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좋은 방법은 결혼안하고 혼자사는게 최고지만.. 가정을 이루는 행복도 무시할순 없으니..논외로하구요.^^
사진 취미로 시작할때 이것저것 지르고 허락받고 와이프랑 어마어마하게 싸우고..
저도 스트레스받고..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어느날 제가 존경하는 형님하고 장거리 사진여행가서 많은 얘길 나눴는데...
본인은 일년에 와이프랑 자기 각각 사용할수 있는 용돈을 정해서 이 돈은 취미건 뭐건
서로가 터치하지 않고 뭐든지 할수 있는 돈으로써..정해놓고 사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 옷,신발 사는건 그냥 생활비로 사용하구요.. 이돈은 순전히 자기취미로 사용하는돈인거죠
저에게도 추천을 해주셔서..
저도 그해부터 와이프랑 상의해서 저희 가정의 소득수준에 맞게.. 돈 액수를 정해놓고.. 시작하였더니..
와이프랑 장비산느거 가지고 싸울일이 없네요.. 서로 노터치~ㅎㅎ
와이프는 레고에 취미가 있어서 연말세일할때 왕창 사용하거나 하구요..
전 아무래도 카메라나 렌즈 ㄷㄷㄷ 고가의 장비들이라..카메라 바디하나 살려면 1년예산으론 턱없이 부족하지만..
생일때나 기타 기념일..직장보너스등..이곳저곳에서 생기는 부수익은 와이프랑 똑같이 나눠서 각자용돈에 적립가능해서..
그렇게 사용하니.. 장비 업글이나 추가 영입이 가능하더군요..ㅎㅎ
이렇게 싸울일이 없지만 부작용도 생기네요
제가 내년꺼까지 미리 끌어다가써서..내년엔 아무 기변을 못한다는 단점.ㅠㅠ 장비가 워낙 비싸서..ㅠㅠㅠ
원래 규칙상 끌어다쓰는거 안되는데.. 관대하신 와이파이님이 허가해주셔서.^^;;
그래도 안싸우고 스트레스 안받고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어서 넘 좋은 방법같습니다.^^
혹시 경험 많으신 선배 유부님들의 슬기로운 지혜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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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뭘레인 님 정도면 팍팍 지원해주지 않나요?
저도 눈치보며 기회만 엿봅니다 ^^
아니에요.. 와이프는 엄청난 비평가라 왠만큼 아니면 잘찍었다는 얘기도 아예 안해줘요 ㄷㄷㄷㅠㅠ
좋은 방법입니다!!
나중에 용돈 적립이 가능하면 꼭 그렇게 할 생각인데
아직은 마이너스 안되면 다행인 소득수준이라 ㅠㅠ
조만간에 용돈적립하셔서 D5 !! 아니 D6 로 큰그림을 그리셔요..^^
저도 비슷하게 각자 용돈+특별한날 선물등으로 서로 취미에 자유롭게 돈을 쓰고 있지요..(금액이 너무 적지만..)
근데 사실 둘다 질러 질러 스타일이라서...그외에 막사는게 더 많아서 문제...;;;;;
다툼은 없지만 잔고도 없는....ㅎ
ㅋㅋㅋ 두분다 질러질러 스타일... 말려주실분이 필요한데 말이죠.!!
대부분 중고 거래로 30-40 만원대 장비만 구매합니다. 용돈에서 모으고요, 비자금은 이제 없습니다...... 이제.......
비자금 텅텅..ㅠㅠㅠㅠㅠㅠㅠ 우째요..
저도 새거는 넘 비싸서 늘 저렴하게 중고로만..ㅠㅠ
예전엔 중고 가격이 많이 싸서 D5 나 줌되는 N렌즈 빼고는 다들 30-40 만원에 다 살 수 있었는 데, 요즘은 겨울 사진 시즌이라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라고... 쓸 수 밖에 읍단....
어렵고 민감한 부분이쥬... ㅠㅜ
로또가 되야..... ㅠㅜ
흑흑.....
그쥬..민감하죠..ㄷㄷ
아마 로또가 되도 싸울껄요? 200억대 빌등을 사느니 마느니..이런걸로?? ㅎㅎ
꼭 필요한 것만 그냥 삽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용하고요.
왕프는 가격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제가 좋아하고 열심히 즐긴다는 것만 압니다.^^
왕프는 가격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왕프는 가격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왕프는 가격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왕프는 가격이 얼마인지 모릅니다
ㅎㄷㄷㄷㄷㄷ
와이프 카톡프사 수시로 바꿔줄 만큼 인생샷 많이 찍어주심 되더라구요...
애 없을땐 참 많이도 찍어줬는데..ㄷㄷㄷㄷ
애낳고 살쪘다고 카메라만 들이대면 피하기 일수입니다.ㅠㅠㅠㅠㅠ
저도 그렇게 합니다. 용돈과 월급 외적으로 알바등으로 생기는 돈은 제가 알아서 모으거나 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용돈과 알바로 생긴돈으로 제것만사면
테클 들어오니 가끔 제용돈으로 와이프 용돈도 주고
선물도 사주고 처가 용돈도 찔러드리고
그럼 뭐하든지 와이프가 존중해줍니다. 결국 그러다보면
제가 쓸돈이 없어요ㅜㅜ
현명하시군요.. 선물도, 처가댁에도 잘하시고..^^ 존경받겠끔..유도하는방법!! 굿입니다.^^
저는... 뭐 사고 싶은거 없어??? 라고 물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빨리사~~ 라고 얘기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사고싶은게 없다고 하시믄..실망하시겠군여..ㅋㅋㅋㅋㅋㅋ
항상 있어서 실망은 안하쥬... ㅋㅋ
전 큰건 와이프가사주고...
터치안하는돈 20정도가지고
자잘한거삽니다ㅋ
큰거 사주시고.ㄷㄷㄷㄷ 애처가님..^^
혹시 20 보다 훨씬더 하는거 사실땐 어떻게 하시나요? N 렌즈라던가..이런거 살때요..ㄷㄷ
제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유 ㅎㄷㄷ
아....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단 유부로써 솔로이신 테츠님이 무자기 부럽네요..^^ㅋㅋ
전 통장을 따로 관리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뭘 사면 중고로 팔고 그 돈으로 샀다고 합니다. 많이 보태서 산거지만....
통장따로..ㅎㄷㄷㄷㄷㄷㄷ 비밀통장이군요 ㄷㄷㄷ
우리 와이프는 카메라.20..렌즈 15 넘는게.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신계륵 좀 커서..20..좀 작은거..15..ㅠㅠ
하.. 그렇군요. 인터넷하시면 금방 아실수도..ㄷㄷ 아니면 알아도 모른척 해주시는거 아닐까요??ㄷㄷ
전 판매후 용돈을 줍니다 랜즈 100만원 짜리 팔면
50-70만원씩 ㅋㅋ
요즘은 마눌이 기변 안하냐고 물어봐요 ㅜㅡ;;;
이렇게 준 용돈이 700-800만 정도 됩니다;;;
개인 통장 잔고는 ㅜㅡ;;;;
하지만 기변은 나름 신나게 했어요;;;
아항.. 그런방법도.ㅎㅎ 근데. 돈을 직접 관리하셔야지만 가능한..ㄷㄷㄷㄷ
사진하는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장비를 같이 쓰다보니 몰래 살수도 없고 가격도 다 압니다.
대신에 어지간한건 질러도 잔소리가 없어서 좋습니다.
장비 하나 지를때 만큼은 결혼 잘했다 싶어요.
문제는 제가 오디오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용돈을 빼돌리다? 보니 카메라 장비는 좋은게 없다는겁니다.-_-
ㅎㅎㅎㅎㅎ 대박이네요. 같이 사진,,,,아.. 저도 부부가 같이 촬영하고 하는게 소원인데..ㄷㄷ
부럽네요..ㅎㅎ 근데.. 오디오는 카메라보다 더 많이들지 않나요?ㅎㄷㄷㄷㄷ진공관 앰프 이런거요? ㄷ
와이프가 취미가 없어서 실패 ㅠ
와이프는 옷도 잘 안사고, 머리염색도 제가 해주고 너무 돈을 안써서 제가 뭘 지르질 못함 ㅠ
아~~~~~~ ㅠㅠㅠ 돈좀들어가는 취미 한번 유도해 보시믄..^^
소개팅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소개팅녀가 사진을 찍어봐도 되냐고 흥미를 보입니다.
소개팅녀가 사진을 찍어보고 색감이 대박 예쁘다면서 카메라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소개팅녀가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소개팅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소개팅녀는 이제 여자친구가 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도 카메라를 샀다고 들고 나타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자기 사진이 불만이라고 합니다.
여자친구가 렌즈를 장만했습니다.
여자친구가 후래시를 장만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렌즈와 후래시를 뺏어갔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저같은건 이제 안중에도 없습니다.
아이고..ㅎㅎㅎ 일단 추춴..ㅋㅋㅋ
여친분이 사진과 사랑에 푹~~~ 빠지셨군여~~ 그래도 같이 사진 취미를 공유한다는건 엄청나게 좋은일이죠.^^ 와 근데. .동조기까지 ㅎㄷㄷㄷㄷ !!! 굿!!
유부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