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2 S사이즈로 연사 날리면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마포에서 풀프로 기변을 고민중인 아빠진사입니다.
카메라 바꾼다고 사진이 늘지는 않겠지만ㅜㅜ,
노이즈를 개선해보고자 풀프로 이동을 고려 중입니다.
첨에는 A7R3을 생각했는데...
A7R3는 가지고 있는 예산 350정도에서 오버되는 것 같아
(그래서 A7M3가 나오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ㅠㅠ)
A7R2나 육두막을 보고 있습니다.
(A7M2도 생각중인데...A7R2 신품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요~)
둘 다 일상생활에서 아빠진사가 쓰기에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1년에 2~3번 정도 회사행사가 있을 때,
나름(?!) 가혹한 환경에서 연사를 날릴 일이 있습니다.
고객/대리점 사장님들 모시고 골프 행사가 있는데,
참석하여 스윙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것인데요.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구도를 잡고 있다가
백스윙 시작부터 피니쉬까지 연사를 누릅니다.
한 분이 한 번 스윙할 때 7장에서 10장정도 찍는 것 같습니다.
연습 스윙하고 본 스윙하시는 분도 계시고
바로 본 스윙을 하시는 분도 계셔서
1인당 최대 2번정도 연사를 당깁니다.
한 조에 4분씩 잡고 한 분당 평균 1.5번 연사
1번 연사 시 8장정도 촬영하면
4 X 1.5 X 8 = 48장을 2분정도에 연사를 땡기는 셈인데요
A7R2가 화소가 커서 위와 같은 상황에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얼마 전에도 행사가 있어, 엠오막투에 12-40프로로
연사를 땡기는데 조금 애로사항이 있더라고요 ㅠㅠ)
위와 같은 스포츠 촬영 상황이 자주 있다면
A6500이나 D500 같은 크롭 플랙쉽으로 가는게 좋을 거 같기는 한데,
1년에 행사가 2~3번 정도밖에 없기도 해서
그 목적으로 크롭 플랙쉽은 가기엔 그렇고...
그렇다고 위 행사를 소홀히 하기엔,
잘 찍었을 때 메리트가 나쁘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아니면 A7M3 나오길 기다려보거나...
추운 겨울 꾹꾹 돈을 모으며 A9로 한 방에 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