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이란?
힌두교 - 자연 그 자체를 굴리는 절대적 섭리이자 인류를 행복하게 후원하는 고마운 존재
불교 - 그래 봤자 한낱 중생일 뿐... 없다고는 안 하겠지만 애타게 섬길 필요 없음
2. 깨달음이란?
힌두교 - 나 자신이 곧 우주 그 자체인 브라만임을 알고 그와 본질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불교 - 모든 집착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3. 깨달음을 얻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나요?
힌두교 - 신에게 헌신하고, 명상을 하고, 금욕적으로 살고, 선한 업을 쌓으세요
불교 - 사성제와 팔정도를 따르세요
4. 영혼과 윤회란?
힌두교 - 내 영혼, 그러니까 아트만은 실재하며 우리는 과거에 지은 업보에 따라 좋거나 나쁜 생을 얻음
불교 - 아트만이라는 고정된 실체는 없으며 윤회란 궁극적으로 그저 일종의 흐름일 뿐이다
5. 세상이란?
힌두교 - 물질 세계는 환상에 가까우며, 진정한 절대적 실체란 바로 브라만입니다
불교 - 역시 무상하며 실체가 없음
6. 카스트란?
힌두교 - 그런 게 있기는 하지만 사실 신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이 더 중요하고 어쩌고 저쩌고...
불교 - 그딴 거 없다
7. 부정한 게 뭐죠?
힌두교 - 더러운 거요... 더러운 것에 접촉하면 영혼도 더러워지니 목욕과 제사를 해서 정화해야 해요
불교 - 없어요~
고따마 싯다르타는 어떤 존재인가요?
힌두교 - 비슈느의 화신 중 하나에요.
불교 - 먼저 깨닳은 스승이에요
이 부분이 참 기득권들이 써먹기 좋은 부분이지
불교의 가르침이 가장 인간이 추구해야할 철학이 아닐까 싶더라
성리학도 그렇고 힌두교도 불교 단물 존나 빼먹었다던데
3번에 사족 달면 불교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선한 공덕의 힘이 필요하다고 봄.
4에 더해 불교도 힌두교의 영향이 섞였는지 아니면 원래 그러하였는지는 조금 애매하다고 하지만, 전생의 공덕으로 인한 개념을 긍정함
석가모니는 마라 파파야스에게 그대가 마왕인 것도 전생에는 공덕을 쌓은 존재였기에 그렇게 된 것일 거라며 긍정적인 요소를 말했음
당장 소위 초기경전인 아함경(니까야)에서도 석가모니가 제자 아나율 존자의 옷을 꿰매주며 한 말 중에 '내가 꺠달음을 얻은 것도 공덕의 힘이다. 나만큼 공덕 짓기 열심인 자는 없다.'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음.
불교의 가르침이 가장 인간이 추구해야할 철학이 아닐까 싶더라
불교 교리의 한계는 현실적인 벽을 잊고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는 자기 합리화가 ''보다 나은 삶을 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도'' 합리화를 조장한다는 점임.
물론 이건 불교를 겉핥기로 배운 일반인들이 그렇다는 것이고 스님들은 교리의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좋은 말씀 해주기는 함.
고따마 싯다르타는 어떤 존재인가요?
힌두교 - 비슈느의 화신 중 하나에요.
불교 - 먼저 깨닳은 스승이에요
성리학도 그렇고 힌두교도 불교 단물 존나 빼먹었다던데
그게 힌두교 강점임 그냥 다 받아들여서 잡탕이 되었고 그러면서 타종교 신도까지 흡수하면서 인도 1티어 종교가됐음
브라만교에서 일부 분파가 힌두교로 변하는 과정에서 불교 영향을 받았으니
최초 부처의 불교는 몰라도 후대 불교도 힌두교에서 온게 제법 될껄?
이 부분이 참 기득권들이 써먹기 좋은 부분이지
카스트제도가 아직까지 영향을 주고있는거 보면...
근데 가끔씩 불교의 윤회에 대한 관점을 힌두교랑 착각하고 기득권 유지용이라고 비판하는 경우도 종종 봤다는 게 참...
3번에 사족 달면 불교도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선한 공덕의 힘이 필요하다고 봄.
당장 소위 초기경전인 아함경(니까야)에서도 석가모니가 제자 아나율 존자의 옷을 꿰매주며 한 말 중에 '내가 꺠달음을 얻은 것도 공덕의 힘이다. 나만큼 공덕 짓기 열심인 자는 없다.'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음.
애초에 불교는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라서..
오잉 불교에서 부정한걸로 살생과 도둑질 성행위(성욕) 말하지 않나
부정한 물질을 말하는거 아닐까 싶은데
그러기엔 오신채 라는것도 있으니 묘하네
기독교 - 뭣 까
비구들이여, 자기의 섬에 머물고 자기에게 귀의하라.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라. 법의 섬에 머물고 법에 귀의하라. 다른 것에 귀의하지 말라.
??? : 불교는 되게 여유로운 편이네요?
??? : 스터디에 가깝죠
아난타 : 1타강사 석가모니 강의노트 족보 만들어옴
세상이 확률적으로 파동상태로 존재하는걸 2600년 전에 알고있었다니
4에 더해 불교도 힌두교의 영향이 섞였는지 아니면 원래 그러하였는지는 조금 애매하다고 하지만, 전생의 공덕으로 인한 개념을 긍정함
석가모니는 마라 파파야스에게 그대가 마왕인 것도 전생에는 공덕을 쌓은 존재였기에 그렇게 된 것일 거라며 긍정적인 요소를 말했음
전생 공덕 개념을 긍정하는 것은 초기불교부터 그랬던지라. 옛날에야 불교에서 종교적인 부분들은 후대 가필 아니냐 했지만 지금은 그걸 반박하는 자료들이 많이 나와서.
애초에 불교가 인도에서 생겼으니 힌두교 베이스로 힌두교의 안티테제로 나왔다고 봐야지
굉장히 철학적인거 같음 , 신을 추앙하는게 아니라 자기 수행을 통한 깨달음을 얻어 득도
그래서 힌두교식 제도에 신물난 인도인들이 불교 시크교 많이 택했댔지 이슬람은 타민족 종교고 그외엔 어쨌든 우리 종교여서
힌두교 : 교리대로 살고 죽고 개빡시고 계층은 있음 차별도
불교 : 믿고 따르고 죽기도 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