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했다 차임 ..

어제부터 편의점 앞에 천막치고 빼빼로코너 만들어서
처음보는 알바녀가 빼빼로 팔고 있었음
용기내서 빼빼로 산 다음
나: 저기 이거...
알바녀: 네?
나: 추운데 고생하시네요 이거 드세요
알바녀: 아뇨 괜찮은데...
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쪽이 맘에 들어서요
알바녀: 아 네...
나: 혹시 전화번호...
일바녀: 아 저 폰요금 못내서 끊겨가지고...
나: 아 진짜요...와이파이 하세요? 카톡 아이디라도...
알바녀: 저 카톡 안써서요...
나: 아 네...
나: 저 혹시 이거 환불 되나요?
알바녀: 아 네 해드릴게요
환불받고 아까 집에 와서 이불 뒤집어쓰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