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수능시험장 상당수 피해…마감재 떨어지고 벽에 균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이재영 기자 =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일부도 천장이 떨어지고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북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 등을 보면 포항과 경주, 구미, 영천, 경산 등의 학교 36곳이 지진으로 크고 작은 손상을 입었다.
특히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고는 시험장 곳곳에 균열이 많이 발생했고 본관과 체육관, 기숙사 등에는 크랙 현상이 확인됐다. 포항여고는 칠판이 부착된 교실 벽에 균열이 심각했고 일부 창문과 출입문이 떨어져 나갔다
유성여고는 천장 텍스(마감재)와 화장실 타일 일부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시험장 외에 상당수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벽에 균열이 가는 등 강진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상황인데도 수험연기 비난하는 일부 인간들은 뇌가 있는거냐?
직접 포항을 가보고 이야기해라..
수능시험 연기 결정 잘했고요.
안전제일 사람이 먼저다.
이번주 포항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도 휴업결정.
당연히 연기 했어야 하네요. 무조건 잘한 결정입니다. 이런건 무리하게 할 일이 아닙니다.
수능 연기는 잘한거 같음..
아마 이기적인 집단 중에는 우리랑 상관 없다고 연기한 것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겠죠.
수험생 여러분 미안합니다. 저런줄도 모르고 강행하자고 했네요ㅠ
설사 지진이 더 안 난다 하더라도 저런 장소에서는 시험 못 보죠...
여진의 위험도 있는 상황에서 시험장은 저 상태.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 연기는 응당 필요한
조치네요. 다만 수능 보시는 분들은 지금
세상의 중심이 수능이기에.. 전화위복이라고
남은 일주일 잘 정리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내새끼 저기서 시험치게했다면 진짜 정문에서 하루종일 서있었을꺼 같네요.. 걱정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