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창 20대시절, 군대갔다온뒤로 헬스장을 열심히 다니던 시기였는데…
집근처헬스장이없어서.. 집에서 한 3KM떨어진대를 매일 런닝해야징하는마음으로 돌아다녔음,
그날내가 패션이 검은모자 검은 상의 검은 바지 신발도 검은색..
헬스끝나고 집가는 길 저녁이였는데 앞에 여성분이 엄청불안해 하면서 걸어가고있었음
솔직히 내심정상 알빠임이였고, 나는 지름길을 걸어가면서 (그날 하체를 존나 조져서 걍걸어갔음)
노래를듣고있었는데 MJ의 Beat it듣고 흥얼거리고있었는게 갑자기 앞에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면서 도와주세요!! 이상한사람이쫒아와요!! 하고 소리지르더라..
난듣고 뭐야 뭐야 하면서주위를 보는데 아무리봐도 사람은 나하나였고 갑자기 동네주민들이 다 나오더라.. 알고보니 그 분이 나를 신고한것….
112가 올때까지 동네주민분들에게 전 저분 모른다고 진짜 오늘첨본다고 하는데 여성분은 막울면서 아까부터 쫒아온다 무섭다 하면서 엉엉거리고 뭐라말을 안하고..
경찰차가 왔음 소명을열심히했지만 경찰분들은 그냥 타시고 서에가서 이야기하자 라면서
너무 억울하게도 경찰서에 와버림.. 와서 그 TV에서보던 아저씨가 앞에 앉아서 자 이름? 번호 막하고 조서를씀 난 엄청 흥분했음 아니 전 아무것도아니고 진짜 그분도 모르는분이라고.. 억울하게 온건데 제가이걸왜써야하냐 마냐 였음…
그래도 그냥써야하는거라고 이야기하더라.. 씹발…
이야기를해도 전 그분모르고 전 헬스장갔다가 집에가는길이다. 라고 여러번이야기하고
부모님을 불렀음 부모님은 경찰서에있다니깐 “우리 아들새끼가 드디어 누군가를 줘팼구나!” (어머니..?)
라거생각했다는데 아닌데… 이런상황이라고.. 하니 얘 연애안해봐서 여자가 누군지도모르고.. 그래요.. 라고 하고 1시간이 지나서여 풀려남… 억울하게 경찰서가서..
상처만입고나왔음..
나는 그리고 그뒤로 지나가는경찰차만봐도 벌벌떰. 가끔 내가죄도안지었는데 ㅠㅠ
그리고 여성분 10년이 지났지만 시발 너무한거아니요? 사과좀하지..
어머니가 두번죽이셨네 ㅋㅋㅋㅋㅋㅋㅋ
헬스가 아니라 법대를 나왔으면 좀 더 쎄게 저항할 수 있었을텐데
진짜로 조서를 써야 되는지 아닌지도 따져볼 수 있었을듯
하지만 무고죄는 판결날 확율이 5%내외라는건 알아둬
역고소때려야지
어머니가 두번죽이셨네 ㅋㅋㅋㅋㅋㅋㅋ
헬스가 아니라 법대를 나왔으면 좀 더 쎄게 저항할 수 있었을텐데
진짜로 조서를 써야 되는지 아닌지도 따져볼 수 있었을듯
생각보다 자주 오해받는 상황인데 신고까지 가는 경우는... 음... 얼마나 빡세게 생긴거임
역고소때려야지
하지만 무고죄는 판결날 확율이 5%내외라는건 알아둬
고소를 당한건 아니어서 역고소갈 일은 아님
여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