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적으로 개인적인 견해임을 먼저 밝히고,
놀랍게도 옛날 성경에는 장과 절 구분이 따로 없음.
이 구분들이 생긴 이유가
오래된 성경 사본이, 특히 구약들이 주로 무슨 항아리 속에서 반쯤 썩은 양피지로 파편화 되어 발견되었기 때문에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중복 기입이나 오기가 없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임.
만들어 놓고 보니 번역할 때나 찾을 때 여러모로 편해서 결국 현대 성경이 이렇게 만들어지게 되는데
이러다 보니 많은 현대 기독교인들이 성경 전체를 읽을 때 문맥의 이해없이 문장으로만, 혹은 구절로만 이해함.
그래서 전체적 문맥에서는 정반대의 내용임에도 구절만 잘라와서 지들 멋대로 쓰기 시작함.
더구나 일부 목회자란 놈들, 교주란 놈들이 지들 목적이나 편의에 따라 이러한 오독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됨.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 감히 성경을 읽는 방식에 태클을 거는 불경한 놈이 되는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비유를 많이 쓰는 성경의 구조상
예를 든 걸 정반대로 이해하는 경우도 태반임.
뿐만 아니라 성서지상주의자들이 문맥은 무시한 채로 그냥 직접적이고 지협적인 의미에 집착하는 경우까지 흔해서
오독이 일상적인 책이 아닐까 함.
"킹 제임스 성경만이 가장 올바른 번역이다"(실제로 하는 설교)
로마가 만든 예수 설화 모음집이니 사소한 찐빠는 생길만하지
그리고 현재까지 오면서 개정을 몇차례나 했는데
성서비평학에서 중요한 관점 중 하나가
‘그 당시의 텍스트’라는 거임.
가령 노예제가 일반적인 시대에 가서 내가 ‘만인이 평등하고 만인이 투표권을 갖는’이라는 텍스트를 준다 해도
그 시대 사람들은 나의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가 없단말임.
해당 권이 나온 시대를 이해하지 않으면 온전하게 읽을 수 없음
제발 한번만 교회 와보면 생각 달라질거라 해서 따라갔던 교회에서는
내가 살면서 성경책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물질만이 예수에 대한 사랑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에게 바치는 물질만이!"라는 소릴 떠들더라
트루사이비 ㅆㅂ ㅋㅋㅋㅋ
"킹 제임스 성경만이 가장 올바른 번역이다"(실제로 하는 설교)
로마가 만든 예수 설화 모음집이니 사소한 찐빠는 생길만하지
그리고 현재까지 오면서 개정을 몇차례나 했는데
사실 신약은 좀 덜함
아무래도 대중연설이나 선교행위를 바탕으로 해서 기적같은게 좀 부풀려졌지 현대에 와서 크게 문제 생기는 부분은 적음(이미 중근세에 많이 싸워서)
진짜 문제는 구약이지...이건 민족역사서와 신화가 섞인 우리나라로 치면 삼국유사에 가까운거라
과장도 오역도 유대인에게 유리하게 가필된 부분도 많음
현대에 와서 자구해석이나 사회적 문제가 되는 부분은 구약이 많음
성서비평학에서 중요한 관점 중 하나가
‘그 당시의 텍스트’라는 거임.
가령 노예제가 일반적인 시대에 가서 내가 ‘만인이 평등하고 만인이 투표권을 갖는’이라는 텍스트를 준다 해도
그 시대 사람들은 나의 문자 그대로 해석할 수가 없단말임.
해당 권이 나온 시대를 이해하지 않으면 온전하게 읽을 수 없음
제발 한번만 교회 와보면 생각 달라질거라 해서 따라갔던 교회에서는
내가 살면서 성경책 어디에서도 본적없는 "물질만이 예수에 대한 사랑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예수에게 바치는 물질만이!"라는 소릴 떠들더라
트루사이비 ㅆㅂ ㅋㅋㅋㅋ
그래서 현장에서 번제 함?
솔직히 좀 불지르고싶었는데 어머니 따라간거라 에휴
양자요동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빅뱅의 결과물이 이 세상인것을..
창세기따윌 믿는다니 킄킄
옛날부터 성경은 그대로라고 이야기하더만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대대로 이어졌다나 뭐라나
글쎄... 경전에 장과 절 같은 구분이 없었던 동양에도 단장취의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권위 있는 텍스트를 자기 입맛에 맞게 짜깁기해서 오용하려고 하는 건 인간의 본능인 것 같음
우리도 문맥따지면서 얘기들어야 겨우 이해하는게 이야기인데
그냥 이런구절 있으니까 내견해넣어서 주장해야지하는 브분이
정말 싫음
그리스도가 재림해서 21세기 사회도덕윤리를 반영해서 갱신을 해줬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