안... 예를 들어 복지예산 감축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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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그림자 2017/12/10 10:31

    1주일은 10,080분 입니다
    그 많은 분 중에 장인어른께10분 정도는 베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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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튐 2017/12/10 10:31

    거긴 장인어른이시지요
    저는 아버지ㅡ.ㅡ 미쳐버립니다
    그러려니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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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많은남자 2017/12/10 10:32

    장인이 정치 얘기하는거보다 더 이해가 안되는게 처갓집식구들과 매주 식사를한다는거네요
    본가나 본인가족이나 지인들과의 시간도 소중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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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10:33

    처가 본가 둘다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매주 식사를 합니다 특별히 여행이나 아이 다니는 학교 행사만 없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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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7/12/10 10:33

    혜안이 매우 뛰어나시네요
    안철수를 어디다 넣는지 정확히 아시는군요
    저라면 주식종목이나 가상화폐를 여쭤볼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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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아버님 2017/12/10 10:34

    아내랑 이혼하면 다 해결될 일을 혼자 끙끙 거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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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새우 2017/12/10 10:34

    이해는갑니다. 다만, 정치적 사안은 가족보다 중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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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것에도감사 2017/12/10 10:35

    왜 매주 그렇게 식사를 드시나요..
    처가에 재산이 좀있나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따로 시간을
    보내보세요 글쓴이분도 취미생활도 하러 다뉘시고
    본가식구들 모임있다고 처가 모임을 조금 피해보시는것도 방법인듯한데요
    처가에 돈이 어마어마 하게 있으면
    10분은 그냥 네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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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6]준세파파 2017/12/10 10:35

    좀 그렇겠다.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 일 때문에 부인이랑 싸우는 건 좀..
    부인도 듣기 싫을 겁니다.
    그냥 참석 안하거나 핑계대고 ,, 그게 답!!
    집사람은 이해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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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2/검객 2017/12/10 10:35

    저는 안볼 각오로 질러버렷습니다
    그랫더니 조용하더군요
    그후 처가 가면 장인어른 엄청 조심합니다
    장모님도 동조하는 암묵적 용의자로 자식들한테
    폭력을 하는 가정 폭력자 라고햇죠
    자식 낳았다고 함부로 하는거 아니라고 ..
    처가랑 안맞는거 그냥 지나가는 시대가 아니죠
    지금 이 험한세상 누가 만든건데요
    그런거에 항의하지 않고 조용히 입다물게 한
    그 교육이 이런 괴물같은 사회를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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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다반리 2017/12/10 10:38

    싸워서 이기세요...나이 먹었다고 무조건 어른 대접 할 이유가 없는 세상입니다.
    from SL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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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대기라이더 2017/12/10 10:39

    가끔 부모님이 카톡에 이상한글 올리시면
    손주 안보여드린다고 협박?합니다
    그 이후에는 안올리시네요
    자식있으시면 한번 이용해보세요
    '할아버지 정치 이야기 싫어요'
    정치이념은 가족끼리도 어쩔수없나봅니다
    슬기롭게 피해서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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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10:41

    시도해봤는데 적화통일을 피하려면 어려서 교육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시더군요
    태극기 집회도 저희 아들 데리고 나간다 해서 겨우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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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호/호 2017/12/10 10:47

    부모들 사이에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내가 어른이 되고보니 정말 적절한 표현이구나 하는 생각을 늘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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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홍가이 2017/12/10 10:41

    이런 말하긴 그렇지만
    개가 짖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화가 나실 일은 아니잖아요
    그냥 개가 짖는구나하고 넘기세요
    남경필이 대구왔을때 보수 단체의
    항의에 대해 대처하는 유튜브 동영상이 있는데
    그렇베 대응하심 와이프분이랑 싸울 일도
    없을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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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호/호 2017/12/10 10:43

    개소리도 시끄럽게 계속 들리면 열받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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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D™]홍가이 2017/12/10 10:56

    중요한건 와이프분까지 싸움이 번지는건데
    개한마리 때문에 사랑하는 와이프와
    계속싸우시렵니까??
    선택은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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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것에도감사 2017/12/10 10:42

    집 이사 가버리세요 먼 곳으로요
    굳이 피곤한 식사를 가깝다는 이유로
    매주 가시는것도 이해가 안되네요
    글쓴이분 마음도 참 답답하시겠지만
    글쓴이분도 제가 봤을때 많이 답답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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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호/호 2017/12/10 10:42

    성향이 다른 가족들이 있을때, 친목회, 등에서는 정치 예기랑 종교예기는 하지 않는거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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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드리미™ 2017/12/10 10:42

    가족,친척간에는 정치이야기는 안하는게 맞아요
    예예하고 넘기시거나 화장실가세요
    좀 싫은내색도 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멀리하세요
    매주보는건 너무 자주 보는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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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山水靑 2017/12/10 10:42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것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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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쫄깃한개불이 2017/12/10 10:44

    정중하게 듣기 싫다고 한번 말씀 드리고
    그 다음 부터 호응 안 하고 불편한 표정 지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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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기즐거워T_T 2017/12/10 10:45

    네.네 하는게 제일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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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사랑매냐 2017/12/10 10:55

    답이 없으신 분 같습니다 가정 불화사 생기는것 보다는 그냥 다른 일 생겼다 하시고 참석 안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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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rrr 2017/12/10 10:56

    불편한 자리를 매주 가져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합리적 이유가 있으면 마음비우세요
    견딘다는 마인드 자체가 결국 님을 무너지게 해요.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면 보지 마세요
    장인어른께서 정치이야기 또 계속하시면 장인어른 때릴수도 있다고 많이참았다 못나가겠다하고 우리집 가자하세요
    어찌 아빠한테 그런소릴 하냐고 ㅈㄹ하면 와이프랑 한판하세요.
    장인어른이랑 한판하는거보단 낫잖아요.
    중요한건 님이 장인어른 면전에서 화낼 필요가 전혀 없다는겁니다
    처가모임 안가고 와이프랑 대립하면
    정상적인 집에서는 장모께서 중재하고 돌려서 다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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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11:07

    먼저 본가 두분은 건강이 별로 안좋으신데 저도 외동 제 아들도 외동이라 매주 얼굴을 보고 싶어하셔서 자주 찾아뵙습니다
    처가는 6남매 중 막내사위인데 저희만 근거리에 있어서 장인, 장모님 적적하시다고 역시 자주 뵙고 있습니다
    처가의 경제적 지원, 상속 뭐 이런 이슈는 아예 저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구요
    6남매 중 지원 안받은 유일한 케이스라는 정도까지민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좋은 마음에 찾아뵈어야 하는게 맞는데 최근 한 1년 정도 지나치게 정치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심지어 제 부모님이 호남 출신이신데도 ‘전라도**’들이 김정은한테 나라 팔아먹으려는 걸 요즘 젊은 것들은 모르고 산다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시네요
    문제는 장모님도 성향이 같다는 겁니다
    과연 중재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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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hyWoody 2017/12/10 11:02

    가장 중요한건 아내분이니 장인편을 드시는지, 또 글쓴분을 온전히 이해하시는지에 따라 불참같은 행동을 취하실지 말지를 정하셔야겠네요. 소(와이프) 잃고 외양간(장인) 고칠수는 없잖아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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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비정원 2017/12/10 11:04

    저희 아버지께서 약간 그런식이었는데..
    맞는건 맞다고 옹호 하시고 틀린건 입다물고 있으면 됩니다.
    장인 어른이 뭐 무서운 존재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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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구123 2017/12/10 11:07

    본가 처가 매주 만나 식사한다구요? 상상만 해도 숨막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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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에벗은소 2017/12/10 11:09

    저는 그런 경우가 생기면, 그냥 회사에 어려운 상사와 식사를 하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울컥 하던것도 사라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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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에벗은소 2017/12/10 11:14

    자영업이시라면 공감이 안되실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회사의 높은 직위 상사에게는 그런 상황에서 싫은 티도 못낼텐데 가족에게는 그러는것도 좀 안타까운 상황이죠 ㅎ
    그래서 저도 저희 아버지가 나이 드시고 고집 부리시는 상황이 발생하면, 회사 상사라고 생각하고 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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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풍타우 2017/12/10 11:16

    회사 윗분들이 모두 대구 분들이라 자주 있는 일이긴 한데 주말까지 들으려니 정말 제가 미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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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이형님 2017/12/10 11:10

    아무리 자식뻘이라해도.....사위는 어려운 존재인데.....
    사위를 막 대한다는건 .....무시당한다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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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kiKa5D 2017/12/10 11:10

    저는 정치쪽 이야기는 그냥 한귀로 흘러보낼수 있던데.. 이것도 능력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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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sdn 2017/12/10 11:15

    ㅎㅎㅎㅎㅎ기냥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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