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전직장이 줮 되서 오늘 밥 잘 넘어갈 거 같습니다.

케이크 회사입니다.
매출 특성상 1년 매출 30%가 12월에 발생합니다.
직장 내 따돌림으로 개고생하다가 이직했는데
당연히 직장 내 따돌림으로 괴롭히던 새끼들이라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여튼 12월에 각 점포 점주님들이 케이크에 들어가는 특정 재료를 잔뜩 주문해서 미리 사다놔야 합니다.
4년 내내 제가 담당하던 업무라 과연 내가 말해주고 안 나가면 이새끼들이 알까? 싶었는데 역시나 모르더군요.
점포 가보니까 그 특정 재료 들어가는 케이크들만 다 빠졌길래 '재료 안 들어왔나봐요?' 하니까 점주가 죽을 상으로 안 들어왔다고 한숨 쉽니다.
최소 몇 억은 날려먹었을텐데 과연 시말서로 끝날까 이새끼들아.