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주말에 이런 우울한 얘기를 써서 죄송합니다.... 가족들에겐 당연하고 친구들에게도 말하기가 좀 그래서 이곳에 상담, 넉두리를 해보네요....
결혼10년차입니다... 저 41.... 와이프 38...
늦게 아이들을 가져서 4살 2살이구요......
결혼5년차쯤에 와이프가 빚이 2천쯤 생겼다고 얘기하더군요... 뭐 놀음이나 주식이나 이런문제가 아니였고 우리가 애가 없이 결혼생활하다보니 이것저것하면서 생긴 빚이었습니다... 놀라긴했지만 전 저희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제 신용대출 받아서 매꾸긴했습니다....
그후로 아이들이 딸,아들 둘이생기고 나름 행복한 가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여름 와이프가 또 빚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5천이네요...
5년동안 5천.... 일년에 천만원씩....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저혼자 외벌이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어디다가 그렇게 썼는지.... 놀음도 아니고 주식도 아닙니다... 순수 생활비... 그렇다고 비싼음식이나 고가의 옷을 사입는것도 아니고...
이번엔 저희 부모님께 말도 못꺼냈습니다.... 뭐 도와줄수있는 현편도 안되시고...
와이프는 장인장모님께 얘기를 안하더군요....
와이프에게 개인회생신청하라고해서 신청중입니다...
암튼 눈앞이 캄캄하고 허무했지만 애들 생각해서 이것도 내업보려니하고 버텨보기로 맘먹었었죠...
퇴근하고 투잡으로 대리운전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지내고 있었습니다.
몸이라도 바쁘게 움직여야 다른생각안하고 버틸것같아서....
그런데 와이프가 이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것같더라구요...
한푼이라도 아끼려면 외식은 자제하고 힘들더라도 집에서 밥을해서 먹어야할것같은데 적은금액의 음식이지만 음식을 사다먹고... 한동안 그냥 지켜봤습니다....
그러다 바로어제... 오전에 일이 있어서 와이프, 애들 데리고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차안에서 와이프가 카시트에 앉아있는 첫째한테 자꾸 귀에 거슬리는 얘기를합니다...
첫째가 자꾸 멀미를해서 핸드폰동영상보면 더 멀리하니까 핸드폰끄라고했더니... 와이프가 첫째한테... 아빠가 핸드폰 끄래... 이러네요.... 이런식이로 차안에서 몇번을 얘기하네요... 아빠가 너 이거 안된데... 아빠가 이거 하지말래...
이상하게 순간 얼마나 화가 나던지..... 그런데 애들 앞이라 화도 못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점심때가 지나고있어서 밥먹자고하니까 와이프가 첫째한테 뭐먹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만들어줄께아니고 또 사다먹을생각을 하더군요... 그래서 안된다고했더니 또 첫째한테 아빠가 안된데...
더이상 못참고 싫은소리 몇마디했습니다... 애들한테 자꾸 아빠가 안된데가 뭐냐고 몇마디했습니다... 돈관련된건 얘기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애들은 짜장라면 끓여서 먹이고는 방에 들어가 눕네요... 전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었습니다... 와이프는 나가더니 떡뽁이 사다먹네요... 승질나서 나왔습니다.. 어제 비가 엄청오는데 나와서 대리운전했네요... 밤11시에 들어가서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와이프 얼굴도 보기싫어서 또 집에서 나왔습니다... 지금 차안에서 이러고 있네요....
현재 이런상황입니다.... 이거 버티면서 살아야하나요? 자괴감마저 드네요.....
이겨내야하는 상황인건가요????
이혼하고싶은 생각이드는건 제가 나약한건가요????
다들 이정도는 버티면서 살아가시는건가요??????
뭘 어떻게해야하는 상황인건가요???????
진짜 정말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44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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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감 아닌가요 ㄸㄸㄸㄸㄸ
너무 했네요...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제가 볼땐 절대 생활비로 탕진한게 아니라 생각해요. 어떤 여자가 자기남편 월급모자르다고
생활비를 남편몰래 대출받아서 충당합니까?
상식적으로 이해안됩니다. 뭔가 뻘짓하는거
같아요. 이미 믿음이 산산히 부셔졌습니다.
개버릇 남 못준다생각해요.
그러게요... 믿음이 무너진게 가장 큰 문제같기도 합니다...
제 지인 중 한명하고 똑 같은 상황이군요
그 친구도 빚은 두번 갚아주고 정리가 되었나
했는데 결국 또 늘어나서 결국 갈라섰습니다만
빚이 왜 늘어나는지 원인이 뭔지도 모르는 모양이라고
하더군요
돈을 그냥해퍼게 쓴다는 것밖에
한마디로 몸이 게으르니 돈을 쓸 수밖에요~
어렵네요 ㄷㄷㄷㄷ
너무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그런데...'아빠가 이러면 안된데...'..라는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아빠 핑계 대는거 잖아요 ㄷㄷㄷ
아빠탓으로...
책임 전가 ㅎㄷ
애들한테 나쁘고 안좋은걸 아빠탓으로 얘기를하니 화가 나네요...
당연하죠
엄마는 다 해주고 아빠한데말하면 다 안되고
ㅡ. ㅡ아빠는 부정적인사람 이다 이렇게 생각하죠
그럴때 엄마가 설명해줘야하는데 그것도안되니
아..그렇군요...
전 그냥 아빠가 이렇게 말씀하시니 아빠 말씀을 들어야지~...
아빠가 가장이니 아빠말씀 들어라~...
이런식으로 이해했습니다..
우선 빚의 출처를 알아보세요...
빚의 출처는 제가 확실히 알아봤지만 별거없네요.. 그냥 생활비입니다...
그런데 카드빚이다보니... 연체때문에 이자도 엄청나네요...
이 글만 봐서는 빚이 왜 생겼는지도 모르겠고
전후사정도 하나도 모르겠고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님도 마찬가지죠?
대화부족입니다.
잘잘못을 따지고싶으시다면 법정으로 가시고
가정 유지하고싶으시다면 소통이 부족했던 자신부터 반성해보세요.
상대방 잘못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상대방이 제마음을 더 알아주길 바라고만있네요...
소통 부족하면 5000만원이나 빚내도 되나요 ??
자기 주제 파악 못하고 남들이 하는거 다 하고 살려는 미친 여자네요.
이혼이 답입니다.
그러게요... 저도 비슷하게 얘기를 해줬습니다만... 알아들은건지 못알아들은건지 모르겠네요...
저정도했는데 심각성을 모른다면 저라도 이혼생각이절로닐꺼같아요 가정은 혼자지켜야하나요....
금전 문제는 노답인듯
노답맞아요...
5년째 2천만원 정리하곤 이후로 지켜보시지 않았나요...?
그후로 각자 월급은 각자 알아서하기로했는ㄷ... 이꼴이 났네요..
각자 알아서 하시기로 하셨는데...왜 5천만원이 있다고 말을 왜했을까요...?
그러네요... 그냥 알아서 해결하라고할껄 그랬나봐요....
맞벌이에다가 노름도 주식도 안하는데
빚이 1년에 천만원씩 생긴다면 더 이상하지 않나요?
비싼 음식, 고가 명품 등을 소비하며 사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건 생활비 때문이 아닐텐데요
이건 제가 확실히 알아봤는데... 확실히 별거 없더군요... 원금에 이자가 붙고.. 연체해서 이자붙고... 5천중에 원금은 3천중후반정도 되네요..
정말 살면서 제일 피곤한 문제가 돈억 관련된거죠 ㄷㄷㄷㄷㄷ
정말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합니다
처가쪽에도 빚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처가쪽엔 빚이 없습니다...
궁굼한점이 와이프분이 직장생활 오래했었나요..
책임전가는 성격인데.. 남의얘기가 아니라서.. ㅜㅜ
와이프... 직장생활 오래했죠... 연애할때는 책임전가하는 성격이 아니였는데... 제가 볼땐 빚이 생기면서부터 성격이 그런쪽으로 변한것 같습니다..
그렇게 믿으니 빚이 생기는거에요 살림을 못하는 여자는 많이 벌어도 늘 부족합니다.. 결혼10년차데 아빠가 하지말래 ㅎㅎ 현실감각이 떨어지나...
그러게요... 처음 빚이생겼을때 제가 확실하게 했어야하는데... 후회막급입니다..
저로써는 다른나라 이야기 같은데요...울 안지기 저라도 저랫다간 가방하나 꾸려줍니다...그냥 말없이 나가라고...
뭐 막상 뭘하려고해도 애들때문에 결단을 못짓네요...
이거 상상안가는 내용이라 머라고 하기도...
뭐 이혼감을 말도 안되는거고
그냥 경재개념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밥하는거보다 사다먹고 싶고 하는거지요
그리고 맞벌이도 맞벌이 나름입니다
괜히 돈이백도못벌먼서 맞벌이 한다면
옷사고 화장하고 외출및외식 개념없이 하는
여자들 많지요
네... 경제개념이 없는것같아요...
기본적인 생활부터 살펴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으로 경제개념문제 같네요....
그리곤 "아빠가 안된데..." 이해가 되네요...
생활 전반적으로 신경을 한번 쓰셔야 될듯합니다...
힘내시고..두분이 진솔하게 대화함 하시길...
대화를 좀 진지하게 해보시는게 좋겠어요... 같이 통장이랑 꺼내 놓고 상황공유도 하시고... 대화 후 변화를 관찰하심이...
from SLRoid
진작에 우리집안형편은 자세하게 오프해줬습니다... 충분히 대화했다고 생각했는데 모자랐나봅니다...
많이 화나시겠네요 ㅡㅡ 에휴 인생 참
진짜 인생 허무합니다...
진심어린 조언 드리자면..일단 두분이 대화가 너무너무 부족하신듯싶어요.. 저희는 맞벌이 7년하고, 이제 제가 회사 그만둔지 1년좀 넘었는데.. 처음에 각자 관리하다가 너무 많이 싸워서 결국 제 월급을 전부 신랑 통장으로 이체시키는 방향으로 해서 월급을 합쳤었어요.. 거기에서 한달 용돈 각자 10만원씩 받고.그렇게 하다보니 점점 통장 잔고가 늘더라구요. 근데 작년부터는 제가 애둘 키움서 회사 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님 와이프말처럼 정말 어디 특별히 쓰는거 없는데도 신랑 월급에서 매달 마이너스 백만원은 되더라구요.. 행사라도 있음 이백만원 마이너스..아직까지는 제 퇴직금에서 메꾸어 쓰고있는데 여기서 결정적인 문제는 밖에 나가서 사먹는게 몇천원, 몇만원 처럼 별거 아니어보여도 만원이 열번모이면 십만원이고.. 큰차이가 있는데요 ㅠ 와이프분이 음식을 잘못하시는 편이라면 반찬은 사서 먹되, 국이나 밥이라도 집에서 하는식으로해서 외식을 줄이면 정말 큰 절약이 돼요.. 요즘 밖에 나가면 다 돈이니까.. 잘 상의해서 얘기해보시고, 정말 또 중요한건 두분의 수입을 합쳐서 관리하셔야지 너따로나따로면 돈만 양쪽으로 줄줄세고.. 쓸데없는거 만원짜리 이만원짜리 또 사다보면 또 마이너스되구요.. 일단 지금상황이 원글님이 얼마나 답답하실지, 빚때문에 대리운전까지 하시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그 빚이 와이프 혼자 흥청망청 해서 쓴돈은 아닐테니 넘 괴념치 마시고 아이들 생각해서 앞으로라도 절약하며 사시는방법을 논의하셔야 할듯 싶어요.. 처음부터 와이프 앉혀놓고 우리너무빚이많고 외식줄여라, 이런식이 아니고 친가든 외가든 애들을 잠시 맡겨놓고 두분만의 시간을 보낸다음 오붓한 분위기속에 이야기를 많이 해보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님
네!! 말씀해주신것처럼 처음에 얘기를 했습니다... 반찬은 사다먹어도되니 되도록 집밥을 먹자... 처음에 열흘정도는 그러더니 점점 또 사다먹네요... 어제 그래서 더 화가 났습니다...
글쓴님 잘못도 조금 있는거같네요.
주말부부도 아니고 같이 살았는데 저지경까지 되도록 뭐하셨나요?
어느정도 집 돌아가는 상황이 눈에 안들어오던가요?
맞벌이면 최소 월 500이상은 수입이 잡힐텐데...
떡볶이 치킨 이런거 먹어봤자 얼마 안나와요..
식비로 빚이 5천인건 말도 안되는거고...
처가에 퍼준것도 아니라면서요?
남자생겼나 의심도 한번 해보시구요...
그리고 앞으로 님이 할일은 대략이라도 어디에 돈을 썼나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서 이 빚이 생겼는지 알아야 고칠수 있습니다...
말씀처럼 제잘못도 있어서 어찌어찌 살아가보려고 노력중인데... 와이프의 행동들이 못참게하네요...
아내분이 돈을 계획적으로 못쓰시던가 아님 다른 무언가 있는게 아닌가요? 남편분 뭔가 의심되는 정황이라도 있나요? 단수 경제 관념 문제라면 아내분 용돈받아서 쓰게 하셔야 합니다..그리고 대화 많이 하세요...절대 술 앞에두고 하지 마시고..
그후로 와이프월급도 제가 관리합니다... 용돈주고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크게 달라지는 모습이 안보여서 더 화가 나네요...
아직 시작도 않했는데 엄살피시는거 같습니다...인생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요.. 가진자들의 이야기만 듣는 우리로서는 너무 힘든거죠.. 하지만 그것도 다 지나가더라구요...그냥 내가 결혼했으니 내 책임이지 내가 낳았으니 내책임이지 하고 삮이고 가세요... 이혼? 한사람들 이야기 들으면 거긴 더 지옥이드만요.. 네??편해진다고 했다고요?? 그건 가진사람들 이야기라니까요;;;
그렇죠?... 이정도는 이겨내면서 살아가는거죠???
그래도 가정이 있는게 편한거고 목표가 있는거고 그래도 살아갈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냥 남은생 혼자 독수공방하면서 사실거 아니면 더 충실하시고 이해시켜주세요..같이 부등켜앉고 울면 다 해결 될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 나이도 어린데 짜파게티 짜장라면 이런거 외식해서 먹는 음식들, 너무 영양적으로도 별로고 간도 짜고.. 되도록이면 해줬음 좋겠지만 그것도 안되면 인터넷에서 배달시켜먹는 반찬들도 많이 있거든요.. 냉장고 그런식으로 채워서 하나씩 음식하는법도 배우고 그럼 충분히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구요..저도 결혼초반에는 미역국도 못끓였었는데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했더니 지금은 김치도 담궈요..; 여하튼 와이프분 경제관념이 많이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이지만, 함께 배워간다 생각하시면서 답답해만 마시고 말하기 싫으셔도 대화도 좀 하시고.. 아이들 생각해서 행복한 가정 이루어 나가시길..
정말 좋은말씀 현실적인말씀 감사합니다.... 경제적인문제는 제가 어떻게든 풀어보겠는게... 와이프의 행동이 저를 못참게 만들고있네요... 오늘도 저한테 말한마디 안하네요... 본인도 화가났다를 표현하는거겠죠... 그런데문제는 제가 이번에는 전혀 받아주지를 못하겠네요....
맞벌이인데 ㄷㄷㄷㄷ고민좀 진심해봐야할듯요..
참불쌍한형님 이시네요;;;
불쌍하죠.... 업보인가봅니다
남자 생겼다에 한 표
굴쎄요.....
생활비로 생긴 빛은.. 전적으로 엄마탓은 아닌듯합니다.
그동안 결혼생활의 습관들이 만들어진 것이겠지요. 그점은 남편도 암묵적으로 동의했기에. 엄마입장에서는 이래도 된다는 가드라인이 생겼을것으로 보여집니다,
강압적으로 제압하려하지마시고.엄마가 납득할수있게 충분히 설명하세요. 알아서 하겠지. 이정도는 생각할수있지 않나? 라는 기준은. 남편분 생각입니다. 아이에게 설명하듯 해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위트있고 카리스마 있게. ~^
남편은 다 힘듭니다.~^^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긴 한데요
경제권 전부 가져오세요. 저건 평생 못고칩니다.
그때가서 크게 후회하지 마시고 일단 경제권부터 갖고온 후
문제 고쳐나가보세요. 애가 둘이면 이혼이 그리 쉽지가 않아요.
네! 경제권에 저번일을 계기로 제가 가져왔습니다... 지금은 경제적인 문제보다 와이프의 행동일 저를 못참게하고있네요..
서로 한번 진지하게 얘기나눠보세요...
아니면 부부상담 같은걸 받아보셔서 해결해보셔야지요..
아이들도 있는데요.....
그래봐야하나요?... 남일인줄로만 알았는데...
이혼이나 그런것은 생각하지마세요.
쓰다보니 부족한거고..그렇다보니 대출에 카드에.
나중에는 돌려막기. 결국은 빵구인데.
글쓴님도 책임은 일차작으로 큽니다.
ㅅ
네... 제 책임도 큽니다.... 그래서 전 노력중인데... 상대방은 저를 자꾸 힘들게하네요
대충 오년 오천인데요. 이자제하면 사천라구요.
맞벌이라 하셨는데
생활비는 누가 댑니까. 한달 얼마죠?
애가 둘이면 아무리 못해도 삼백이상 들어갑니다.
물론 우리 어렸을때터럼 울엄마들 생각하면서 그걸 강요할수도 있지만. 그건 요새 세상이 어떤데 안더ㅣㄴ다보구요.
한달 오백이상 생활비로 쓰신거면 문제가 있쥬
레스토랑에서 긁으면 몰라도 떡볶이 같은걸로돈이 새진 않습니다.
앞으로 돈관리는 제가 하기로했는데요... 와이프의 행동이나 습관이 안바뀌니 화가 나네요..
대화가 너무 부족하신것 같아요... 와이프분도 빠듯한 살림에 얼마나 마음고생하면서 대출 받으셨을까 싶기도 하고... 얘기할데도 없고 혼자 전전긍긍하다 선택을 잘못하신 것 같은데 서로 말씀을 잘 나눠보심이..
그러게요... 대화가 부족한거같은데... 지금은 정말 대화하기 싫으네요
회생...
와이프 수입만 보는게 아니라...
남편수입도 절반 적용합니다...
과소비든 뭐든...
집안빚은 서로가 알아야 하는데...
이건 좀 문제가...
네... 제 원천징수까지 다 확인하더군요.... 솔직히 완전히 심리적으로 너덜너덜상태네요...
주변을 봐도 경제관념없는건 고쳐지지않습니다...
심각하게 말을 한번 하시고 바뀌는지 지켜보시고 결정내려야될듯합니다.
얘기하는거보니 평소 아이들한테 아빠 흉을 볼거같은데 아이들하고 관계도 걱정되네요...
아직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자립이 안되는 나이에 인생의 등대같은 엄마가 그렇게 자꾸 말을하면 아이들도 '아빠때문에' 라는 생각을 하게될거예요
잘해결하시길 빕니다
말씀하신것 때문에 제가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일단 쓰지마라는 잔소리 보다 통장 카드 사용내역 다뽑아서 5천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고쳐나가야 할 거.같습니다
그런 확인했습니다.... 별게없어서 더 놀랐구요...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왜! 무엇 때문에 빚이 생겼나 하는거에요.
원인이 파악되어야 대책 수립이 가능할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