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한국가고 혼자 외국 사는데
간만에 혼자 나가 식사좀 하려 하다가 동네 한바퀴 돌고 덜아
꼴랑 집앞 베트남 음식점 왔네요.
삼계탕 먹을까 하다가 길이 너무 막혀 차 다시 갖다놓고
스테이크 먹으려 하다가 비싸서 포기...
구워먹을까 하고 슈퍼 갔다가 고기가 별로여서 다시 나와
서성이다가 집근처 쇼핑몰에 왔네요.
이것저것 시키고 싶어도 혼자라 쌀국수 하나 시켜 먹네요. 젠장.
마누라랑 새끼랑 같이 있었으면 맛있게 먹었을건데. ㅠㅠ
일단 비쥬얼은 그저그런데 국물맛은 좋네유. 잘먹겠습니당.
https://cohabe.com/sisa/450769
혼밥이 힘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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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비쥬얼 죽이네요. 어디신가요?
필리핀 마닐라 보니파시오에요.
힘내십시요
근데 혼밥이 맛있음..
외국이 혼밥은 더 쉬울텐데
쌀국수 하나면 배 안찰텐데요...
보나파시오면 먹을꺼 꽤 있지 않나요?
은근 여기 맛집이 없어요.
그린벨트로 이동하세요 ^^
아울러 보나파시오도 스테이크 가격이 꽤 하나 봅니다
비싸서 못드셨다는거 보니까요
필리핀에서는 돈 생각이 좀 덜하게 되던데...
전 여기 오래 살았으니까요. 가족들 있으면 막 먹는데 혼자 있으니 돈쓰기 아깝네요. 다른 동네 넘어가려다 차 막히는거보고 맘 접었습니다.
혼자서 식사하시면, 필리피나들이 꽤 눈치주고 말걸지 않나요? ㅎㅎㅎ
습관되면 괜찮아유...
더 슬프네요 그 말이.
그러게유....그 습관이란게....ㅠㅠ
멀리서 고생하시네유 ㄷㄷㄷ 든든하게 한 그릇 하시고 들어가세유 ㅎㅎㅎ
감사합니다. 벌써 뚝딱 했네요. 청승떨며 커피한잔 해야겠습니다.
그게 인생이죠,,ㅎ
돼지불백 먹고 싶네요
저도 방금 밀면 하나 시켰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