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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갤 퓰리처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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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피치카토 2017/12/06 11:55

    앙대 돌아가~ 너휘눈 햅보칼슈가 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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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르륵 2017/12/06 12:03

    쟤는 봄되면 다시 나기라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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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썰렁펭귄 2017/12/06 12:12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 구원을 전하러 강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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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아재 2017/12/06 12:24

    으른그 을르즈 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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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차기인형 2017/12/06 12:51

    나무는 행복할겁니다 물에비친 자신은 아직도 풍성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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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꺼안먹어 2017/12/06 13:15

    중력에 의한 탈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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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짬밥 2017/12/06 13:37

    작품명: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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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쉿크리트 2017/12/06 13:49

    빼앗긴 들판에도 봄은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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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냠냠22 2017/12/06 13:54

    왜케놀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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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활→역할 2017/12/06 14:05

    나무에게는 나뭇잎이 없었기에, 늘 자신이 없었고. 다른 나무들에겐 열매를 먹으러 오는 새나 잎을 먹으러 오는 애벌레가 와주어 자신에겐 없는 잎을 바라보며 질투하고, 나무 자신과 비슷한 나무를 보면 놀리고 헐뜯었다. 자신의 모습을 겹쳐서 바라보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자조하려 일부러 그러는 것일까. 그러나 그렇게 헐뜯고 놀린다 한들, 자신에게 돌아오는건 오직 허무함 뿐이었고 채워지는 것은 없었다. 자신 앞에 고여있는 자그만한 연못에 비춰지는 모습을 자신의 전부라 생각하며.
    나무는 알고 있을까  정작 중요한건 연못을 보며 자신이 바라보며 느끼는 것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더 가치있고 더욱 아름다운 것들을 나타내는 걸 방해한다는 것을.
    다른이가 나무를 바라보았을 때에는 누구보다 채워져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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