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의 희안한 마인드

모 포럼에서 소니 촬상면 위상차 픽셀 박힌 센서의 밴딩 문제를 언급하는 사람들을 그냥 이 때다 하고 까기 위한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누가 불을 지피니 밴딩 언급하는게 싫었던 사람들이 여러명 그런 식으로 댓글을 달더군요. 그런 유저들의 마인드는 나는 잘 쓰고 있는데 별 것 아닌 문제를 자꾸 언급해서 소니를 까기 위한 것이라고 인식한다는거죠.
설혹 소니를 까기 위해 의도적으로 밴딩을 언급한다고 해도 유저인 자신이 뭔 그리 큰 피해를 입는지 모르겠네요. 중고가 하락? 어차피 디카는 시간 지나면 끝없이 가치가 하락합니다. 업체 편에 서서 ja위한다고 업체가 뭘 해주나요? 업체와 관련된 관계자가 아니면 전혀 자신과 상관없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럼이란게 친목하면서 좋은 이야기만 할거면 그냥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서 독립해야죠. 문제가 있으면 확실히 밝혀야 궁극적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겁니다. 알면 적어도 피할 수는 있거든요. 모르고 당하는게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저도 사실 의문스러운게 올림 포럼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역광 보라색 밴딩을 언급한 것 같은데 과연 저보다 훨씬 전에 엠원막투를 영입한 소위 고수들이 그런 밴딩 문제를 한번도 경험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