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논산 제2훈련소 (현 육군훈련소)
입소하는 20대 초반의 훈련병들
(정장에 넥타이를 하고 온 청년이 있다.)
입소하는 청년들의 모습, 33개월 군생활을 시작하는 첫날
우는 여자친구를 달래기도 한다.
조교의 지시 아래 요대 차는법을 배우는 훈련병들
집으로 보낼 소포를 싼다.
입소대대를 거쳐 본격적인 훈련소 생활의 시작
반찬이 부실하던 때, 엄청난 양의 밥을 담는 훈련병...
아침 풍경
아침 먹는 훈련병.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듯
교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훈련병들
절도있게 움직이는 훈련병
기본적인 제식을 배우고 있는 훈련병
주간 행군을 출발하는 훈련병들
이 때의 영상을 보면 안전고리는 걸지 않았다.
(없었다.)
각개전투
20살에 입대한 소대장 훈련병의 '부모님 걱정하시지 마시라'는 인터뷰
우수 소대 PX 회식
(당시에는 훈련소 흡연 허용)
20대 초반의 나이는 속일 수 없는지, 오랜만에 과자를 먹으며 즐거워하는 훈련병들
수료식.
노란 명찰을 달고 자대로 떠나는 훈련병들
그런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훈련병이 존나게많던 시절임
a급 모아놓은 훈련소 찍음됨
군인정권에서 홍보차 만든 영상이니, 훈련장면 찍힌 사람들이 실재 훈련병일지 부터 의심해야될 것 같네 ㅋㅋ
저 때는 맞아서 죽어나 다쳐도 어디 하소연 할 데도 없던 시절이었지
나도 군생활응 오지게 쳐맞고 했지만 아버지 세대 군생활은 반나절도 못버티고 살자 했을듯
군인정권에서 홍보차 만든 영상이니, 훈련장면 찍힌 사람들이 실재 훈련병일지 부터 의심해야될 것 같네 ㅋㅋ
그런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로 훈련병이 존나게많던 시절임
a급 모아놓은 훈련소 찍음됨
82년이면 진짜 특A급들 아니면 군대 못가던 시절이다
지금 1급이면 방위임
식판이 너무 작아 보인다
우리 아빠가 82년에 입대 했는데 진짜 딱 들어가서 환송인원들 안보이는 시점 부터 갑자기 험한말 날아오고 대학생들은 또 따로 빼서 입소전부터 기합 받았다고함 ㅋㅋㅋㅋ 아빠 추측으로는 당시 대학생들 민주화운동과 시위가 많다보니 그거 때문에 대학생들은 특별 관리 했던거 같다고 하시더라
저때나 10년뒤나 똑같네 ㅋ
아 난 훈련기간 전체가 금연이었구나
우리 아부지는 진짜 세상 뒤숭숭 할 때 입대 했더라ㅋㅋ
훈련소 끝나가니 대통령 유고, 자대배치 받고 또 비상 걸렸다고 보니 12.12
간만에 휴가 나와서 집 갔는데 금남로에서 뭔 시위하고 있어서 보니 5.18
우리 아빠는 갑자기 전 인원 완전무장하고 두돈반타라고해서 타니까 어디 콘크리트 벙커에 내려서 들어가래서 들어가고 실탄 지급해주니까 '아 전쟁 났규나'하면서 제주도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걱정하면서 우셨는데 며칠 뒤 아무일 없이 나왔고 알고보니 아웅산 테러로 수도사단에 비상령 떨어졌던 거였다고함
좀 다르긴 하지만 60에 실탄 실어놓고 1주일동안 완전군장으로 대기한 적 있음.
강릉 잠수함 넘어왔을 때... 강원도 쪽 사람들은 실제로 작전에 많이 들어갔지..
82년이면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 아버지 세대네... ㅠㅠ
서슬퍼런 군부독재 시절 군생활 하신 분들 전부 리스펙.. 80년도에 ROTC 출신으로 중위 전역하셨던 울 아버지도 리스펙
인권 처참한 시기에 기간도 길어 폰은 무슨 외부와 연락하기도 쉽지않은 거의 단절된 환경에 버틴 사람들 대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