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시어님?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뭐냐?"
"저 탱크는 왜 장갑도 없이 헐벗은 겁니까?"
(크리오스 전차)
"이런 무지몽매한 놈! 크리오스 전차는 그런 원시적인 방어 장비가 필요없는 옴니사이아의 분노가 형상화된 위대한 기계란 말이다!
차체에 달린 에너지 주포에서 쏟아내는 파멸을 위해 강력한 반응로를 달았고 남는 전력은 모조리 방어막으로 전환되기에 비효율적이고 흉측한 장갑따윈 방해물에 불과하지!
거기에 유사시 전력을 자기장 궤도로 돌려 그 어떤 험지라도 주파해내는 그야말로 인류 과학의 결정체! 위대한 기-계신의 축복받은 사도를 감히 헐벗었다고 폄하하다니!
네놈은 서비터가 될 줄 알거라!"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2025/02/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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