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학생 수 감소로 수업에 이용되지 않는 초등학교 교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바꿔서 쓸 수 있게 된다.
좋은 아이디어같네요
댓글
연구원1호2017/11/25 12:49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이젠 예전만큼 학생 수가 확연히 줄었다는 것 같아 뭔가 씁쓸하네요....
오빠올때치킨2017/11/25 15:43
반대로 그만큼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어나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부모들도 늘어나겠네요. 맡길곳이 없어서도 육아를 포기하니까요.
arithmetic2017/11/25 16:17
병설유치원같은 어린이집이 되겠네요.
정든 어린이집 떠나 초등학교 입학할때 두려움도 없어질거 같고요.
아주 좋은 정책 같습니다.
아꾸뿌o요정2017/11/26 10:58
큰 아이들이 어린 아기들 괴롭히는 일만 없다면 정말 좋은 정책이네요!!! (맨날 큰애들한테 치이는 딸 둔 엄마 ㅠ)
그대라는행운2017/11/26 11:08
와아....이번 정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천잰가????
잘도그러겠다2017/11/26 13:13
예아!!
거유불급2017/11/26 13:25
학제를 초등8년으로 바꿔서 현행보다 2년 일찍입학시키고 1,2학년은 유치원 과정으로 굴리는게 어떤가. 생각해봤는데 비슷하게 가네요
q꾼p2017/11/26 13:26
이제 저것도 학교 업무에 들어가게 되는건가요...
물짜절약2017/11/26 13:29
한편으로는 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예전엔 북적북적, 한 반에 50명씩 13, 14개 반씩 있어서 수도 없이 많은 애들이랑 만나고 친해지고 그랬는데...
잠깐 초등학교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던 적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요. 한 반에 몇 명 있냐고.
한 반에 스무 명 남짓, 그마저도 3, 4개 반.
강남, 주변에 아파트가 득실득실한 동네에서 사는 아이들 초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참 힘들었었나봐요...
권태하2017/11/26 13:34
좋은 정책이네요. 그런데 어린이집이 많이 필요한 곳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애초에 애들이 많아서 한 반에 30명에 가까운 그런 과밀학급일텐데... 학급당 학생수 줄이는 거에 방해가 될 거 같기도 해요. 애들이 전학 와서 숫자가 늘어날 수 있는데 빈 교실을 이미 어린이집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것저것 많이 고려해야될거같아요
홍종학덕후2017/11/26 13:44
병설 유치원이 더 시급한거 아닌지... 초등빈교실에 왜 유치원이 아닌 관할기관도 다른 어린이집이 들어서는걸까요. 내심 국공립유치원 늘어나서 사립유치원좀 눌러주길바랐는데 아쉬워요 ㅜㅜ
풍악2017/11/26 13:51
어머니가 어린이집 선생님이십니다. 지금 운영되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요즘 원아가 부족해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항상감사로2017/11/26 13:59
교사인 저도 당나귀같은 초등아이에게 복도에서
밀쳐져서 병원다녀왔는데..
빈교실이면 옆교실은 초등교실인데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네요. 알아서 잘하겠지만 초등교실을
특별실(음악실 강당 등등)로 다 사용하고 남는 교실만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이 모자라는 저희 지역은
초등생도 많아서 한 반에 서른 명도 넘고
전학생때문에 학급증설돼서 기존의 영어실도 없앴거든요
당연히 교사용 연구실도 못쓰구요..
진짜 초등애들 다 쓰고 유휴교실만 사용하고
학교에 피해가 있지 않은 범위에서 잘실행되면 좋겠네요.
지금도 초등담임교사인 제가 병설유치원 시설 관련
일도 하고있는데..어린이집일까지 하라그러면
학급학생 신경쓰기 더 힘들 것 같아유..
어쨌거나 나라에서 하는 곳은 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을테니까..제가 사는 동네는 믿고 자시고를 떠나서
아예 아이 맡길 곳이 부족하더라구요ㅠ.ㅠ
부모들 복직도 못하고
환영초선2017/11/26 15:11
35년전에 국민학교 다닐때 한반이 38명 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워락 시골에 있는 학교라 졸업탈때까지 한학년이 2반이상이 된걸 못봤습니다
병설유치원때 만난 친구들이 초등학교 졸업탈때까지 한반이였고 일부는 중학교에서도 3년간 한반 이였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던 와중에
이젠 예전만큼 학생 수가 확연히 줄었다는 것 같아 뭔가 씁쓸하네요....
반대로 그만큼 국공립 어린이집이 늘어나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부모들도 늘어나겠네요. 맡길곳이 없어서도 육아를 포기하니까요.
병설유치원같은 어린이집이 되겠네요.
정든 어린이집 떠나 초등학교 입학할때 두려움도 없어질거 같고요.
아주 좋은 정책 같습니다.
큰 아이들이 어린 아기들 괴롭히는 일만 없다면 정말 좋은 정책이네요!!! (맨날 큰애들한테 치이는 딸 둔 엄마 ㅠ)
와아....이번 정부는 어떻게 이런 생각을.. 천잰가????
예아!!
학제를 초등8년으로 바꿔서 현행보다 2년 일찍입학시키고 1,2학년은 유치원 과정으로 굴리는게 어떤가. 생각해봤는데 비슷하게 가네요
이제 저것도 학교 업무에 들어가게 되는건가요...
한편으로는 되게 안타깝기도 하네요.
예전엔 북적북적, 한 반에 50명씩 13, 14개 반씩 있어서 수도 없이 많은 애들이랑 만나고 친해지고 그랬는데...
잠깐 초등학교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던 적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요. 한 반에 몇 명 있냐고.
한 반에 스무 명 남짓, 그마저도 3, 4개 반.
강남, 주변에 아파트가 득실득실한 동네에서 사는 아이들 초등학교 이야기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참 힘들었었나봐요...
좋은 정책이네요. 그런데 어린이집이 많이 필요한 곳에 위치한 초등학교는 애초에 애들이 많아서 한 반에 30명에 가까운 그런 과밀학급일텐데... 학급당 학생수 줄이는 거에 방해가 될 거 같기도 해요. 애들이 전학 와서 숫자가 늘어날 수 있는데 빈 교실을 이미 어린이집으로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것저것 많이 고려해야될거같아요
병설 유치원이 더 시급한거 아닌지... 초등빈교실에 왜 유치원이 아닌 관할기관도 다른 어린이집이 들어서는걸까요. 내심 국공립유치원 늘어나서 사립유치원좀 눌러주길바랐는데 아쉬워요 ㅜㅜ
어머니가 어린이집 선생님이십니다. 지금 운영되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요즘 원아가 부족해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데 괜찮을까요?
교사인 저도 당나귀같은 초등아이에게 복도에서
밀쳐져서 병원다녀왔는데..
빈교실이면 옆교실은 초등교실인데 어떻게 사용할지
모르겠네요. 알아서 잘하겠지만 초등교실을
특별실(음악실 강당 등등)로 다 사용하고 남는 교실만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이 모자라는 저희 지역은
초등생도 많아서 한 반에 서른 명도 넘고
전학생때문에 학급증설돼서 기존의 영어실도 없앴거든요
당연히 교사용 연구실도 못쓰구요..
진짜 초등애들 다 쓰고 유휴교실만 사용하고
학교에 피해가 있지 않은 범위에서 잘실행되면 좋겠네요.
지금도 초등담임교사인 제가 병설유치원 시설 관련
일도 하고있는데..어린이집일까지 하라그러면
학급학생 신경쓰기 더 힘들 것 같아유..
어쨌거나 나라에서 하는 곳은 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을테니까..제가 사는 동네는 믿고 자시고를 떠나서
아예 아이 맡길 곳이 부족하더라구요ㅠ.ㅠ
부모들 복직도 못하고
35년전에 국민학교 다닐때 한반이 38명 정도 수준이였습니다
워락 시골에 있는 학교라 졸업탈때까지 한학년이 2반이상이 된걸 못봤습니다
병설유치원때 만난 친구들이 초등학교 졸업탈때까지 한반이였고 일부는 중학교에서도 3년간 한반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