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이그드라의 둥지에 가보면 이런 식으로 누 이그드라의 알이 걸려 있는걸 볼 수 있음.
그러다가 불꽃 질주가 끝나고 풍요기가 오면 부화해서 하늘을 해엄치며 다니는 것도 볼 수 있고.
근데 불꽃 문어라지만 자기 새끼들을 용암굴 최심부에 박아놓는다?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새끼들은 왜 불꽃 질주가 끝나면 부화하는 걸까?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나는 새끼들이 성숙하는데 불꽃 질주의 열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보겠음.
하지만 현실의 여러 알들이 그렇듯이 지나치게 온도가 높으면 알 안에서 성숙하는게 아니라 완숙이 되어버리고, 누 이그드라의 알 또한 그 기준점이 다른 생물에 비해서 좀 높지만 적정 온도 이상이 되면 손상이 올 수도 있겠지?
예를 들어 한참 막혀 있던 대지의 척추를 베르너가 고쳐드렸습니다 ㅎㅎ 했을 때의 불꽃 질주처럼 말이야.
이 장면은 너무 보일러 온도가 쎄니깐 대체 윗층에서 뭔 개짓거리를 하는 것인지 확인하러 온 애엄마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아마도 누 이그드라도 이런 화력은 바라지 않았을 거야.
애들이 타코야키가 되고 있다고!!
누이그드라 : 아니 씹 평소처럼 따닷하게 해달라구요!
누이그드라 : 아니 씹 평소처럼 따닷하게 해달라구요!
성체가 되는건 극 소수인가보네
애들이 타코야키가 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