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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금(약혐) 마포고 연대기 4. 전성기 2부 - 제국의 분열 및 확장



4. 전성기 2부 - 제국의 분열 혹은 확장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국을 세우고 전성기를 맞이한 마포호 형제들 사이에,

어떻게 갈등이 발생했고, 또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특히 킨키테일과 미스터티의 맹활약이 펼쳐집니다.

 

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싹트는 갈등

2008년에 접어들며, 마포호가 다스리는 영토는 더욱 광활해졌습니다.

당시 연구자들과 공원 관리인들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을 정도의,

미증유의 대제국이 건설된 것입니다.

 

그 규모가 얼마나 엄청났으며 형제의 업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설명해보죠.

싱기타와 론돌로지를 거점으로 한 그들의 영토는 무려 7만 헥타르에 달했습니다.

7만 헥타르라...

이게 얼마나 엄청난 것이냐 하면,

마포호 형제들이 등장하기 전,

원래 그곳에는 5개의 컬리션이 병립했었고,

그들은 8개의 프라이드를 나눠서 거느렸습니다.

그런데 마포호는 5개의 컬리션을 모두 격파하고 8개의 프라이드를 독식한 것입니다.

 

그들은 진정한 제왕이었습니다.

이토록 엄청난 영토와 권세를 가진 컬리션은 일찍이 없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들, 특히 미스터티는 점점 불쾌해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불만은 극히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은 제국의 건설과 유지라는 양면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왔습니다.

마쿨루야 지도자라는 워낙 특별한 위치에 있었으니 그렇다 쳐도,

라스타, 프리티보이, 스카는 두 동생들에 비해 특별한 공이 없었죠.

하지만, 분명 무리에는 위계질서라는 것이 있었고,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그 가장 아래쪽에 있었습니다.

아무리 역량이 뛰어나고 공이 크다 해도 막내는 막내였으니까요.

그들은 공에 비해 작은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짝짓기에 있어서요.

두 막내, 특히 미스터티의 불만은 나날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마쿨루는 아직 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권좌에 있는 한, 마포호의 위계에 변화는 있을 수 없었죠.

영리한 미스터티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맏형의 존재를 점점 불편하게 여기기 시작했죠.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는 서서히 혁명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래왔듯, 킨키테일은 그의 야망을 지지했을 겁니다.

어차피 자신도 마찬가지 신세였고, 그들은 언제나 함께였으니까요.

 


 

(2) 제국의 분열

형들에 대한 불만이 깊어질수록, 미스터티의 행동은 달라졌습니다.

형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잦아졌고,

부쩍 킨키테일과 단 둘이 보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마치 역적모의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었죠.

 

그러나 마포호의 지도자 마쿨루는 이처럼 노골적으로 불온한 움직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녹록한 사자가 아니었습니다.

마쿨루는 한동안 미스터티의 불측한 태도를 예의 주시해왔습니다.

이윽고 그는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어느날, 미스터티는 언제나처럼 킨키테일 곁에 누워 한가롭게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마쿨루가 느닷없이 달려들더니 미스터티를 미친 듯이 공격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습에 미스터티는 땅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맏형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습니다.

어지간한 킨키테일조차 몹시 당황해서 둘의 싸움을 멍하니 지켜볼 뿐이었죠.

아마 실감이 나지 않았을 겁니다.

언제나 관대했던 맏형이 형제를 상대로 이토록 사납게 날뛰는 모습은 처음 본 것이니까요.

또한, 컬리션 내에서 권력다툼이 일어날 경우 다른 개체들은 간섭하지 않고,

1:1 승부를 벌이는 것이 철칙이라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황당함 속에서 지켜보는 킨키테일을 뒤로 한 채,

둘의 싸움은 점점 치열한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싸움을 주도한 것은 선제공격에 성공한 마쿨루였습니다.

빅막(Big Mak)은 과연 괜히 빅막이 아니었던 것이죠.

성공적인 기습 이후, 그는 시종 상위 포지션을 장악한 채,

나뒹굴며 저항하는 발칙한 막내의 반격을 차단했습니다.

 

미스터티는 자빠진 채로 마쿨루의 앞다리를 공격해 반격의 기회를 노렸습니다만,

오히려 마쿨루의 거대한 입에 자기 왼쪽 앞발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것으로 승부는 끝났습니다.

원래 같은 컬리션 내에서 주도권을 두고 싸울 때에는 되도록 치명상을 입히지 않고,

다리 한쪽을 깨무는 것으로 결판을 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날의 승부도 그랬습니다.

마쿨루는 미스터티의 왼쪽 앞발을 확실히 장악한 후 곧 풀어줬습니다.

그러자 미스터티가 맏형에게서 시선을 거뒀죠.

빅막은 이로써 무사히 권좌를 지켜냈습니다.

 

미스터티는 분하고도 부끄러운 마음에,

유유히 돌아서는 맏형에게 마지막으로 사납게 으르렁거려봤지만,

승패는 이미 명확하게 갈려 있었습니다.

마쿨루가 귀찮다는 듯 돌아서며 나직하게 으르렁거리자,

그도 드디어 패배를 받아들이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위대한 마쿨루가 표연히 자리를 뜨자,

미스터티는 다친 발을 절룩이며 영원한 그의 편 킨키테일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서 가쁜 숨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민망함 때문인지 그를 외면하고 있었죠.

이는 전혀 미스터티답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킨키테일은 그런 형제의 낯선 모습을 묵묵히 바라봤습니다.

 

마쿨루와 미스터티의 큰 싸움이 있고 며칠이 지난 어느날,

여섯 형제가 제국의 중심인 샌드리버 강가에 모여 함께 휴식을 취하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그들은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더러는 눕고 더러는 앉아서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죠.

분위기는 이상할 정도로 평온했습니다.

으르렁거리는 자도 서로 몸을 부비는 자도 없었죠.

기나긴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문득 마쿨루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강 반대편의 덤불로 성큼성큼 걸어가 모습을 감췄죠.

그러자 라스타, 프리티보이, 스카도 하나둘씩 일어나 맏형을 따라갔습니다.

 

미스터티와 킨키테일만 남았습니다.

그들은 미동도 하지 않고, 샌드리버의 강물만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라져가는 형제들의 뒷모습을 바라보지도 않았죠.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태연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둘은 함께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나란히 샌드리버의 맑고 얕은 강물을 건너기 시작했죠.

그 날은 위대한 마포고 제국이 분열되는 날이었습니다.

 


 

- 영상: 마쿨루 vs 미스터티 -

https://www.youtube.com/watch?v=h2lrGNpSUkA

(위 영상은 유튜브 등에서 2010년에 있었던 2차전으로 소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신뢰하는 자료 “Brothers in Blood”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분명 2008년의 1차전으로 나옵니다.)

(마포호 형제가 작별하는 영상을 제가 분명히 봤는데, 못찾겠습니다... 죄송합니다.)

 

(3) 동마포호 제국의 번영

마포호의 분열은 그들의 거점이었던 싱기타와 론돌로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으로 볼 때,

마쿨루를 비롯한 네 마리는 싱기타로부터 서쪽의 영토를,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론돌로지로부터 동쪽의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고대의 로마 제국처럼 동서로 분열했던 것이죠.

 

이 또한 매우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컬리션이 (비교적) 평화롭게 분화하여 영토를 나눠갖는 것은 금시초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떤 경위로 이런 일이 이루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짐작컨대, 마쿨루 등 형들 입장에서 두 막내와 영원히 함께 하기도 힘들어졌고,

또 그렇다고 해서 그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심사숙고 끝에 이런 고육지책을 내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이것은 그동안 지대한 공을 세워온 두 막내에 대한 마쿨루의 마지막 배려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에게도 이는 분명 나쁘지 않은 제안이었을 겁니다.

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신들만의 영토를 원했고,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실력자들이었으니까요.

게다가 그들은 자신감이 한껏 고취되어 있었습니다.

형들보다 어렸으므로, 이제 불과 예닐곱 살인 한창때였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2008년을 기점으로, 제국의 분열은 공식화되었습니다.

형들은 서쪽에, 막내들은 동쪽에 각자의 제국을 유지하고 세웠죠.

제가 마포호에 관해 처음 올렸던 글에서,

저는 이 두 제국을 편의상 각각 대 마포호, 소 마포호라고 불렀으나,

실제로는 서 마포호, 동 마포호라고 한 모양입니다.

또한, 엄밀히 말해 기존의 마포호 제국에서 킨키테일과 미스터티 두 막내가 독립해나온 것이므로,

이 두 막내에게 믈로와티(Mlowathi) 컬리션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준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형들은 그냥 마포호로, 막내들은 새로운 믈로와티로 부르게 되죠.

저는 앞으로의 서술에서, 서마포호, 동마포호라 부르려 합니다.

 

각설하고,

우리가 사자들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동마포호의 독립은 분명 (자의든 타의든) 마쿨루의 배려가 전제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배려에는 대가가 따랐습니다.

서마포호 제국과 동마포호 제국은 그 여건이 전혀 달랐거든요.

 

두 제국의 지배자들은 서로 충돌 없이 각자의 영토를 지키며 향후 2년 반 동안 군림했습니다.

얼핏 평화로울 것 같지만, 사실 그 구체적인 양상은 정반대였습니다.

마쿨루 등 네 마리가 다스리는 샌드리버 서부 지역에는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된 반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가 차지한 동부 지역은 그야말로 전쟁의 연속이었죠.

 

그런 차이는 지형적인 원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크루거 국립공원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샌드리버 서부는 공원의 귀퉁이에 해당하는 반면, 동부는 공원의 중심부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서부 외곽에서 떠돌이 사자가 나타날 일은 없습니다.

오직 동부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한 것이죠.

결과적으로, 서마포호 무리는 적수를 만나는 것조차 불가능했습니다.

그들에게 도착하기 전,

이미 동부를 차지하고 있는 옛 형제들의 손에 결딴났기 때문이죠.

 

어찌 보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는 독립의 대가로 형들의 수문장 역할을 맡게 된 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역할을 놀라울 정도로 잘 수행했죠.

동마포호 제국은 서마포호 제국의 방파제였습니다.

 

나아가,

킨키테일과 미스터티는 단순히 소극적인 수문장 역할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영토를 개척했죠.

그래서 2년 반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

그들은 처음 할당받은 것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차지하게 됩니다.

 

다음 지도 두 장을 비교해보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가 얼마나 위대한 사자들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분열 전에 비교해 마포호 전체 제국의 동쪽 영토가 크게 늘어났거든요.

그리고 그들이 네 명의 형들보다 더 넓은 영토를 다스렸던 것입니다.

 


 

동마포호 형제는 단 둘이서 2년 반 동안 영토를 두 배 가까이 넓힌 것입니다.

만약 동마포호의 독립이 마쿨루의 배려였다면, 그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던 셈이죠.

이 시기야말로 마포호의 진정한 전성기였고,

킨키테일과 미스터티가 형들에 비해 더욱 큰 명성을 얻은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마포호 무리는 과연 어떻게 해서 이토록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서부의 네 형들이 평화를 만끽한 2년 반 동안,

동부의 두 막내는 적의 피로 목욕을 하고 갈증을 달래는 나날을 보냈습니다.

2년 반 동안의 악전고투 속에 그들은 무섭게 단련되었습니다.

싸움 기술이 무섭도록 향상되었으며, 협동 공격의 완성도는 믿기 힘든 수준까지 이르렀죠.

 

유년기 때 이미 나타났다시피, 두 형제는 몹시 친하지만 성격은 생판 달랐습니다.

킨키테일은 몹시 저돌적이고 용감한 성격이었고,

미스터티는 지극히 교활하고 잔인한 사자였죠.

이 둘은 생긴 것도 꽤 달랐습니다.

킨키테일은 키는 작은 편이지만 몹시 다부진 체격이었습니다.

얼굴이 넓적하고 어깨가 떡 벌어졌죠.

반면, 미스터티는 그보다 호리호리하지만,

키가 크고 앞발의 리치가 매우 길었습니다.

즉, 복싱으로 따지자면, 그 성격으로나 체형으로나,

킨키테일은 인파이터, 미스터티는 아웃파이터로 분류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 이 둘이 서로 비슷한 유형이었다면,

그들의 협동 공격은 위력이 반감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유형으로 각자의 경지에 오른 두 사자가 뭉치자,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했죠.

 

그들의 싸움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킨키테일이 무조건 닥공을 시전합니다.

그는 그야말로 맹장이었습니다.

그는 적의 숫자나 덩치 따위를 살피는 법이 없었죠.

낯선 사자를 발견하면 거의 반사적으로 마구 공격할 따름입니다.

그 다음은 미스터티의 차례입니다.

킨키테일이 용맹한 전사라면, 미스터티는 노련한 싸움꾼이었죠.

상대가 한 마리일 경우, 그는 적의 시선을 교란시키며 반격을 방해합니다.

그 사이 킨키테일이 적의 등뼈나 골반, 뒷다리를 골절시켜 움직일 수 없게 만들죠.

그러면 미스터티가 숨통을 끊어 버립니다.

상대가 여러 마리일 경우, 그는 한 마리 혹은 두 마리의 적을 견제하며,

킨키테일이 한 마리와 1:1 승부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줍니다.

마침내 킨키테일이 한 마리를 제압하면, 나머지는 대부분 도망치게 마련이죠.

그러면 쫓아가서 죽입니다.

 

이것이 언제나 그들이 승리를 거둬왔던 방식입니다.

간단히 말해, “그들은 마치 한 몸처럼 싸웠다.”

 

그리하여 그들은 불과 둘이서,

그토록 거대한 제국을 오래 다스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 그 통치는 훨씬 더 길어질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마징길라니를 만나지 않았다면 말이죠.

 


 

- 영상: 기지마(Gijima) 컬리션을 추격하는 동마포호 -

https://www.youtube.com/watch?v=jfsp5hIiZRo


- 영상: 광활한 영토를 순찰 중인 동마포호 -

https://www.youtube.com/watch?v=d9ZiR2qxVK4

 

- 영상: 동마포호 소개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AME_lBrdLvI&list=LLw3z37DX_JfffLnrCeBxn_Q&index=8&t=8s

 

 

내일은 마포호와 마징길라니 사이에 벌어진 첫 전투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예상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아니 오늘 자정 이후 찾아뵙겠습니다.



=> 그간 연재한 마포고 연대기 전편들입니다.

예고편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03001063753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Gg216hXRKfX@hcaXGY-gjhlq

1장 유년기 1부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040010664743&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GgtYghRRKfX@hcaXGY-gjhlq

1장 유년기 2부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050010699750&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Ggtgi3DRKfX@hcaXGY-gjhlq

2장 청년기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060010726861&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9Ggtghh6RKfX@hcaXGY-gjhlq

3장 전성기 1부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11001087750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XGf2Ygh9RKfX@hcaXGY-gihlq



댓글
  • 결정장애 2017/11/12 01:14

    선추천 후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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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럭. 2017/11/12 01:15

    선추천 후감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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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니@솔지 2017/11/12 01:15

    오 자려고 했는데 글 올리셨네요. 읽고 자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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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응이응11 2017/11/12 01:16

    선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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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sen 2017/11/12 01:22

    흥미진진한 글 잘 읽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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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랴남바완 2017/11/12 01:25

    와 진짜 최고입니다...
    궁금한게있는데 현재는 마징길라니 무리가 지배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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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26

    모두 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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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27

    코랴남바완// 네, 정말 장기집권하고 있습니다. 7년째 집권 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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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크라이트 2017/11/12 01:33

    마징길이 7년진행중이고 마포호는 몇년 집권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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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랴남바완 2017/11/12 01:35

    https://youtu.be/sOY9yqGG5pY
    이 링크에서 낮에 공격 당하는 놈은 누구고 밤에 공격당하는 놈은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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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종키츠네 2017/11/12 01:35

    코랴남바완// 7년째 장기집권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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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랴남바완 2017/11/12 01:36

    마징길라니가 최장집권 중이라면 레전드는 마포호가 아니라 마징길라니한테 붙여야하는 수식어 아닌가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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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38

    [리플수정]코랴남바완// 영상에서 낮에는 마징길라니 1마리가, 밤에는 킨키테일이 공격당합니다. 이제 곧 다룰 내용들입니다.
    마포호와 마징길라니의 우열은 따지기 힘듭니다. 다만, 마포호가 사비샌드를 처음 통일한 컬리션이라는데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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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39

    코크라이트// 마징길라니는 슬슬 8년차에 접어들고, 마포호는 6년 남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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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랴남바완 2017/11/12 01:41

    감사합니다. 킨키테일 다구리 당하는데 와 가서 도와주고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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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크라이트 2017/11/12 01:41

    스몰츠용수// 허 그렇군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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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는멘솔 2017/11/12 01:43

    선추천 정독고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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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44

    코랴남바완// 그의 죽음이 제가 이 연대기를 쓰게 된 계기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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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캉캉 2017/11/12 01:44

    마징갈라니는 그럼 지금도 집권중인가요?
    대충 몇살정도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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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45

    담배는멘솔// 제가 감사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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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01:46

    캉캉// 지금은 낮게 잡아도 12살일 겁니다. 믿기 힘든 장기집권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장기집권에는 먼저 마포호들이 사비샌드 중원 지역 사자들의 씨를 말린 덕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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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할타자 딩요 2017/11/12 02:07

    마포호가 분열하는 장면은 인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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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안문 2017/11/12 03:25

    기다린만큼 잼나네요~진짜 영화나 드라마같아요ㅎㅎ다음글도 얼른 올라오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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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갱스터 2017/11/12 03:41

    넘나 재밌습니다. 다음화부터 가장 재미난 이야기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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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치에소주 2017/11/12 07:45

    인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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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rudwjd1 2017/11/12 08:29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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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gers급팬 2017/11/12 09:43

    와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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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kwmdsksek 2017/11/12 09:45

    킨키테일 ㅠ ㅠ
    마스터티 나아쁜 ㅡ ㅡ
    애정가는 캐릭터가 킨키테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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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얏호만세 2017/11/12 09:52

    정말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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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VP최채흥 2017/11/12 10:10

    전 편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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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조던 2017/11/12 11:18

    잘 읽었습니다.전번에 제가 마포호가 쪽수가 제일많기 때문에 잘나갔던거 아니냐는 리플을 달았었는데 그건 킨키테일과 미스터티의 업적을 모르고 헛소리한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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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곰팅 2017/11/12 12:29

    사자이야기를 이리 잼있게 읽게되다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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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톤로드 2017/11/12 12:38

    저돌적이고 용맹한 킨키테일.. 마지막까지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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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13:36

    모두 감사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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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13:37

    M조던// 겸손이 지나치신데요 ㅎㅎ 마포호가 세력을 떨친 건 쪽수가 무시할 수 없는 큰 요소로 작용했겠죠.
    단... 미스터티와 킨키테일은 정말 특별한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킨키테일에 대한 호감이 커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냉정히 생각해봐도 그 둘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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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의무쌍 2017/11/12 13:44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시는거같아요 ㅎㅎ 기다리고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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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ngerMark 2017/11/12 16:11

    글 진짜 재밌게 잘 쓰시네요. 잘 읽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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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재인 2017/11/12 17:03

    너무 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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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이 2017/11/12 22:35

    [리플수정]시리즈 정독 잘했습니다. 안그래도 동물세계, 특히 맹수에 관심있어서 저번엔 표범을 잔뜩 찾아봤는데 이번엔 덕분에 사자쪽에 재밌는걸 많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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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2 23:55

    과찬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1시 전에 한 편 더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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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양말 2017/11/13 00:35

    현재 기다리는중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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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양말 2017/11/13 00:36

    1시까지 기다릴거얘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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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마귀 2017/11/13 01:07

    글 잘 읽었습니다 정주행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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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7/11/13 01:14

    기다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번주 마지막 편 올렸습니다.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11130010934194&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XGY2Yk3eRKfX@hcaXGY-gh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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