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야 상관없죠... 이번 지진으로 지하주차장 널널해서 좋고
베란다 벽에 금은 생겼지만 어차피 내진 6.5고 전세니 내집 아니라
맘편하고...
그런데.. 1년전 결혼하고 얼마전 세상에 나와 어제 100일이된
아기와 아내가 생기니 전혀 달라져요..
그래서 ktx 처음타고 인천 처가 형님댁으로 피난을 가는데..
총각때 음식점에서.이런 대중교통에서.. 어린아이들이 울면
참 불편하다, 부모는 뭐하고있나.. 그냥 운전해서 가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우는 아이랑 부모를 보면 안타까움이 앞서네요
얼마나 미안할까...
동병상련의 마음을 담아 살짝 미소를 드려보네요
지금은 달리는 열차 안에서 울 아들놈이 우렁차게 울고있는건 함정 ㅜㅠ
https://cohabe.com/sisa/430993
포항에서 탈출중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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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에구~ 힘내세요~~ ㅠㅠ
글쓰실 시간에 애기 안고 객실 밖이라도 나가시는게 좋을듯
이봐요 집사람이랑 같이 간다구요
혼자가 아니라...
그리고 탈출하시는 분들이 많아 따로 따로 저 멀리 떨어져있어요
집사람이 어기 데리고 나갔구요
둘다 나갈까요?
이봐요 님 집사람이 애 데리고 나갔는지 안나갔는지 어떻게 압니까?
본문에는 그냥 우렁차게 울고있다고만 쓰여있는데요?
뻘글땜에 가만앉아서 안먹어도 될 욕을 사서 먹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발끈해봐야 아빠충 취급이니 자판질 할 시간에 우는애 달래는 집사람한테 협조나 하시지요.
불안하면 피하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애 우는 거야 자장가요 클래식 음악이죠 하하.
겁나 우렁차게 울게 생겼네요 ㅠㅠ
특실까지
않고 걸어다니시면서 시원한 바람 쐬주고 하면 덜울겁니다..
특히 터널 지나갈때 기압차 생기는거 애들은 뺨맞는거 처럼 불편해하니
마실거 조금씩 먹이세요.. 월령이 어려 특실칸 공짜 생수는 못먹이겠지만 ㅠ
손으로 부채질이라도 해주시길 ㅠㅠ
음... 베란다 금갔는데 전세라 괜찮다니...
자기집 아니라고 상관없다니... 에혀...
자기 가족만 소중한갑네요
이보세요 왜 그렇게만 보나요?
그럼 제가 전세 얻어 살다가 저런일 생기면 평생 가지고 가야하나요?
그리고 가족이 왜나와요?
자기집 아니라고, 상관 없고 맘 편하다고 써놓으셨네요..
이기적으로 느껴지는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