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선생님, 이제 일 다 끝나신거죠?"
"어. 다 끝났어. 어이구 허리야, 이젠 책상에 2시간만 앉아있어도 힘드네..."
"그라고 휴일이니깐 저 외에는 당번으로 올 사람 없죠?"
"응? 그치? 딱히 없지? 뭐 연락 온 애들도 없고?"
"....저희 안한지 꽤 됐죠?"
"으..응?! 아니, 그렇긴한데 왜 갑자기 그런걸 물어봐????"
"읏...!!"
"그...여자도 욕구가 있거든요?! 이제 성인이기도 하고..."
"...잠깐 그대로 앉아 있어 보세요."
"아니아니 잠깐잠깐 유우카?! 앉아 일한지 꽤 됐고, 여기 난방도 빵빵하게 틀어서 땀도 좀 났으니깐....일단 씻자? 응?!"
"....딱히 싫지 않거든요...? 선생님 냄새..."
"....그리고 선생님 말이랑은 여기는 좀 다른데요...?"
"아니아니, 그거야 생리적인 현상이니깐...아니 아무튼 왜 갑자기 이렇게 적극적인..."
"우효오옷?!"
(무언가 촵촵 거리는 소리)
"푸하아아..."
"모르겠어요...! 그냥 오늘따라 왠지 아침부터 선생님 만날 생각에...그...계속 젖었어거든요...?"
"....계속 해도 되죠...?"
"......."
"으아아...좀 전보다 더 크게...이거...대답이라고 생각해도 되죠...?"
"....밤에 잠 못잘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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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예전본 썸남이랑 만날 생각에 젖는다는 글이 떠올라서 쓴 직접 묘사가 없으니 일체 외설없는 지극히 건전 괴문서
“..설명하세요, 하야세 양”
블루아카이브는 실제 청량라며 밝고 건전한 게임이므로 일체 외설은 없다.
알겠지?
“..설명하세요, 하야세 양”
실제 건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