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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싫어지거나 질려본적이 없어요..그래서 항상 차여요.

전 그 누굴 만나든 상대방이 싫어지거나 질려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항상 차여요.

상대방이 저한테 얼마나 똥차였는지 알아도 먼저 입밖으로 헤어지자 해본 적 없어요.
나는 항상 내 감정에 솔직하고 최선을 다하는데..다들 질려서 헤어지자고해요. 
이렇게 만나면 안되는 건지 어느정도 거리를 둬야하는 건지. 
왜 한결같은 사랑은 없는 건지.
그저 한사람이랑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은데..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하면 미련 남을거 뻔하니깐 그냥 차여요. 그래야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거든요. 
저를 찼던 남자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저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전 이미 딴 사랑을 하고 있는데요. 
다른 사람만나면서 전 남친이 생각난다던가 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최선을 다해서 미련같은것도 안남고..
 

근데 
며칠전에 이별을 했는데 제가 처음으로 찼어요.
찼는데 차인 거 같은 느낌아세요?. 
이번에도 나만 놓으면 되는 연애를 하고 있더라구요.
너무 비참해서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그 사람은 절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데요.
그 말을 듣고도 3개월을 더 만났어요. 근데 계속 이렇게 만나는건 내가 너무 이기적인거예요.
그 사람은 절 만나는게 얼마나 고문이겠어요.  

헤어지자고 입을 떼자마자 서러워서 눈물이 복받쳐오르더라구요.
집안 곳곳에 그 사람 흔적이 너무나도 많아요. 
커플 옷이며 커플신발이며 커플링이며 커플자전거며..
핸드폰에 있는 모든 흔적은 지웠는데
사진이 1600장이나 되더라구요. 엔드라이브에는 이것보다 더 많은데..ㅋㅋ 
우리 추억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려서 맘이 아파요..


상대방 마음이 나랑 똑같았으면 좋겠어요.
상처받기 싫어요. 서로 마음맞아서 사랑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또 깨닳아요.
난 변함없이 사랑해줄 자신 있는데..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유기견같다고
그것도 몇번이고 파양당하는 유기견.

내 세상의 전부는 그 사람인데.
난 항상 버려지는 유기견같아요..

다 내 잘못이겠죠. 내가 문제라서 그런거겠죠.. 



댓글
  • 간츠프리마 2017/11/18 22:54

    힘내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cihTrW)

  • 나태한몸 2017/11/18 23:01

    항상 작성자님이 을일 필요는 없어요 :)
    기운을 내세요 작성자님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좋은사람이에요 :)
    거울 한번 보셔요 지금처럼 우울해 하고 있는 작성자를 사랑스러워 할사람이 있나요 ?? 작성자님 웃으시고 새로운 사람 만나셔야죠 :) 다음번에 사랑할때는 작성자님 스스로 자신감 있는 사랑을 하셔야죠 :)
    연애 할때 중요한건 조금 작성자님이 을이 데지 않길 바라는거에요 :) 연애에서 갑을 관계가 정해져 버리고 나면 그대로 갑을 관계기때문에 .. 음 저는 서로 좋아서 마주보는거ㅏㄴ계가 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감을 가지시고 !! 밀당을 안하시더라도 잘 사랑 하실수 있어요 힘내세요 !!

    (cihTrW)

  • 샤프 2017/11/19 01:16

    저랑 너무 똑같아요.... 진짜 저도 항상 제 모든걸 다 해 사랑해주는데 결국 버림받아요 그리고 작성자님처럼 제가 괜찮아질때쯤 다시 연락이 와요...ㅋㅋㅋㅋ 진짜 왜 이러는걸까요..?? 성격상 덜 좋아한다던지
    그런건 절대 못 할것 같아요ㅠㅠㅠㅠ 작성자님 마음에 100퍼 공감해서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일단 오늘은 많이 늦었으니 얼릉 주무세요!! 마음 아프셔도 밥 잘 챙겨드시고 잠도 푹 주무셔야해요ㅠㅠㅠ!!!화이팅!

    (cihTrW)

  • 힐2링타임 2017/11/19 07:18

    내가 한가지 생각에 몰두하면 할수록
    그 생각이 나를 감는다는 느낌 혹시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예를들어
    내가 발을 다친 환자라고 가정했을 때
    사람들 틈속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내 다친 발이 치이지 않게 하려고 더욱 신경을 쓰면 쓸 수록 더 치이게 되고
    안 치이게 될 상황에서 마져도 치이게 되는?!
    내 생각이, 걱정이 커지면 커질수록
    상황이 점점 더 안 좋아질 뿐인....?
    항상 의식함으로 인해
    그 상황을 불러온다는 느낌마져 드는 그런 것들이요?!
    그래서 글쓴이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 처럼 사랑하라'가 이런 의미는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글쓴이기 본문에 적은
    [나는 유기견같다고
    그것도 몇번이고 파양당하는 유기견.
    내 세상의 전부는 그 사람인데.
    난 항상 버려지는 유기견같아요..
    다 내 잘못이겠죠. 내가 문제라서 그런거겠죠.. ]
    이 생각에 몰두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한 번도 상처 받지 않은 것 처럼
    새로운 느낌으로
    다음에 만날 사람에게
    내 사랑을 온전히 주면
    그 뿐이라고 생각해요.
    힘내요.
    글쓴이의 잘 못은 없어요.

    (cihTrW)

  • 진저민트 2017/11/19 08:34

    작성자님을 놓아버린 어리석은 놈들은, 연애를 하면 할수록 작성자님 같은 사람을 다신 만날 수 없단 걸 깨달으면서 차차 불행해 지겠죠.
    반대로 작성자님은 어떤 남자가 걸러내야 할 남자인지 데이터베이스가 쌓이면서, 점점 더 나은 연애를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괜찮아 질 겁니다. 여태껏 그래왔듯이. 화이팅.

    (cihTrW)

  • 아힘들어 2017/11/19 12:06

    이제는 사랑에 크게 의미부여 하지 마시길

    (cihTrW)

  • 교촌레드 2017/11/19 21:07

    성별은 다르시지만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저도 글을 몇개 써봤지만... 좋은사람만나는건 운에다 맡기는것밖에... 힘내세요.

    (cihTrW)

  • 매콤삼겹살 2017/11/19 21:49

    사랑이 밥먹여주는 게 아닌데 연애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cihTrW)

  • 레이닝레이닝 2017/11/20 08:21

    사랑에 빠지는 게 자기 맘처럼 되는 일은 아니지만, 다음부터는 조금 더 신중하게 사랑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상대방이 내 사랑을 감당하고 감사해 하며 그만큼 진중하게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인가 충분히 숙고해보시고요.
    물론 사람을 미리 파악한다는 게 말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마저도 하지 않으면 결과는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요.

    (cihTrW)

  • 미술관소녀 2017/11/20 08:38

    본인을 유기견이라고 표현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자기 상황에 대해서 표현하는 건 좋은 일이에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유기견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당신 생각에 당신이 갇히는 거 아니냐고 위에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는데,
    이는 본인의 상황을 직시하는 방법을 자꾸 덮어버리게 만드는 방법이라 작성자님께 좋은 방법은 아니고요......
    유기견이 맞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 본인이 본인을 볼 줄 아는 건 중요하거든요. 망상이나 피해의식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작성자님처럼, 최대한 다 인내하고 배려해주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차이고. 또 본인으로도 차이는 게 이 인연의 끝을 매듭지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서 차이기고 하고.
    헤어진 연인이 작성자님을 다시 찾는 이유도 당연합니다. 꼭 몸때문이 아니라, 작성자님만큼 남을 그렇게까지 배려해 준 사람이 없거든요.
    작성자님이 많은 이야기를 적어주지 않으셔서 많은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여기서 작성자님에게 '그런 생각에 몰두하지 말고 더 많이 사랑하라. 내 모든 걸 다 주면 그만이다.' 이건 진짜 상극인 처방이고요, 작성자님의 입장에서 더 깊게 생각해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출근 뒤에 다시 또 이야기드릴게요.

    (cihTrW)

  • 신들의황혼 2017/11/20 09:18

    당신은 잘못한 게 없어요
    지금 당신이 슬픈 건 당신 탓이 아니예요
    행복하지 못한 연애를 한다고해도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예요
    단지 지금까지 님과 맞는 사람을 못 만난 것 뿐이예요

    (cihTrW)

  • 닉언좀하지마 2017/11/20 09:24

    먼저 헤어지자 말 못하는 것은 저랑 비슷하네요.
    매일 저녁 11시에 전화하기로 했다가 점점 전화가 안오더니 하루는 새벽에 전화가 와서 이러저러 애기하길래
    그냥 그쯤 되니까 얘가 뭘 말하겠는지 알겠다 싶어 니 잘못 아니라고, 잘 살라고 얘기해줬었습니다.
    그냥 한편으로는 저 보는 것 같아서 써봤어요.

    (cihTrW)

  • 호두까기 2017/11/20 09:36

    자고일어나니 베스트에..
    연애에도 밀당이 필요한거같아요.
    제가 말하는 밀당은 연락을 늦게하거나 표현을 안하려하거나 이런게아니고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를 만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할거야 하지만 네가 떠나가도 너 없이 잘 살수있어!!!!'
    또 자기 할일에 집중하고 이런 것들이요
    저는 항상 1순위가 남자친구였거든요.
    이제 앞으로는 안그러려구요. 더이상 저를 2순위로 두는 연애, 내가 을이되는 연애는 안하려구요..
    솔직히 그게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구요!!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ㅎ보면서 막 울고 지금도 울컥하고 하는데 전남친한테 먼저 연락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cihTrW)

  • 으갸갸갸가 2017/11/20 10:21

    나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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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색나무 2017/11/20 10:37

    아뇨 그저 님만큼 좋은 사람을 못 만났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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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샴의왈츠 2017/11/20 10:49

    저도 그래요. 저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상대방이 더욱 더 좋아져요. 질리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나도 상대방에게 그런 존재였음 좋겠네요

    (cihTrW)

  • JuN 2017/11/20 13:19

    사람마음이 쉽게 되나요 그냥 마음가는데로 사랑하세요
    그리고 그만큼 자신을 많이 사랑하시길~
    힘내세요 ㅎ

    (cihTrW)

  • 눈팅10년만에 2017/11/20 13:23

    전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연애는 혼자 하는게 아니라 둘이 하는거잖아요 내 마음껏 모든걸 주고 싶어도 상대방이 원하는 만큼만 받아들일수 있는만큼만 서로 주고 받아야 연애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아직 그정도가 아닌데 넘치는 사랑을 받으면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다 주는 사랑방법이 언제나 모든 경우에 정답은 아닐수 있어요
    기운내시고 다음엔 더 이쁜 사랑 하셔요

    (cihTrW)

  • 자유새 2017/11/20 13:24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이 득을 보는게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내가 행복해집니다.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면, 그 사람이 해를 보는게 아니라 싫어하는 마음을 가진 내가 불행해집니다.
    비록 영원할 순 없었지만, 글쓴님이 그동안 그분을 좋아하시면서 느꼈던 좋은 감정들이 글쓴님을 행복하게 해주었기에
    그걸로 충분한거라 생각합니다. 글쓴님의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cihTrW)

  • kjgksdg 2017/11/20 13:25

    연애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사람은 잘난 사람을 동경하게되어있음
    연애도 열심히 하시되 열심히 살고 다른 인간관계도 맺고ㅠㅠ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솔직히 매력있는 남녀 많은데
    한사람만 진정 사랑하고 다른 사람 절대 안보이고
    이삼년은 가능해도
    드라마처럼 얘 아니면 다른 사람은 돌로 보이고 그런건 없음 ㅠㅠ
    애인있어도 매력적인 이성이 곁에 있으면 매력적이어 보일 수 있고
    날 암만 좋아해줘도 막상 내가 심드렁할수있고
    암만 죽을만큼 좋아했어도 무언가 쌓여 어느순간 마음 확 식을수도 있고
    연애에 너무 환상 갖지마세요
    특별하지만 결국 부족한 사람들끼리 맺는 관계일 뿐임..ㅜㅠ
    인성 좋은 사람을 만나기
    나를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
    많이 사랑주고받고 추억 만들기
    자기계발해서 헤어지기 아까운 여자가 되기
    그래도 배신은 당할 수 있음 맘식거나 다른 사람 좋아지는거 나에겐 억울해도 막을수 없는 ㅠ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요 ㅎㅎ

    (cihTrW)

  • 줄리안호랑이 2017/11/20 13:35

    글쓴이가 잘못된것도 아니고, 유기견이라고까지 자학하지도 않았으면해요.
    그냥 아직 좋은 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생각하세요.
    만나실때부터 난 인물은 좋아야해, 키는 이정돈 되야해, 능력은 이정돈 되야지 하는 본인만에 척도가 있으셨다면 그 척도를 한단계 낮춰보시는것도 좋구요. 외적인 척도에 의해 이성에게 호감을 못받는 사람들중에 특히나 인성이 뛰어난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랑을 많이 줘본 사람들이라서 사랑받음에 고마워 할줄 아는 사람도 많구요.
    힘든사랑 몇차례하시고 힘드실텐데 기운내시고 다음번엔 꼭 모든게 잘맞는 이성을 만나셨으면 좋겠네요.

    (cihTrW)

  • 오징어똥구멍 2017/11/20 13:47

    제 이야기같아서 울컥했네요. 몇 번의 연애를 해봤지만 항상 제 마음에 가장 큰 상처로 남았던건 내가 상대방을 사랑하는만큼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이전에는 그 사람들이 밉고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그 사람들이 오히려 평범하고 당연했던거고 제가 유독 사랑에 집착했다고 생각해요. 원래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1순위 일 수밖에 없고 그래야만 하는건데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님도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겠죠.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들은 사랑 받기를 병적으로 갈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상대방이 혹시라도 자기처럼 사랑에 목마를까봐 병적으로 퍼주기도하죠. 어쨋든 두 가지 경우 모두 본인한테도 상대에게도 상처로 돌아옵니다. 큰 아픔을 겪고나서 저도 글쓴님처럼 항상 연애에서 상대방을 후순위에 두려고 의식적으로 노력 많이했어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감정을 전달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저같은 사람도 상처를 받다보니까 연애는 조금은 영악할정도로 현명하게 해야되는거구나 깨달았거든요. 근데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그리고 제 스스로도 탐탁치가 않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진짜 문제가 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제 인생에 제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였어요. 저를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 저를 스스로 아껴주지 않는데 어떻게 제가 1순위가 될 수 있겠어요. 본인을 100만큼 사랑하느 사람은 연인을 80만큼 좋아해도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본인을 20만큼 좋아하는 사람이 상대방을 80만큼 좋아하면 문제가 생기죠. 그래서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겠다고 본인을 20만큼 사랑하니까 상대방을 19만큼만 사랑해야지..이런 것도 말도 안되고. 결국은 내 마음 속에 나를 가득채우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아무튼 힘내세요.

    (cihTrW)

  • 졸려워 2017/11/20 13:49

    모솔은 울고갑니다 꺼흑꺼훅

    (cihTrW)

  • PRO따라쟁이 2017/11/20 13:54

    자기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세요
    사실 말이 쉽지 자신을 사랑하는게
    한순간에 안된다는 것 잘알아요
    그렇지만 이게 정답일거예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남에게 사랑 받기를 갈구하는 거라는 것
    본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들도 본인을 귀하게 여기지 않아요
    헤어진 연인들이 본인을 버린게 아니예요
    본인이 이미 자신을 버린거라 생각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차였다고 해도
    버림받았다는 생각은 안들거예요
    연인을 사랑했던 마음의 반만이라도
    본인을 위해 쓰세요
    연인을 사랑하면서 썼던
    시간과 정성과 돈과 관심을 온전히
    본인을 위해 쓰는 연습을 하세요
    연인이 뭘 좋아할지 고민했던 만큼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고민해보세요
    그렇게 조금씩 연습하듯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시다가 비로소 스스로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생각될때,
    연애에 올인하지 않고 나를 사랑하면서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 때 연애를 시작해보세요
    사랑을 하든 결혼을 하든
    그 누구가 곁에 있든
    사람은 결국 혼자일 수 밖에 없고
    자신이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으면
    언제나 외로워질 수밖에 없어요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cihTrW)

  • ▶◀알로스 2017/11/20 14:05

    사랑에 정답은 없어유 자학하는 감정은 안가지셔도 됩니다 ㄷㄷ

    (cihTrW)

  • 쌍팔년도아재 2017/11/20 14:05

    사랑을 준다.
    그것도 질리지 않고 꾸준히 줄 수 있다는 그런면에서 작성자분은 정말 강한사람이에요.
    연애를 갑과 을로 비교할 수 는 없지만 연애는 잘 주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 화이팅하세요!!

    (cihTrW)

  • 부가세별도 2017/11/20 14:12

    다음 사랑은 마지막 이기를...

    (cihT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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