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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안되니 별생각 다드네요.

결혼하면 임신은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둘다 이상없는데 임신이 안되니..
돈도 돈이고 스트레스도 조금씩 늘어나고
괜히 아이 낳자마자 3살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유치원 학교 대학교 보내고
괜히 풍족하지 못한 집에 태어나서 낳자마자 아이가 고생하려나
합리화하며 그냥 둘이 살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둘이 살면 어느정도는 행복하게 살텐데 라며 또 합리화 하게 되고
한달만 더 시도 하자. 하면 또 안되고.
아이 포기하고 스트레스 없이 1년 살다 하며 혹시나 자연임신 기대했는데도 안되고 ㅎ
둘다 스트레스 받을일은 크게 없는데도 안생기네요 ㅎ
주변봐도 아이없는 부부가 꽤 있던데 노후가 외로울꺼같기도 하고
둘이 아이없이 10년이상 살고 계신 형님들
후회하시나요?

댓글
  • 겨울이다 2017/12/06 09:52

    전 둘 다 아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를 안 낳기로 했어요.
    연예 13년에 이제 결혼 11년 차에 접어드는데 아직도 좋습니다.
    서로 취미 생활 즐기고 50전에 은퇴하고 여행 다니며 사는 게 목표입니다., ㅋ

  • 달리고싶다격하게 2017/12/06 13:33

    아이없는사람이 아이있는사람의 행복을 알까....아이없으면서 조언하는사람들말무시하세요...
    없는것들이 아는척은....
    아이는 천사입니다...
    그리고 아이없이 지금이더좋다는사람들치고 아이가 안생겨서 자기합리화하는사람이 많아요...
    솔직히 까놓고말해서 아이가 생기는데 아무문제없고 실제로생겨도 낳지않고 둘만좋아하고사는사람이
    얼마나될꺼같나요? 둘이사는건 못낳아서 둘만잇어도 행복해라며 자기합리화하며사는거에요...
    제주변 친구중에 개키우며 둘이좋다는애들잇는데 말은그리해도 아직도 노력중이라는 이야기가들리더군요..

  • 지대르 2017/12/07 09:58

    결혼 7년차입니다.
    인공수정 4회, 시험관 2회 했는데 성공하지 못하여 현재는 모든걸 중단하고 순리대로 살아갈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도 작년까지는 양가 어른분들의 압박이 있었습니다.
    아내에게도 알게모르게 압박이 있었구요. 그에대한 스트레스도 장난아니더라구요.
    저도 아이를 갖기위해 한약도 먹어보고 전문병원도 다녀보고 했지만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올해 추석명절에 부모님께서 힘들게 노력하지말고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길수있으니 부담 갖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변에서 얘기해주는건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합니다.
    부부가 좋아하는걸 많이 하세요..
    무조건 밤일만 하는게 아니라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도 해보시고
    여행가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지내세요.
    제가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비록 지금은 사는곳에 화재가 있어서 어수선해서 실천을 못하고 있지만 수습이 되면 다시 노력할겁니다.
    힘내세요~~

  • 무플방지위원회장 2017/12/07 14:44

    제 주위에 아이없는 부부 한쌍만이 남았네염...
    다른말 필요없네여... 자식없는사람들은 그냥 자기 합리화시키는거뿐이 안보입니다...
    아이안생긴 친구도 항상 지금도 저런말하거든여...
    술먹으면서 들어보면... 울면서 그러더군요... 너무나 부럽다고... 부럽고 부럽다고...
    쪽팔려서 어디가서 그냥 아이없이 사는게 휠씬편하다고... 맘 아프면서도 그리 말한다하더라구여...
    참... 자기 합리화 시키는 사람들보면... 그냥 안타깝게 보입니다...전혀 행복해보이지도 않네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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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잘안해유 2017/12/07 14:45

    굳이 애를 낳고 싶으시면 날 잡아서 하지마세요
    병원에서 잡아준 날 한다고 다 되진 않아요...
    체력이 문제이긴 한데..
    애 가지고자 노력하신다면 이틀에 한번씩 성관계 가지세요.
    확실한지 모르지만 정자 죽는시간 등 생각하면 이틀에 한번씩 꾸준히 하면 확률이 훨씬 높은 걸로 들어서...
    제가 첫째를 그렇게 몇달 노력해서 가졌거든요..
    아내분 하고 같이 복분자 원액도 드시고 아내분 배도 따뜻하게 하시라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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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성별하 2017/12/07 14:57

    아들5세 딸2세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꼭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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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폴 2017/12/07 14:58

    저도 애 싫어했지만 지금은 아들 둘입니다. 애 있기 전엔 애 없이 평생 살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은 애 안 낳았으면 어쩔뻔 했을까 싶어요. 정말 마누라보다 더 좋은게 자식입니다. 저도 결혼하고 첫째 가지려고 5달이나 노력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정보들로 날잡아서 2주동안 이틀에 한번 시도했는데....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한달만 더 시도하고 안되면 병원가보자 했는데 가졌어요. 그땐 이틀에 한번이 아니고, 배란일 2주전이었네요. 한번 시도하고 그뒤로 부부싸움해서 한번도 시도를 안했는데 임신이 됐어요. 둘째도 날 안잡고 가졌어요. 일단 병원 가셔서 두분다 정상이라하면 날 잡고 그러지말고 와이프가 정말 예뻐보이는 날이 있어요. 그때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바로 일어나서 씻으시지 말고 좀 푹 쉬다가 씻으시던지 그냥 주무시던지 해보세요~ㅎㅎ 애 없는 분들 말 듣지 마시고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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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없는세상 2017/12/07 15:07

    아시발 나는 피하고 피해서 절대 가능성 없는날에 안에 한번했는데 바로 되버리고.. 묶던지 해야지 ㅋㅋ 그리고 능력 없으면 아이 않낳는게 좋아요 제발 낳지마세요 아이들이 불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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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르가4S 2017/12/07 15:13

    세상 모든 부모맘이 다 똑같진 않다지만 진짜 내새끼는 내꺼 다줘도 아깝지 않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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