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국물까지 접시째 들고 마시기..^^;;
접시는 먹는거 아니라며..ㅎㅎ
저희집은 김장철에 광천까지 가서 새우젓을 사오고는 하는데
이번주말 있을 김장에 대비해서 광천 시장갔다가
항상 들리는 칼국수집에 왔어용.
여기 사장님이 매일 약수 떠다가 만드시는 칼국수인데
굴까지 들어가서 국물맛도 일품이고
머릿고기는 배불러도 꼭 먹어야 하는맛^^
애둘에 어른 둘 가서 칼국수2, 머릿고기하나 시켰는데
얘가 제 칼국수 반 먹었어요..
이렇게 먹는데 안줄수가 없었다며..그리고 나머지 반은
얘가먹고..ㅠ 저는 면빨 찌끄러기만..ㅠ
워낙 자주오는곳이라 할머니 사장님이 일부러 애기들 갈라먹이라고
칼국수 양도 많이 주셨는데
이건뭐.. 다음에는 그냥 칼국수를 하나 더 시켜줘야겠네요^^;;
계산하고 나오면서 요쿠르트도 주시고, 사탕도 주시고.
칼국수 한그릇 5천원, 머릿고기 한접시 10,000원
총 2만원에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ㅋㅋㅋ
배부른 녀석은 차에타자마자 낮잠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p.s.사진은 전부 x-e3으로 찍었는데
일부러 마젠타 톤 돌게 보정한거예요!(순전히 개인취향임)
jpeg원본색감은 아닙니다^^;;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맛집 인정입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