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이라 R&D 모터쇼 못가셨죠? 대리 눈팅 ㄷㄷ (데이터주의!)

지난 주 11월 1일 수욜부터 해서 3일 금요일까지 R&D 모터쇼가 열렸었습니다.

작년에는 수~토요일까지라 직장인 분들이나 평일에 참석 못하시는 분들이 토욜에 몰리곤 했는데 ..

이번 년도는 평일에만 진행됐네요 ㄷㄷ

뭐 .. 직접 육안으로 보시는 것과 차이도 있을 것 같고, 만족도 못하시겠지만

어떤 차가 있구나~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시고 너그러이 이해해주십사 ..ㅎ

다양한 차종이 있었던 모터쇼라 아쉬운 분들을 위해 간단한 후기 및 사진 투척 들어갑니다..!

갈 때는 그린카를 빌려서 갔습니다.

k5 LPG 빌렸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가솔린에 비할 건 안되었지만 ..

주차장 들어가면 안내 직원이 요런 팜플렛을 줍니다.

딱 봤을 땐 “스몰” 지역이 제일 크군요 ..

대략적인 전경입니다.

보이기에는 일반 주차장에, 주요 길목에만 레드카펫을 해놓은 것 같습니다.

뭐 . 저는 차만 보면 되니까요 +.+ ;

비엠 750Li입니다 ..;

역시 외제차 주변은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ㄷ

그리고 1억이 넘는 차량들이라 그런지 대형 세단들은 특정 시간 외에는 내부를 열 수 없도록 했습니다.

제가 실내 찍으려고 근처에 갔을 땐 이미 사람들로 넘쳐났었네요 ㅈㅅ..

벤츠 S500 입니다.

역시나 억단위의 차량이죠 ..

이번 모터쇼에서는 엔진룸을 보는 분들이 많아서 아마 보닛 열려있는 사진이 많을 겁니다. *.*;

K9입니다. 드디어 국산 하나 나왔네요.

기아의 주력 차종은 아니지만 비엠이나 벤츠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K9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죠 ..

곧 풀체인지가 나온다는 찌라시도 있던데 기대가 됩니다.

렉서스 LS460L입니다.

역시 1억을 넘는 가격의 차이고, 렉서스의 리무진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

하튼 헤드램프나 차체 크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회장님 차인 EQ900입니다.

많이들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외제차들하고 같이 서있는데도 차 길이가 ㄷㄷ했네요.

아우디 A8L .. 갠적으로는 슬슬 아우디 디자인도 바닥이 드러나는 것 같은..

그냥 무난했습니다.

실내는 역시 이뻤구요.

G80 디자인은 역시 bb..

G80도 인기 많더군요.

이어서 530i인데 사진이 엄청 잘나왔네요 ㄷㄷ

역시 비엠 디자인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5시리즈네요.

아우디 A6는 갠적으로 측면 라인이 이뻤습니다.

엉덩이 쪽이 살짝 올라간게 특히 ..

임팔라는 중형 세단들 있는 곳에 있더군요 ..

전장 자체는 대형 세단급인데 말이죠 ..

국내 대형 세단인 K7입니다.

외제차들 사이에서 Z헤드램프는 눈에 띄네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그랜저 iG입니다.

옆에는 그랜저의 역사도 나오는데

전 HG가 아직도 이뻐보이네요.. ㅎㅎ;

벤츠 E300 입니다.

삼각별은 역시 넘사벽 ..

뉴라이즈와 K5입니다.

두 대가 같이 서있는데 .. 진짜 뉴라이즈한텐 미안하지만 비교가 너무 됩니다 ㅜ..

뉴라이즈 주변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 (측은) ..

제 스타일은 k5 네요

크 .. 330i와440i 그란 쿠페 ..

라인업 직이네예 ..ㄷㄷ

안개등 부분 디자인이 살짝 다르군요.

눈매는 그란쿠페가 좀 더 또렷해 보입니다.

어코드와 SM6입니다.

어코드는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고, 슴식은 디자인은 이쁘지만 성능적으로 말이 많은 차종이죠..

둘 다 이쁘긴 합니다만, 또 둘 다 동급 차종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기도 합니다..

알티마와 캠리입니다.

안타깝게 신형 캠리는 못봤습니다 ㅜㅜ..

둘 다 별 탈 없이 무난한 차 같습니다.

디자인,성능 등등 밸런스가 좋은 차종들 .

아우디의 A4입니다. 눈매가 갠적으로 불호입니다 ..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

말리부도 보입니다.

A4 옆에 있었는데 말리부 전면은 공격적이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k3와 아방스네요.

나란히 있는데 인기는 아방스가 더 많아 보였습..ㄷㄷ;;

그릴은 뉴라이즈와 비슷한데.. 참 보면 볼수록 신기한 뉴라이즈..

“SUV 존”에서는 평소 못보던 차량들도 대거 볼 수 있었습니다 ;;

예를 들면 중국에서만 출시되는 suv라던지.. 다양한 차종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앞서 말했듯이 소형차 지역이 제일 컸기 때문에

그만큼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느꼈던 건

첫째, 국산 대표 경차인 모닝이 타 경차들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 면에서 나쁘지 않아보였다.

둘째, 스즈키 허슬러는 역대급이다..

sm6와 어코드..

최근 이미지가 급 하락한 차종들 입니다.

오래탈 수 있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어코드는 최근 녹문제가 발생.

SM6는 토션빔, S링크 오류 등등 성능적인 문제 대두 ..

그러나 디자인은 두 차종 모두 ㄷㄷ 합니다.

SM6는 성능적인 면을 제외하고 디자인만 보고 샀던 분들도 꽤 있었고

어코드 또한 곧 풀체인지가 되기 전인 모델인데도 요즘 차들과 전혀 위화감이 없습니다.

결론 : 이쁜 쓰레기인 걸로..ㅎ

K5와 뉴라이즈를 비교해보면

딱 눈에 들어오는 차이점은 그릴이네요.

헤드램프도 k5는 그릴과 이어져있는 반면, 쏘나타는 그렇지 않습니다..

안개등 쪽은 k5가 sx모델이라서 없는 반면, 뉴라이즈는 수직 형태의 안개등을 가지고 있구요

뒷태는 k5가 넘사벽으로 이쁘네요 ..

왜 스팅어랑 G70은 사진이 없나 하셨을겁니다..!

최근 나온 국산차 중 가장 핫한 두 차량인데 말이죠..

역시 차 주변엔 사람들도 바글바글 했습니다.

디자인은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후기로는 나란히 서있는 걸 직접 본 1인으로써

G70은 육안으로도 알 정도로 스팅어와의 차체 크기가 좀 납니다 ㄷㄷ;;

그냥 뒷 좌석 탔을 때만 좁다고 느꼈었는데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그 차이가 더 명확하다는 ..

뭐 이쁜 건 둘 다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 한 대만 가졌음 좋겠네요 +.+ ;;

소형 suv의 대결입니다.

딱 봤을 때 코나가 스토닉보다 차체 크기가 커보입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전고도 코나가 더 높아 보이네요.

디자인에서는 코나의 실물이 생각보다 실망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좀 뭐랄까요 .. 복잡하다고 해야하나요?

후면 쪽이 상당히 조잡한 모습이었습니다.

스토닉은 반대로 너무 무난하다는 느낌이 컸구요.

특히 테일 램프 디자인은 스포티지인 줄 *.* ;;

두 차량 디자인을 좀만 섞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의견입니다.

판매량은 코나가 높다고는 하는데 스토닉도 여성분들이나 사초년생이 타기엔 무난할 것 같네요.

나름 다양한 차종이 있었던 모터쇼 같습니다..!

특히 기술적인 측면과 성능적인 부분을 관객에게 일부 보여준 것은 참 잘했다라고 여겨집니다.

모르던 것들도 많이 배워가는 시간이었기도 했구요.

물론 통제에 있어서 확실히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관람하는 관람객의 예의도 잘 지켜졌기 때문에 큰 불찰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바라는 점은 페라리나 포르쉐도 들여오는 걸 한 번 추진해보는게 .. ㅎ

뭐.. 지금도 만족하고 있습니다만 내년에 기대해보겠습니다.

끝으로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눈으로나마 즐거우셨음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