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어느 찌는듯한 여름 날 이야기입니다.
딸아이가 캠핑 가고 싶다고 노랠 부릅니다.
3월에 장모님께서 쓰러지신 후,
캠핑을 못 다녀서 그런지...
야외 생활이 그리웠나 봅니다.
아내는 장모님 주말 간병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 할... 예정이었으나.
금요일에 병원에서 자고
토요일 오후에 합류하기로 합니다.
딸아이와 둘이서 출발!
비 예보가 있어서 서둘러 타프도 칩니다.
코스X코 방수포가 방수타프로는 짱입니다.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합니다.
딸아이와 수영장으로 고고싱!

금요일 낮이라 전세 수영장입니다.

모기향 켜놓고...
슬슬 저녁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아빠는 밀맥주, 딸아이는 밀키스..

풀벌레 소리 들으며 일찍 잠자리에 듭니다.
밤 새 비가 내려치는 바람에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듯합니다.
밤 새 내리더니.. 날이 밝아도 그칠 기미가 안 보이네요.

비가 그치려 하자..
놀이터는 워터파크...ㅎㅎ

수영장도 인산인해.

오전 내내 트렁크 문을 열어놓은 탓에 배터리가 방전되었네요.
긴급출동 아저씨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즐거운 테트리스 놀이.

풀 스토리는..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00/read/30571466
아내표 수제 핫도그가 젤 맛났습니다.
늘 즐겁게 사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고 부럽네요ㅎㅎ
눈물나서 추천드립니다
좋은 아빠~ 행복한 가정~ ㅡㅡb
마지막 테트리스놀이는 즐겁지 않을듯ㄷㄷㄷ
포드....차종이 뭐에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