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특수활동비가 박근혜 청와대에 상납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상납이 빈번하던 그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 재단'(이하 재단)으로도 수상한 뭉칫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주목된다.
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CBS노컷뉴스가 국세청 공익법인공시를 확인한 결과 재단으로 2013년 11월과 12월 두 차례 거액이 기부금이 들어갔다.
11월에 재단 계좌에 찍힌 기부금은 10억 6천 만 원. 이어 12월에도 5억 원을 누군가로부터 받은 것으로 돼 있다.
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가 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으로 전환한 이후 5개월간 월 평균 7만 원 정도 밖에 안됐던 기부금이 두 달 간 월 평균 7억 원 넘게 늘어난 것이다. 재단의 기부금이 돌연 1만 배 넘게 폭등한 시점이 묘하게 김기춘 씨의 청와대 입성직후다.
김 씨는 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3개월 만에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영전한다.
김 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을 때는 재단의 기부금이 7만 원 선이었는데, 김 씨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옮긴 이후 기부금이 7억 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이는 최근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바처럼 그해 5월부터 청와대로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상납되던 시기와도 겹친다.
하지만 문제의 기부금이 국정원 특활비에서 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김경협 의원은 재단으로 수상한 돈의 흐름이 있었다는 사실을 이미 2014년 문창극 당시 총리 후보자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파악했다.
김 의원은 문창극 씨가 총리후보로 지명되기 직전까지 재단의 이사로 재직중이었던 만큼 재단 '회보' 등을 바탕으로 문 씨의 재단 내 역할 등을 살펴보던 중 거액의 기부금이 모금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당시 재단 회보와 재단 홈페이지 등에는 대략적인 기부금 액수만 공개돼 있었다고 한다. 정확한 기부 금액과 기부 시점이 확인된 것은 이번 국세청 자료를 통해 새로 밝혀진 부분이다.
더욱이 재단이 기부금 관련 내용을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2014년 문창극 씨 청문회를 앞둔 시점에 재단 홈페이지에는 2013년 기부금이 뭉칫돈으로 들어왔다는 내용이 게재돼 있었지만 지금은 관련 내용이 삭제돼 있다.
국세청 자료에는 2013년 15억 원의 기부금이 재단에 들어간 이후 기부금 규모가 다시 수 백 만 원 대로 줄어든 것으로 돼 있다.
다만 지난해 말까지 5차례 정도 거액의 기부금이 추가로 들어간 것으로 돼 있다.
5천 만원(2014년 1월), 1억 1800만원(2015년 5월), 1억 1600만원(2015년 9월), 2억 1,111만원(2015년 12월), 1억 원(2016년 12월) 등이다.
김경협 의원은 "국정원 적폐 청산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의 권력자들이 국정원 예산을 쌈짓돈으로 사용하거나 전경련에 압력을 가해 기업 돈을 보수단체에 지원한 사례 등을 봤을 때 박근혜 정권이 박정희 재단에도 금전적 지원을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측은 기자의 통화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 부지에 박정희 동상을 설립하는 문제가 사회 이슈가 된 이후 재단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가 남이가? 기춘이 감방에서 옥사할때까지 살면서 반성해야
빵들어가서 야간을 주간처럼, 휴일을 평일처럼 노역하고 반성하며 몸에좋은 콩밥일랑 먹을생각말고 라면의 상식화를 실천하도록해라..
그렇게하면 당신이 그렇게 강조해 수첩해 적어내렸던 너의 '가정의 초토화'가 완성될거다. 뿌린대로 거둬라.!
기춘대군도 귤 많이 까셔야 겠네
구시대의 악마 - 김기춘
이야..잘만하면 기념관도 치울각 나오겠음
다카키재단 해산 ㄱㄱ
우상화 작업 대단하다 대단해
아하.... 그래서 예전에는 박정희 동상이나 문화재단 만든다고 했을때 언론애서도 집중이 안됐는데 돈이 들어가고 돈이 되닌깐 알바들이 모여서 이슈화 시켜서 공론화 하게 만들고 그걸 동조하게끔 만드네요 정말이지 세금으로 저지랄을 떨고 일제치하에 있을땐 부자들이 자비로 광복투사들 먹여살리는거랑 대조적이며 그당시 앞잡이들은 대대로 떵떵거리며 살고 있고
독립투사들은 이제서야 국가에서 나라사랑채라고 빌라를 만들어주고 있는 실정인데
정말이지 적폐청산이 제일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다스는 바레인 갔다온 분 껍니까?!!
상암에 있는 박정희 기념관 치워버리자... 정말 도서관으로 재정비 서울 시민들이 누구든지 찾아와 지식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채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