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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374~37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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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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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사장님은 잠꾸러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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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가 잠든 후,

다들 각자 방에 돌아갔는지 찻집은 고요했다.


미래씨의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살금살금 내방으로 돌아가던 중

복도에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왔다. 


불빛을 따라 가보니..

미루 방이 아직 불이 켜져있었다.


미루 방을 조심스럽게 들어가보니,

미루가 일기장을 펼치고 자고있었다.

아무래도 일기를 쓰다 잠든듯 하다.


-미루 일기쓰고 자는구나..


슬쩍 미루의 그림일기를 보니,

검은 여우와 하얀 여우 사이에 안겨있는 아기여우가 그려져있었고
그 밑에는 '행복칸우리짚'이라고 삐뚤빼뚤 적혀있다.

-음.. 행복한 우리집?


아무래도 하얀 여우는 미래씨인듯하고,

까만 여우는.. 아무래도 나인 모양이다.


행복한 우리집..

나는 미루를 조심스럽게 안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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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든 미루를 안고 다시 미래씨 방에 들어가자,

미래씨는 더운지 기껏 입혀놨던 잠옷 상의를 또 반쯤 벗어놓았다.


낑낑거리며 다시금 잠옷을 입히고,

윗 단추까지 잠궈주고 나니

조금 불편한지 표정을 살짝 찡그리고 있었다.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래씨에게

미루를 슬쩍 넣어주니 다시금 빵끗 미소를 지었다.


-ㅎㅎ 귀엽네들.. 왠지 뿌듯하네


"코..."


예쁘게 잠든 둘을 뒤로하고,

가게 일을 마무리 하려 방을 나서려 하니..


방 문앞에서 미연씨가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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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앞에 대기하고있던 미연씨는..

뭔가 큰 결심을 한듯 긴 빠따를 들고 있었다.


"어이, 어딜 빠져나가시려구"

-아니.. 빠따는 어디서..


아무래도 미루랑 미래씨 옆에서

같이 자라는 협박인 듯 하다.


살짝 고개를 돌려 

잠든 미루와 미래씨를 보니

미루의 그림일기가 떠올랐다.


- 미루 일기장도 그렇고 .. 에이 모르겠다.

그냥 같이 누워버려야지


내가 미래씨 옆에 눕자, 

미연씨는 씨익 웃고 방문을 닫았다.


그러자, 미루가 꼬리를 살랑이며

가운데로 파고들었다.


-잘자요~

"캥..ㅎㅎ"


포근하고 따끈한 밤이 지나고..


-에.. 엣취! 으ㅓㅓㅓ

"캐웅!?"


...

감기 옮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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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자요 ㅎㅎ



댓글
  • 보스맨 2025/03/18 19:39

    2세 생산 시작

  • 🦊파파굉🦊 2025/03/18 19:39

    미루는 외동이 좋은데오 ㅠㅠㅠㅠㅠ

  • 보스맨 2025/03/18 19:39

    2세 생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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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굉🦊 2025/03/18 19:39

    미루는 외동이 좋은데오 ㅠㅠㅠㅠㅠ

    (IqGm3b)

  • 🦊파파굉🦊 2025/03/18 19:41

    ㅎㅎㅎㅎ 개구리도 따뜻하게 있는 거에오

    (IqGm3b)

  • 🦊파파굉🦊 2025/03/18 19:41

    ㅎㅎㅎㅎ차자와주셔서 감사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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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전탄! 2025/03/18 19:41

    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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