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교수의 일침

실용음악 보컬쪽은 유명하다던데

수업시간때 떠든다는거가 이미 학생들이 먼저 무례한거지

학생들 수준에 맞게 잘 와닿도록 말한거.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인데 수준애ㅜ맞춘거지

대학생이 강의실에서 떠드는건 걍 답도없고 미래도 없는 놈들인것...

예술대 다니고 있는데 연기과쪽 사람들이 자주 그럼 타과 수업인데도 떠들고

난 매 시간마다 내 친구랑 떠들었음ㅋㅋ... 수업 구성이 강의 1시간 그리고 조별로 쪼개져서 조교수 (표현이 맞나?) 감독하에 토론하고 수업 내용 보충하는 거였는데 친구랑 다투느라 수업 진행이 안 됐었지... 아직도 기억나는건 성범죄에 대한 책임이 여자의 짧은 복장에도 있는가였음. 난 책임이랑 원인은 다른 문제라고 봤고 내 친구는 원인을 제공한 쪽에도 책임이 있다였음. 그거 되게 재밌었는데

학부때 한번 1학년 타과생들이었나 떠들고 지각하고 상습으로 하다가 교수한테 혼난적 있음

ㄹㅇ 우리 대학교 충무로의 주역이란 놈들이 진짜 나이쳐먹고 시끄럽게 떠들고 가오잡는거 같잖더라

내가 4학년때 1학년 재수강들으러 가보니 졸 떠들더라....
뒤도 아니고 앞에서 떠들었어....
그때가 08년이었지...

어디 대학이냐에 따라 틀리겠지??

충무로 옆학교?
우리 학교인가

혹시 12시에 종치는 거 들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끼리 세마리가 그 옆을 걸어가고

앙 전우여

신설학과 진원해서 들어간 나는 복학한 뒤에 만난 다음 학번 애들이 반 전체가 급식마냥 떠드는거 봤음.
떠드는게 하루이틀이지 날이 갈수록 심해서 교생이 불쌍할 지경이라 20대 혈기에 성질 폭발해서 한번 분위기 뒤집어 엎은적 있었는데 겁대가리없이 급식물 안빠진 몇명이 수업 끝나고 시비걸어왔고 배짱좋은 내 친구들이 오히려 분위기 압도해줘서 스무스하게 살아남았음. 반전은 나와 친구 일행은 교수들에게 평가도 좋고 과대 형하고도 굉장히 친한 바람에 그날 있던 얘기랑 수업분위기 얘기 몽땅 들어가서 걔네들 과대 형한테 겁나 털렸다더라

일단 교수라는 자리는 없어서 못들어가는 곳이니...

유학도 다녀왔을걸?

당연하지. 요즘 스카이 출신 아니면 지방대 임용 어려움.

근데 사실 쟤네한테말하듯이 저 교수도 스카이교수못되서 백석대갔지

더 현실을 말한다면 서울대 출신에 관련학과로 유학한 사람이 아니면, 관련 분야에 빼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스카이 출신이라야힘.

스카이 교수는 능력이 진짜 해외 유명 대학에서 강의했거나 아니면 개쩌는 논문을 발표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이 줄타기라고 들었는데 다른 거 아녀?

아냐...교수는 생각보다 되기 힘들어

대입이랑은 비교가 불가능하죠.

내가 카 출신 학부생에 교수 아버지를 두는 입장에서 말한다면, 인문학 관련에서는 하늘의 정기와 땅의 기운을 받은 스카이 출신이 아니면 교수가 되기 굉장히 힘들다고 알고 있다. 또, 교수가 되는 '카이'급 선생은 빼어난 학문적 성과를 이루고, 또 일도 겁나 잘해야 '지방대' 교수가 될 수 있고.

크 교수야부지...
부럽습니다

대학가는데 스카이대학과 지방대차이가 있지만
교수는 스카이교수 지방교수 차이를 넘어서 교수가 못되고 다른직업 되는 경우가 더 많음 단순히 스카이교수 안되서란건 학생이랑 경우가 안맞는듯

카 출신임? 우리 어머니 거기서 시간강사로 통계 가르치시는데 ㅋㅋ 우리 키우시느라 40대 초중반에 박사 따셨는데 왜 교수 안하냐고 물어봤다가 그 세계를 듣고 놀랐었지

교수는 고대 연대의 실용학문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인 직업이 아니야. 교수가 되려면 당연히 박사까지 학업을 진행해야 하고, 또 그 사이의 알력이라는게 회사와 별반 다를게 없거든..
하지만 학문 하고자 하는 사람들 사이에, 그보다 매력적인 직업이 있을까..

ㅇㅇ 나도 내가 고 출신 학부생에 어머니가 설 출신 교수여서 하는 말임

당연함. 성대 나온 선생이 조선대 강사하시다 ■■로 돌아가셔서, 그 분향소에 향 피웠던게 고작 몇 년이 안된다. 카니 성이니, 뭐가 그리 다르냐

문맥을 못 따라가겠는데 좌표 잘못 찍은거 아녀?

술 한잔 마셔서 정신이 멍해져있어 횡설수설했다.
정리하자면, 현재 이름있는(지방대라도. 영남대, 계대 등의..대구놈이라 대구밖에 모른다) 대학 교수가 되려면 당연히 스카이 이상의 '학벌'에, 학문적 성과도 대단해야한다.
또, 강사나 대학원생때 일도 잘해서 동학계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아야한다. 뿐만 아니라, 시기도 잘 타고나서 티오가 날 때 정확히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과 하늘과 땅이 모두 도와준 뒤에, 자기 자신의 노력까지 더해져야 교수가 될 수 있는거임.
이정도면 수미상관?

ㅇㅋㅇㅈ

대학은 모르겠는데(물론 상당부분 설카포연고 수준이지만) 석박사는 국내외 저명대학 학위가 있어야됨.

올... 이렇게 들어오면 내 전공이 좁혀지는데..
내 전공은 한국에 관련된 학문이고, 등제지가 손에 꼽을 만큼 적음. 물론, 교수도 그만큼 적어.
그리고 기성교수가, 아직은 신진 학자를 대놓고 견제하고 미룰만큼 타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음. 부친이 그 '기성교수'라, 그정도로만 알지.
많은 국내 학술지 논문은, 당연 한국학 관련 논문은 외국의 한국학 학회지에 실리지 않는다면 국내 학술지에 실릴 수 밖에 없지.
'빼어나다'의 기준은 '인용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중요도와 인용은 정비례하진 않지만, 최소한 트렌드에 맞춘 학문을 정밀하게 구축한 증거 중 하나일 수는 있다고 생각.

이과로 넘어가면 완전한 미지의 영역이라 내가 아는게 없음.

정신못차리나본데 저교수는 실패한거 없음ㅋ 교수 아무나 하는줄아나ㅋㅋ

5월 27일 아닌가요...?

제가보기에도..년도아니고 월같은데..

...아유 부끄러워라..;;;;

아재...

이런애들 많을듯 ㅋ...

ㄴㄴ 학점 중요하고 그 이외에도 대외활동 자격증등으로 노력만한다면 어느정도는 커버 가능함 뭐 스카이는 못비비고...

너 고딩이지?

스카이라도 학점 3점 나오고 이러면 갈데없음
그리고 학과가 더중요해 요즘은

학점만 보고 한 얘기는 아닌거 같은데

...왜 나에게
근데 스카이는 3.3이라도 대한상공회같은데 취업 가능하더라...
물론 다른 제2외국어라던지 자격증 있었지만

요즘은 최저학점 기준도 있는데 먼?

그것도 상경계나 그런거고 3.3도 쉽지 않음

ㅇㅇ 상경이긴 했지

ky 밑에 ㅅㅅㅎ 밑에 ㅈㄱㅇㅅ 급이라도 상경이면 취업 잘됨 요즘은 학과빨.
물론 학점 잘따야지만.

음.. 내 경험상 아니었음.. 고로 너는 틀렸음

???

스카이 3.0이 지잡 4.4점보다 나은게 현실인데

취업하려면 1순위가 간판이라매?ㅋ

거기는 백석예대 재단은 같은 다른학교임

레알팩트임 근데...

님 대학생은 성인임...
강의 분위기 흐리지 말라고 하는건 어디까지 고등학교 10대애들까지나 그렇게 하는거죠...
그리고 교수들은 공교육과는 다르게 모든 학생 다 끌고갈 의무도 없어요 하고자 하는 학생들만 잘해도 되는거죠

그렇다고해도 다 똑같이 등록금내고 배우려고 들어온 학생들인데 떠들고 공부안한다고 강의시간에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비하한건 너무한듯 함. 따로 불러서 알아듣게 경고라도 했으면 모르겠지만..

걍 생까고 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 저렇게 말해주는거 자체가 교수가 괜찮은거임. 애초에 남남인데 충격요법이라도 해주는게 좋지.

인생이 보이는 댓글이다...ㅋ

저런 소리라도 해줄때 고마운줄 알아야지.

뭘 인생이보여? 대기업 근무에 pm인대?

난 그럴시기 한참 지났는데.

대기업 기준은 아니?

저런거에 뭔가 현실을 느끼고 감명받았음? 저런건 본인이 알아서 정신차려야지 교수가 저런소리해봣자 정신 못차릴놈은 뭘해도 정신못차리고 교수가 저딴소리하면서 가르키는데 참 잘도가르키겠다.

아니 동문서답 하지 말고 대기업 기준은 아냐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