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50424

PEN-F의 조작성

엠원막투의 역광 밴딩이 신경 쓰여서 펜 에프 들였는데 카메라가 이쁘긴 하지만 조작성이 좀 별로입니다.
일단 메모리가 넣고 빼는게 불편합니다.배터리 넣는 바닥 공간에 위치해 있고 그것도 구석에 있으니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넣을 땐 눌러서 넣으면 되는데 정작 뺄려면 손가락으로 메모리 잡기가 힘드네요. 파나소닉 42.5mm 물리니 제 삼각대 헤드에선 플레이트 조이는 조임쇠랑 렌즈 경통이 맞닿기도 하네요. 뭐 이건 다른 볼헤드 쓰면 되니 특별한 문제는 아니고요.
가장 불편한건 초점 이동이네요. 엠원막투나 M52는 그냥 십자키 누르면 바로 이동하는데 펜에프는 그게 기본으로 안되는군요. 십자키에 이미 기능이 할당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펜에프 초점 이동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가요?

댓글
  • lunic* 2017/12/06 13:39

    파인더 볼 때도 LCD 터치로 긁어서 하라고 기능 구현해 주긴 했죠. 캐논 같은 데서도 요즘 적극적으로 써먹던데, 그 쪽은 LCD의 어떤 영역만을 사용할지도 설정 되는 것 같았습니다.

    (dZM0A3)

  • 남우아빠™ 2017/12/06 14:01

    메모리는 손톱 살짝만 걸어서 빼면 잘빠지구요...
    초점이동은 터치로 드래그해도되고 방향키 초점이동으로만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전 그냥 할당키로 사용하고 초점이동은 터치드래그로...ㅎ

    (dZM0A3)

  • nepo 2017/12/06 14:04

    뷰파로 볼 땐 십자키가 편해서요.

    (dZM0A3)

  • 아타맨 2017/12/06 14:35

    촛점이동은 십자키로 될겁니다.
    저는 ok버튼을 슈퍼컨트롤패널로 써서 여기서 조작하고 촛점은 십자키로 했었던것 같네요
    펜엡은 보급형과 같이 배터리랑 SD카드랑 같이들어가서 꽤나 불편했었습니다.
    특히 SD카드는 어느쪽이 앞인지 항상 헷갈리고 (잘 안보여서요) 배터리실 입구랑 공유되서 정말 불편했죠.
    크기도 작은데 무게가 꽤나 있어서 파지도 별로고 조작성은 나쁘진 않은데 옹기종기 모여서 뭔가 편하게 눌르기 힘들었습니다.
    근데 이런건 다 극복했습니다만 마지막 하나 evf가 너무작아 결국 팔았네요.
    큰 렌즈 (녹티같은거)는 알리같은곳에서 가죽 케이스 하나 끼면 정말 딱 크기가 맞습니다.

    (dZM0A3)

  • nepo 2017/12/06 14:54

    메모리 앞뒤는 카메라마다 삽입 방향이 달라서 정말 헷갈려요.

    (dZM0A3)

  • 아타맨 2017/12/06 15:00

    올림푸스는 희한하게 바디에서 보면 꼭 메모리를 꺼꾸로 넣게 되어있어요
    엠원막투에서는 개선된것 같지만요
    소니는 전부 메모리가 뭔지 앞면을 넣게 되어있거든요..
    그리고 펜엡은 메모리 방향을 안다고 해도 엠원 시리즈같이 스무스 하게 안들어가고 각도 아주 잘 맞춰서 꼽아야됩니다.

    (dZM0A3)

(dZM0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